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일스 밴드의 녹음 마지막 날 스튜디오에 갔는데, 연주할 피아노가 없다는 거야. 처음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누군가가 그 작은 실수를 처리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난 결국 "마일즈, 제가 뭘 연주해야 하죠?"라고 말했어.
그는 "저거 연주해"라고 말하고, 구석에 있던 Fender Rhodes 전자 피아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지.
그리하여 연주한 곡인 Stuff는 1968년 7월 22일에 발매됐어.
Second Great Quintet으로 녹음한 마지막 앨범으로 첫 곡 Stuff부터 전자 베이스 기타와 전자 피아노를 사용하여 마일즈가 본격적으로 퓨전 재즈로 넘어가게 되는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이 앨범이 바로 Miles Davis [Miles in the Sky] 입니다.
https://youtu.be/PiOEOXaqvJ4?si=YFH3bSoIvEmXLdGg
저 앨범도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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