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아일릿 등 라이브 논란들이 더 불을 지피는 것 같기도 하구요. 반면에 2세대 아이돌은 핸드마이크 잡고 불렀고 실력이 출중하다는 식으로 그때가 훨씬 좋았다...노래도 그때가 낫고 선배들이 올려놓은 케이팝의 위상을 후배들이 깎아먹는다.. 이런 대중적 여론이 많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아무리 라이브를 잘해봤자 곡이 좆구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2세대 몇몇 아이코닉하고 번뜩이는 곡들 (소녀시대나 샤이니 명곡들.. 에프엑스 핑테) 정도 제외하면 뽕짝후크송에 방구소리비트에 대체적으로 좆구리지않나요?
그냥 전국민이 한 아이돌, 한 곡에 열광하던 전체주의적 시대에 대한 향수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사실 르세라핌 아일릿 등이 독창성이 없다고 까이지만 가장 세계적으로 트렌드에 가까운 음악을 k팝 포맷에 맞게 잘 가공한편이고
저는 갠적으로 4세대가 여돌 남돌할 것없이 가장 음악적으로 성숙한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뉴진스 때문만이 아니라 실험적 시도도 가장 많고 사운드의 품질도 가장 우수하며 컨셉도 가장 다양한 것 같아요. 뭐 가장 최신이고 자본도 많이 몰린 시대니까 당연한거겠지만요. 모든 팀이 개성있는 신보를 들고나와서 솔직히 요즘은 힙합보다는 케이팝 신보가 더 기다려질 정도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대중들의 2세대 향수와 4세대 내려치기는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대중들 뿐 아니라 케이팝 고인물 팬덤에서도 너무 빌보드화되는 것같다며 불만들이 나오더라구요. 아예 이해가 안 가는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케이팝도 케이팝만의 사운드와 감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트리플에스, 우주소녀, 스테이씨, 아이브 등 ) 다만 더 세련되어 졌을뿐이죠. 물론 그때의 유산이 있기에 지금의 케이팝이 있는 것인지라 당시의 레전드들을 리스펙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4세대 내려치기로 향하는 기저가 뭔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하이브의 횡포가 심하다고 한들 음악과 작품들이 과연 하이브 강점기인 지금이 yg sm jyp 삼대장 먹던 2세대 시기보다 못한건지 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아일릿 마그네틱 욕먹지만 지금와서 티아라 롤리폴리, 브아걸 싸인이랑 비교해서 들으면 과연 누가 후자가 더 좋은 곡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엘이 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케이팝 어느 세대든 음악성 지리는 곡들 다 있고 실력 지리는 멤버들 처참한 멤버들 다 있습니다 다만 2세대 1티어 멤버들이 제일 잘했어서 고평가 받는 거 같아요 영웅재중 시아준수 지디 태양 박재범 규현 태연 씨엘 등
https://youtu.be/7ggXa28ADLE?si=Z0JWZ_n2JInBD-W3
https://youtu.be/N6mYM6bcotk?si=vpk1kQLqPKyklMXy
https://youtu.be/dp1KCxEvgAU?si=2FvptvMeTr3U5FTY
https://youtu.be/11cta61wi0g?si=vOQBkX0pVt-f3MvW
전사의 후예 비트 깔@롱 뒤지네요
그럴수 밖에없죠.ㅋㅋㅋ 비트는 첫곡 통 샘플링, 전반적인 벌스는 두번째 곡 판박이라 나온 뒤에 표절로 말 많았던 걸로 압니다.
https://youtu.be/nC4pd9YA0N8?si=nBuJpVE9almgzkCW
https://youtu.be/Q3xSyDRCoN0?si=750il01jxTAtwaBp
모두 좋아하는 곡이네요 ㅎㅎ
시간흐르면 4세대도 똑같이 올려치기 당할거같음여
옛날얘기 공감하는게 재밌기도하고
근데 그 시절 그 때 음악 좋아하던 사람들은 그걸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취향이란 게 있고 당시의 음악과 아이돌의 모습이 좋았던 사람들은 그런 게 좋은 게 아닐까요? 실제로 케이팝 좋아하는 제 친구 한 명은 이번에 베이비몬스터 신곡 좋다고 했던 것 같거든요. 예전 느낌 난다나 머라나 하면서요. 엘이에서는 별로라는 의견 많았는데, 그게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는거죠.
모두가 음악적으로 항상 새롭고 더 새련되고 말하자면 현대적인? 음악만을 원하지는 않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고 좋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당장 우리도 10년 후에는 10년 후의 새로운 음악보다 10년 낡은 걸 더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남을 깎아내리고 지나치게 욕하는 것만 아니라면,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뭐 어떻게 됐든 케이팝 망했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자기가 좀 마음에 안든다고 깎아내리는 거 만큼 보기 싫은게 없어요
멤버 개인의 실력까진 모르겠지만 케이팝은 발전해왔고 말씀하신대로 그때도 몇몇 그룹 제외하고 솔직히 짜치는 음악 많았죠
라이브 논란이면 모르겠지만 음악성으로 현재 아이돌 내려치기는 솔직히 최근 음악 안듣는다고 말하는 꼴임
음악퀄 자체는 지금이 더 낫죠 솔직히. 걍 자기 열등감 풀려고 관심도 없으면서 라이브못했다고? 앵콜 조졌다고? ㅋㅋ 넌 죽었다 식으로 악플다는 인간들 많아서 짜증날뿐 라이브 못하면 지들이 악플달 권리라도 있는것마냥 ㅋㅋ 디시에서 욕하는건 몰라도 유튭같은데서까지 저러고싶나 싶은느낌. 혐오가 참 쉽게 쓰이고 너무너무 만연해있어서 어지러움요..
만들어내는 음악퀄리티가 4세대인 거지
아이돌 개개인의 역량 자체는 2세대가 가장 압도적인 건 맞죠.
일단 라이브 차이가 너무 많이 남..
전 그냥 제가 어렸을때 그렇게 까이던 그 세대 아이돌들이 지금와서 신격화되는거 보고 그냥 어느 세대나 그때가 좋았지~ 하는 기조가 있다고 생각중입니다 (비단 케이팝 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 장르에서 이런 기조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4세대도 그때가 좋았지 하면서 재평가 받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예전 것들은 상타치 것들만 기억되기에 언뜻 보기엔 더 위대해보임
제 시대 때 케이팝? 이상한 짜치는 곡들도 ㅈㄴ 나옴
하지만 그중 조은 것들만 기억되기에 지금 와서 보면 걍 더 나아 보이는거임
올드팝도 마찬가지임 올드팝 뮤지션들이 위대해보이는 이유?
지금 와서는 레전드급 아티스트들만 회자되고 그때 묻혔던 애들은 당연히 이제 언급도 안되기 때문임
근본적으로 사람의 음악적 취향은 10대 때 형성되기 때문인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더
모든 문화는 과거를 올려치게 되어있음 당장 므마나 복싱 같은 경우에도 90년대나 00년대 올려치기 ㅈ됨 현재 기술 수준이나 경기력도 현재가 월등한 편임에도
어느 분야든 공통된 말 같네요. 그 시절이 좋으면 그 시절 음악만 들으면 될 것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