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 시간 정도 했는데 앞에 10~15분은 놓친 것 같아요.
요약은 아니고 깁니다ㅋㅋ 최대한 말한 그대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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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 켰을 때
앰비션도 앞으로 도덕(일리네어)의 허슬을 본받아 작업 열심히+많이 할 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더콰, 앰비션은 아직 어리니까ㅋㅋ 괜찮을 거라고.
그 나이 때 도덕도 작업 엄청 했다면서.
현재 위치는 더콰의 작업실. 콰이엇 헤븐.
해쉬, 여러분들이 자기를 엄청 부러워할 거 같다며.. 작업실 야경이 굉장히 멋지다고.
해쉬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인스타에도 썼듯이 '난여자가너무좋아'.
더콰도 그 곡이 가장 좋다고. 그다음으로 좋은 건 데일리룩.
믹스마스터 더콰가 함. 그래서 많이 들었다고.
'난여자가너무좋아' 이 곡은 원래 실리붓이 작업하던 것.
실리붓이 1절까지 쓰고 더 이상 뭐가 나오지 않아 중단? 포기?했던 노래를
홈즈크루 작업실에서 해쉬가 듣고 쓰게 됨. 본인이 버려진 곡을 심폐 소생해서 살려냈다고.(ㅋㅋ)
더콰, 도끼의 '그쯤에서 해'라는 곡도 같은 케이스라고 함.
빈지노가 쓰다 방치해둔 노래를 가져다 쓴 것.
빈지노가 작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시작만 하고 끝을 못 낸 곡들이 많이 쌓인다고.
홈즈크루 이름으로 하는 공연은 이번주 일요일 공연 이후로 당분간은 없을 것 같음.
더콰, 일리네어는 홈즈크루 공연에 참여하지 않지만 그래도 항상 신경 쓰고 있다고.
앰비션 공연 계획 아직은 없음.
더콰, 본인 하나 간수하기도 어렵기 때문에ㅋㅋ 앰비션 스케줄 꿰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새 행사가 많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해쉬의 실리붓 소개.
키 183에 해병대 뭐 어디 나왔다고......했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ㅋㅋ
더콰가 실리붓=몸 좋으신 분으로 정리해줌.
도덕이 참여한 Whitney 작업 당시 일화 있으면 얘기해달라는 댓글에 작업이 너무 수월하게 진행되어서 에피소드 없다고ㅋㅋ
제목 Whitney 뜻은 휘트니 휴스턴의 그 Whitney.
휘트니 휴스턴의 I'll always love you 라는 곡에서 훅을 따왔는데
휘트니처럼 '나의 패거리를 사랑할 것이다' 그런 뜻이라고.
(더콰가 딱 이렇게 말함ㅋㅋㅋ '나의 패거리를 사랑할 것이다.')
원래 해쉬가 더콰에게 2절의 벌스를 부탁했는데
당시에 더콰가 바빠서 벌스까지 쓸 시간이 없기도 했고
곡을 들어보니 도끼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끼가 벌스, 더콰가 훅을 맡음.
Whitney 발음은 휘트니가 아니라 윗니가 맞다는 얘기를 하다가
윗니.. 윗니.. 윗이빨.. 얘기로 넘어감ㅋㅋㅋ
더콰, 해쉬 윗니 매력 있다며 '귀엽습니다.'라고 말함.(ㅋㅋ)
DJ 프리미어 비트는 원래 1 Life 2 Live 앨범에 쓰려 했지만 쓰지 못했고 아직 대기 중이라고.
언젠가는 쓸 예정. 왜냐하면 비싼 돈 주고 샀기 때문에.(ㅋㅋ)
사회, 정치 관련 랩은 할 생각 없냐는 댓글이 올라온 것 같은데 여기서 잠깐 끊겨가지고 잘 못 들었어요ㅠ
더콰, 조만간 촛불집회 가볼 계획이라고.
더콰는 쇼미6 프로듀서 계획 없음.
해쉬를 만난 것처럼 기적 같은 인연도 있었고 나름 또 재미가 있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죽을 뻔했다는 표현까지 사용ㅋㅋ
해쉬 쇼미6 나올 거냐는 댓글에 대답을 망설이던 해쉬, "어떻게 대답해야 재밌을까요?"
