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공부하는 수험생인데
제가 3번째 도전이에요.. 그래서 고통 받은 기간이 너무 길거든요..
올해는 거의 혼자 하다 싶이 공부하고 있는데 요새 진짜 너무 인생에 대해서 회의감 들면서 힘든데 어떻게 이겨낼지...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꿈은 있는데 그냥 상황이 너무 우울하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기네요
가장 큰 원인은 존나 못하는 수학이 인강 강사들 모의고사 푸는데 점수가 안 나오니까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 되고 그래요.. 막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인생 선배님들,, 진짜 무기력증이 느껴지고 우울한 기분이 자주들 땐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
슬럼프가 하필이면 30일 남은 상황에서 오니까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하.. 제가 요새 친구랑도 접촉도 없고 말을 할 상대도 별로 없어서(그렇다고 페북에 쓰기엔 좀 그렇고..) 진짜 존나 뻘글이고 하지만 오래 살아보신 분들한테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
그냥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녀보세요
그러면 아무래도 사색같은거 안하게 되고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용...제 주변에도 방황?하는 친구들 많아요ㅠ절대 이상한거 아니니까~~~~같이 힘냅시다!!!ㅠㅅㅠ
그래도 안된다면 신경안정제 처방받으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저희 어머니랑 친구가 말 해주더라구요 신경안정제라는 약이 정말 효과 크다고 하더라고요 완전히 안정이 된다고... 그정도로 못버틸 정도면 잠깐 짬내서 신경 정신과 들러서 약이라도 처방 받으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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