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준의 ★빛사랑] "표절논란, 창작자들에게 사망선고"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204091856875
가요 표절 문제에 대해 한음저협 측의 입장은 이렇다. 요즘은 예전과 달라 음원도 소비성이 강한 제품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음반이 아닌 디지털 음원으로 신곡을 발표하면 보통 2주 안에 히트가 되어야 저작권료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의 기억도 없이 그냥 묻혀버리는데 이럴 경우는 표절 시비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민사소송이 붙어도 저작권료로 받는 금액보다 소송비용 등이 더 들어가 서로 합의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특히 외국곡을 표절했을 경우 원곡자가 국내 변호사를 통해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포기하기 경향이 많다고 한다.
바로 이 부분을 악용해 외국곡을 많이 베끼는 것도 가요계의 현주소라고 지적한다. 그렇지만, 전세계 음악을 듣는 시대인 만큼 외국곡을 표절하게 되면 탄로나기도 쉬운 세상이라 것도 명심해야 한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표절 시비는 사법기관에서도 전문지식을 갖춘 재판관이 거의 없어서 가려내기 힘들다”면서 “다만 작가가 도덕적 양심을 속이고 또 남의 재산권을 빼앗아 손해를 끼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표절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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