더콰, "나간다고 하는 게 재밌는 대답이죠."(ㅋㅋ)
해쉬,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다며 답을 회피했으나 동공지진 났다는 댓글에 거짓말 잘 못한다며 결국 실토. 쇼미6 나옴!
더콰랑도 이미 얘기가 된 건지 알고 있던 눈치더라고요.
도깨비 무대를 안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 무대를 너무 재밌게 해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고.
해쉬가 공식적으로 밝힌 건 여기가 처음이라고 하자 더콰, "그 정도 소스는 던져줘도 좋습니다."
더콰 고등래퍼 안 봄. 클립만 몇 개 봤다고. 뭐 괜찮은 분들도 있고 별로인 분들도 있고..
근데 랩 말고 다른 것 때문에 관심을 갖는 프로인 것 같다고.
해쉬, 쇼미5 당시 래퍼들은 전체적으로 인터뷰 때 사리는 분위기였는데 고등래퍼는 다름. 패기가 남다름.
더콰, 패기를 보는 재미냐며. "아 나도 그런 패기가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더콰, 고등래퍼 보면서 그런 생각은 해봄.
자기가 그 나이였을 때 그런 프로가 있었다면 본인도 나갔을지.
만일 나갔다면 나도 나가서 그런 구설에 휘말렸을지.
근데 뭐 본인은 소싯적에 당하던 입장이었다고.
먼지, 현재 더콰 가족들과 살고 있음.
먼지는 아주 귀엽고 잘 지냄.
올해로 10살. 근데 동안이라고.(ㅋㅋ)
인간으로 치면 더콰보다 누나.
먼지도 언젠가 가겠지 하는 생각하면 슬프다고.(ㅠㅠ)
해쉬는 8개월 된 강아지 차차 기름.
더콰, "좋을 때네.."
차차 이름 뜻은 치와와x2 빠르게 발음해서 차차.
더콰, "그런 심오한 뜻이.."
더콰, FL스튜디오 계속 쓴다고. 평생 써왔기 때문에 이제 와서 바꾸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해쉬 1번 트랙 '누가'는 원래 예정에 없었던 곡.
지난주 부산 일리콘 끝나고 돌아오는 KTX 안에서 갑자기 삘 받아 잠 안 자고 작업.
해쉬는 검은 모자가 안 어울리는 건지 안 써버릇하니 어색한 건지 아무튼 그래서 거의 흰 모자만 쓴다고.
반대로 더콰는 흰 걸 쓰면 쓴 거 같지 않다 함. 검은 모자를 더 선호.
프리마 비스타는 얼굴 공개를 꺼려하냐는 댓글에 대부분의 프로듀서들이 그렇지 않냐며..
외모 꾸미는 데도 관심, 욕심이 없다고.
더콰도 예전에 곡 주는 입장일 때는 그랬다 함.
원래 해쉬 앨범에 일리네어+앰비션 단체곡 구상하고 있었는데 수록 안됨.
공중도덕 일리네앰비션 버전 준비하고 있다고.(!!!!!)
해쉬 타투 추가 계획에 대해서는 요즘 바쁘다 보니 딱히 생각이 없음.
더콰, "이미 적잖게 있죠?"
해쉬 문신을 살피며, "뭐라고 이렇게.. 쓴 거지?"
'팬시아'라고 새긴 건 고딩 때 랩네임.
더콰가 첫 랩네임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처음 건 차마 말할 수 없다고ㅋㅋ
아무튼 해쉬스완으로 이름 바꾸면서 새긴 건데
그걸 보고 있으면 아 내가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좋다 함.
해쉬, 과거 네이버 랩 관련 카페에서 추천곡으로 본인과 킬라그램의 작업물이 항상 1, 2위를 다퉜다는 얘기를 킬라그램에게서 들었다고.
이야기를 들은 더콰, "나스와 제이지 같은.."
더콰 영혼이 나갔다는 댓글에 영혼 나가지 않았다고. 항상 있다고.(ㅋㅋ)
'Body 2 Body' 실화냐는 댓글에
더콰, "실화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야한 노래 쓸 때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걸 쓴다고. (아임 어 섹스머신...?)
해쉬는 당사자가 알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쓴다고. 미안하니까.
