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속 이명.
이런 적 처음인데 에어팟 두세시간 꼈다가 벗으니까
얼마 안 지나서 ㅈㄴ 아름답게 주위의 공기가 달팽이관 속 유리 악기에 스쳐 부딪히듯 웅웅거리는데
타인의 악상이 아닌 나 스스로가 감각하는, 온세상 하나 뿐인 소리라는 아름다움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서
누운 자리에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10분동안 가만히 있었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런 적 처음인데 에어팟 두세시간 꼈다가 벗으니까
얼마 안 지나서 ㅈㄴ 아름답게 주위의 공기가 달팽이관 속 유리 악기에 스쳐 부딪히듯 웅웅거리는데
타인의 악상이 아닌 나 스스로가 감각하는, 온세상 하나 뿐인 소리라는 아름다움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서
누운 자리에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10분동안 가만히 있었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눈물을 흘리며 통한의 개추를 누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군요
그래서 무슨 곡인데요?
오 저도 이런거 좋아해요 (제가 이명을 듣는 건 아니고 그런 증세는 위험할 수 있지만)
머리 위로 내리는 물 맞는 소리나 귓구멍 만지는 소리같은 걸로 리듬이나 음색 내는 게 정말 개인적인 음악 아니겠어요
오가닉 바디 뮤직 OBM이라고 해야 하나
그거 병원 바로가야합니다.. 그냥 냅두면 크게 잘못될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후의 음악이란 나 자신이 음악이 되는 것이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