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란게 그런가봐
머릿 속 가득한 숫자
이제서야 보이는 것 같아
날 계산하는 눈빛들
일단 값어치를 매겨
수학시간처럼 거리와 시간을 판단해
얼마나 가까이 두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건지 상상해
사람 좋아보이는 그 표정
날 위하는 듯한 그 말들도
얼마짜리일까
당신에게 난 어느 정도 가치의 사람인가요
지금 내게 보이는 그 미소 언제까지 지어줄까요
WHO AM I TO YOU
WHAT AM I TO YOU
WHO AM I TO YOU
WHAT AM I TO YOU
모두가 이렇게 말하네
'어른이 되어가는거'라고
늦게 적응하면 할수록 더
상처만 깊어질거라고
(나 혼자서만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건가봐)
이젠 잘 모르겠어 누굴 믿어야하는지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익숙해질수잇을까)
어쩌면 나도 저 사람들과 똑같아질까
당신에게 난 어느 정도 가치의 사람인가요
지금 내게 보이는 그 미소 언제까지 지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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