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손광선 @ 길성벙커
Mix & Master by 609 SKITPART ELECTRONICS
Art by 황송 Art Factory @ 선유도 디자인 스튜디오
맥랩)
테레비에서 명화극장을 보면
성탄절엔 가족들이 옹기종기모여
같이 나눠 먹는 장면이 나왔지 칠면조
부러워 나는 없거든 7000원도
성당에 가 공짜로먹었던 국수
절대 잊을 수 없던 기억
누군 술집을 전전긍긍하며
여자들만 노리겠지 호시틈틈
저렇게 많은 모텔방들
하나도 없지 낙엽같은 나를 위한 방은
별과 달은 나의 조명 밤을 걸어 하얀 눈이 내리네
빙판 위에 step 칼바람에 shall we dance
눈길도 주지않는 눈길
안전을 위해 나는 이불 안에 눕지
매년 마지막달 25일은 너무 춥지
허나 올해는 다르지
hook)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도 없고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
myunDo)
어김없이 찾아와
어릴땐 마냥 좋기만 했었던
머리에 맞는 눈과 여기저기서 보이는 반짝이는 전구, 빨간 옷
거리에 가득 울려퍼지는 캐롤 소리
언제나 설레였던 12월 25일
오토바이 타고온 산타클로스
아니었다면 조금은 더 오래 믿었을지도
어쩌면 그런게 그리운건가봐
지금 난 즐겁다기보단
항상 이 순간 계속되면 좋겠다는 환상뿐
나이먹는 것도 서럽단 말
충분히 이해가 돼
어느 새 한 해 흘러간다는 게
어릴 적엔 반갑게 맞이하던 날이 지금의 나에겐 불청객
어김없이 찾아와 불편해
hook)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도 없고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
Kidk Kidk)
똑같은 매일에 똑같은 매해
한 십년째 먼지쌓인 트리를 꺼내네
나 역시 꽤 오래전에 아빠가 산타인걸 알었네
나이 먹었음 어때 안 만듬 어색해
진부해도 Mariah Carey keep that playin allday
러브액츄얼리 한편 때린 뒤에
잠에 들고 싶어 너와 쇼파 위에
담요에 파묻게 시끄런 밖을 피해 음~
뜨거운 여름 더 뜨거웠던 겨울
전부 견뎌내고 더 어른스러운 쎈 척을
헤야만 했지 매일 치열히, 저 별이
알고 있을거야 내 밤을 오늘만은
양말을 걸어놓고서는 편히 잠을
눈이 내려 고요한 듯, 종소리 나는
착각을 하며 눈 감을래 i'm tired of it
아쉬워도 올해는 이미 다 끝난거지
hook)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도 없고
이번 크리스마스도
내년 크리스마스도
yay yay 변한 건 단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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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랩 신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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