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볼이랑 버닝디자이어는 국외에 썼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역할에 충실하게 케로케로보니토는 음종게시판에 쓰기로 했습니다
근데 침대를 배경으로 놓고 찍으니까 이거 완전 Charli XCX how i'm feeling now 앨범 커버네요 알사람은 알거임
타임'앤'플레이스는 앨범 커버부터 너무 좋습니다
각종 사물들로 어질러진 배경 위에 보니토의 사진이 올려져있는데, 사진 속 보니토는 불완전하고 불안에 떨고있는듯 해보이며 광기에 사로잡혀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너무 과대해석일수 있지만 확실한거는 앨범 커버로부터 불안하고 불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건 사실임 ㅇㅇ;;
그와 반대로 트랙들은 나름 밝고 활기찬 멜로디를 보여주는게 아이러니합니다 물론 가사는 비관적이고 우울하고요
에잇 괜히 리뷰하는것처럼 쓰려다 보니까 막히네요 사실 가사도 제대로 본적은없음; 암튼 개쩌는 앨범입니다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역할에 있어서 너무 완벽하고 멜로디가 캐치한 트랙들로만 이루어져있어서 지루하게 느낄 틈이 없음
특히 아웃트로는 불규칙적이고 불쾌한 노이즈들과 보니토의 편안하고 따뜻한 환상적인 목소리가 서로 어루어져서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너무 좋습니다
글고 타임앤플레이스가 좋음과 충격을 동시에 준 앨범이라면, 시빌리제이션은 순전히 듣는 것에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ep 컴필레이션입니다 좀 더 클럽에서 나오기 좋은 음악들이라 해야하나
특히 마지막 트랙 Well Rested는 딥하우스 트랙인데 진짜 제 인생 트랙들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https://youtu.be/txd7-2AGI2E
들으면 그냥 너무 신나고 행복해져요 앨범 전체는 몰라도 이거 하나만 제발 들어주세요 안들으면 진짜 인생 절반 손해봅니다
비트가 계속 바뀌고 악기가 계속 빠지고 추가되는데 진짜 천국입니다
가사도 인류 문명, 환경에 대한 얘기인데 희망적인 내용이라서 약간 인류애가 차는 느낌??ㅋㅋㅋ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운드버거 오면 바이닐 꺼내서 2차인증 하겠습니다 바이닐은 들으려고 사는거제~
글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앨범이 몇개있는데 그것도 기대해주십소..
아이워즈온리액팅~~~
벗아펠이젝클리 라잌잇웢올폴릴~~~
감사합니다. 한동안 들을 음악 없어서 음악 별로 안듣고 살았는데 노래 진짜 ㅈ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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