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저의 입장에서는 음악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 1일차 때부터
"아 빨리 뜨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 같아요.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1년, 2년, 3년
그렇게 세월이 가고, 점점 알 수 없는
압박감에 시달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녕하지 못한 상태까지 가는 거 같아요.

게다가 나와 비슷한 시기에 음악을 시작한
래퍼가 이름을 알리고,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점점 자신에게
찾아오는 '상대적 박탈감'...
똑같은 가사를 써도 이름값에 따라
누군 10원을 벌고 누군 10억을 벌고.

참 고통스럽죠.. 나는 되지 않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가족들의 시선..
어떻게 버틸까요ㅠ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름을 알리려고
발악하겠죠.

이번 칠린사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편으로는 비겁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이해는 된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저의 생각을 끄적여 봤습니다!

null 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