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저는 전문가라고 한 번도 생각 안 해봤는데 전문가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나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라도 있어야 국내 락 팬층이 생기는 거라서...

유입의 계기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계정 운영자들이 얼마나 들어봤고 무엇을 좋아하며 얼마나 아는지? 이해하는지? 와 별개로) 컨텐츠적인 한계가 있기도 하죠.

솔직히 저런 계정들에서 예컨데 캔터베리 신 혹은 윈드밀 신을 소개해봐야 의미가 있을리가...

유입되는 분들이 저기서 그치지 않고 이것저것 자발적으로 찾아보게 된다면 좋겠네요.

무의미한 허영심, 락부심을 갖게 하는 건 좀 안 좋은 일이긴 한데, 뭐 그러면서 시작하다가 점차 그런 것들 내려놓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당장 저도 비슷했습니다) 밈 선에서 즐기는 정도로만 한다면 좋겠네요.

프리코 앨범 꽤나 괜찮았습니다. 마음에 적당히 들더라고요.

그래도 국내에서 락 유입하는 역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형도 저런 채널에서 시작해서

락 앨범 아무거나 다 풀로 돌리는거 보고

조금은 좋은점이 있다고 생각했네요

근데 이건 소신발언이 아니라 맞는 말 아닌가요

락부심 힙스터 호소인 만든다는건 좀 공감 가네요

'개추'

락부심을 가질 수는 있는데 남한테 설교하고 다니는게 ㄹㅇ 꼴뵈기 싫음

아 프리코 앨범 진짜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