Stevie Wonder - Hotter Than July
폭염이 오면 생각나 듣게 되는 앨범. 뜨겁고 치열한 스티비 원더식 Funk.
Scorpions - Fly to the Rainbow
한때는 전세계적인 록스타였던 스콜피온스의 앨범들을 요즘 조금씩 복습하고 있다. 화끈한 하드록과 애절한 발라드로 널리 알려진 밴드지만 70년대 초의 그들은 놀랍게도 양질의 프로그레시브록을 했다. 도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커버가 유일한 흠.
Videosex - Videosex ‘84
심상찮은 그룹명과 달리 평범한 신스팝을 담고 있는 앨범. 슬로베니아 출신이라 해서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그저 그랬다.
Bon Jovi - Greatest Hits
팝메탈의 최고봉 본조비의 베스트 앨범. 갠적으로 베스트 컴필을 좋아하진 않지만 본조비처럼 앨범 개많은 히트곡 부자의 경우(+히트곡과 히트 못한 곡의 편차가 심할 경우)에는 베스트만큼 유용한 게 없다. 정말 오랜만에 본조비의 명곡들로 귀를 적실 수 있었다. 꼭 31트랙 버전으로 들을 것.
Skeletoon - Nemesis
“너무 어둡거나 사나운 거 말고 좀 밝고 경쾌하고 신나고 힘찬 요즘 헤비메탈 추천해줘”라고 애인이 말한다면 들려주고 싶은 앨범.
Gideon Nxumalo - Jazz Fantasia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재즈 거장 기드온 은쑤말로의 라이브 공연 음원. 미국 유럽 재즈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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