더콰도 어떤 특정한 하나를 찝어서 쓰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것에 있어서는 풍부한 경험들(이라고 실제로 말함ㅋㅋ)에서 나온 것들을 쓴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더콰, 야한 노래 얘기에 댓글이 늘어났는지 음악 얘기하면 대답도 없더니 이런 것만 좋아한다며ㅋㅋ
앰비션 팬카페가 생기는지.. 아무튼 그 얘기에 더콰도 찾아보겠다고. 가입은 안 하겠지만.(ㅋㅋ)
그리고 몇 달 안 가겠지만 감사하다고.(ㅋㅋㅋ)
쇼미5 1차 때 해쉬가 자이언티한테 랩을 3번인가 5번 하고 붙었는데 그거 관련해서 무슨 타투를 했나 봐요.
이건 제가 모르는 얘기고 방송도 잘 못 들었네요. 아무튼,
더콰, "그렇게까지 들을 필요가 뭐가 있어."
해쉬가 3번인가 하고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하자,
더콰, "아.. 여러 번 시키고 떨어트리는 건 내가 봐도 잔인한 거 같은데."
(더콰의 3초 심사에 대해 안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 본인은 정말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ㅋㅋ)
앰비션 핸드사인.
검지, 중지, 약지만 펴서 알파벳 M을 연상시키는 모양을 생각했으나 닭발ㅋㅋ같아서 안 하기로 했다고.
더콰, 핸드사인 굳이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고 억지로 만들 필요도 없다고. 일리네어 사인은 도끼가 만들어서 쓰는 거라고.
해쉬, 그렇지만 일리네어 사인은 인생 사인이라고. 저작권 등록해야 한다고.
핸드사인 굳이 필요 없다던 더콰, 급 고개를 끄덕이며 핸드사인 협회에 등록해야 한다고ㅋㅋ
해쉬 아직도 택시 탐.
더콰가 해쉬에게 택시비 모으면 차 사겠다고 했다고.
그래서 줄이고 있음. + 차 살 생각도 하고 있음.
여러분이 음악 많이 들어주시고 그러면 차 살 수 있다고 하자 더콰 曰,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앰비션은 아직 대중교통 이용.
더콰도 25세쯤에 차 살 생각으로 면허 땄는데 그런 생각으로 하면 동기부여가 잘 돼서 면허가 잘 따진다고.
공연 자주 오는 팬 얼굴 알아봄. 게다가 원래 많이 오는 분들은 거의 앞 줄에 있기 때문에.
더콰, '또 오셨네.'하는 생각이 들지만 반갑다고 해서 랩을 하다 인사할 수는 없음.
도끼 앨범 조만간 나옴. 그다음은 더콰. 효은, 창모도 작업하고 있음.
더콰, 잘 돌아다니지 않다 보니 운전 많이 안 함.
가까운 데 걸어 다님.
차 타고 자주 가는 곳은... 집 근처 버거킹.
해쉬, 더콰의 벤틀리와 SLS 모두 타봄. 많이 놀랐다고.
해쉬, 외항사 탔을 때 일본인인 줄 알았는지 승무원이 일본어로 말 걸었다고.
더콰도 그런 경우 꽤 있는데 그냥 일본 사람인 척 일본말로 대답한다고.
더콰, 산책 중에 만난 독거토끼 그 뒤로 본 적 없음.
"그쪽에 사는 분 같아요 그분이."
빈지노는 앰비션 멤버들 중 가장 기대되는 멤버 창모를 꼽았는데 더콰는 누구냐는 질문에 해쉬가 먼저 나서서 본인도 창모라고 생각한다고 대답.
그러자 더콰 아주 약간 발끈하며ㅋㅋ "그럼 효은이랑 해쉬가 뭐가 돼."
지노가 너무 편애했다며 본인은 셋 다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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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끝난 건지 제가 튕긴 건지.. 아무튼 제가 본 건 여기까지입니다ㅋㅋ
별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보면서 느낀 건..
음.. 생각보다 편해 보인다...?
해쉬가 더콰를 어려워한다거나.. 뭐 어색해 보이지도 않고ㅋㅋ
더콰도 앰비션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 같아서 보기 좋더라고요ㅋㅋ
단체곡 빨리 듣고 싶네요ㅠㅠ
더콰가 다방면으로 엄청잘해주는게 보이네
덬화 은근 개그감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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