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 (에픽하이 - The Future)
같이 같은 펜에 각기 다른 세계관이 만든 책의 값이 다른 체계
감이 다른 셋의 갓이 바른 생애 가치 마른 샘에 괄시라는 패
배감을 안고 바라봐. 게시판 속에 장수한 십장생.
나를 까고 말한 자 내 심판속에 잠수 탈 심장, 폐
당시 힙플에서는 여러 랩퍼들의 실력을 재평가 하는것들이 나름 유행이였었는데
그중 유명한 것들이 '나찰 좆밥설', '각나그네 좆밥설', '미쓰라진 좆밥설' '더콰이엇 좆밥설' 등등이 있었음
거기서 미쓰라진 좆밥설을 미는 이들이 항상 내미는 자료가 있었는데 바로 이 가사였음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MC성천 코스프레 가사에 다들 충격을 먹었고 미쓰라진이 랩스킬이 화려한 편이 아닌데 가사까지 난해하니 항상 까임의 대상이 되었음.
MC 메타 - (뉴올 - I Need A Beat)
잃어버린걸 찾겠어 철없이 뱉어댔던 니 Rhyme으로?
난 알 수 있어 감으로 내가 찾아대던 먹잇감으로
너를 바꿔놓을 마음으로 내가 타고픈 Rhythm을 찾으러
한번에 모든걸 잡으러 내 갑옷을 챙기고 싸우러
넌 다 잃었어 뭔 말이었어
쓴 맛이었어 틀린 말이었어?
니 자리였어? 그게 아니였어
그럼 뭐여, 거짓말이였어?
널 다 믿었어 정말이였어
쓴 맛이였어 우린 아니였어?
니 맘이였어? 그게 아니였어
그럼 뭐여, 틀린 박이였어?
왜 그런 마음으로 아무나 막 물어?
아무나 막 물면 마음이 아물어?
마음이 아물면 아픔이 밖으로
밖으로 나가면 맘대로 다 풀어?
맘대로 다 풀어, 다 풀어 갚으러
다 풀어 갚으면 앞으로 안풀어?
앞으로 안풀면 나대고 까불어?
까불면 다치니까 입을 다물어
외침, 난 닫았던 입을 다 대신, 나 잡았던 시를 다
대칭, 나 지난간 길을 다 배신, 나 실패한 일을 다
배신, 나 실패한 입을 다 대칭, 난 닫았던 시를 다
대신, 나 지나간 길을 다 외침, 난 찾았던 Beat와 Rapping
이 노래가 나올땐 메타가 쇼미더머니,언프리티랩스타 하기전이였고 2011 한대음 대상까지 받은터라 ㄹㅇ 언터쳐블 분위기이였는데 이곡의 난해한 벌스로 힙플에서 사람들이 많이 의구심을 보냈음.
아무리 메타라도 이게 뭔 개같은 가사냐 vs 너희들은 이 심오한 가사의 뜻을 이해 못하는거 뿐이야 파로 나뉘어 싸웠는데 대체로 까는 쪽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
씨잼 - (씨잼 - Good Night)
ciroc 쥬스 in the 얼음 컵
doing 동심 shit but my 신분증 is 어른 것
who is she i ain't got no 어처구니
what the 엿 니 line so 나뻐
뒤가 up 마치 turn the fuck
up in yo ass
have a good night
we having a good night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임팩트 강한 한영혼용
근데 씨잼이 랩을 존나 잘하니까 '뭐지 이 ㅄ은?' 이 아니라 '병신 같지만 멋있어..' 느낌
여기 낄 급은 아니지만 롸키엘도 가사로 좀 많이 까였었던..




당연히 저스디스가 나올줄 알고 ㅠㅠ 저스디스도 꽤 컸던 것 같음 ㅠㅠ
본문의 저 벌스들은 랩퍼들은 나름 진지하고 멀쩡하게 랩한건데 리스너들이 크게 반응 했던게 인상 깊어서 적어봤어요 ㅋㅋ
영원히 고통받는 잼잼이… ㅋㅋㅋㅋ
'남자의 삶은 맵고 빨리 식지 물론 아냐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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