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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가 정치색이 짙다고 싫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낍니다

title: Kendrick LamarLogiB2016.02.09 21:03조회 수 6307추천수 16댓글 70

이건 비단 제리케이 헤이터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눈쌀을 찌푸리는 게 정말 문제입니다.


아마 예전에 625때부터 죄없는 사람 빨갱이로 몰아 죽이고 그랬던 것부터 영향이 컸을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추측하는데 어쨋던 사람들이 정치 이야기를 극도로 기피하죠.


외국에서도 그럴까요? 우리나라 10대들은 정치 이야기를 거의 안합니다. 해도 정말 극소수일거고요.


제가 20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20대들도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을겁니다. 사람 모인 곳에서 정치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봅니다.


이런 분위기가 힙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제리케이가 싫다는 이야기 중에서 "정치 이야기를 한다" 는 이유답지 않은 이유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제리케이의 논리가 빈약해서 싫다. 제리케이와 내 의견이 맞지 않는다. 가 아닌 단순하게 정치색을 드러낸다. 정치 이야기를 밝힌다. 이 이유는 절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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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 박힙합Best베스트
    5 2.9 21:40

    왜 사회를 무균실로 만들어야합니까?
    왜 아이들이 정치색을 가지면 왜 안되나요?
    아이들은 사상을 갖지말라는 법 적 근거, 윤리적 근거 있나요?
    어렸을때 다양한 사상을 접하고 생각을 해보면서 성인이 됬을 때
    올바른 시각을 갖게되는 것 아닙니까?

    모든 세균을 없애버린
    무균실에다가 사람들을 넣고 무균 영양제만 먹고
    살라고하면 사람이 병에 안걸리나요?
    오히려 어렷을때부터 흙뒤집어쓰고 뛰놀고
    다양한 음식섭취해야 사람이 건강해지잖아요.
    왜 건강한 사회를 막으려고 하나요?
    미래의 큰병을 이겨낼 면역도 못기르게 만드냐고요
    아이들도 사상에 관심있어야하고 어렸을때부터 공부해야합니다.
    그게 성장할수있는 사회의 밑거름이에요.


    외국에선 이미 청소년시기때부터 지역정당 당원이 되서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아이들 기죽이고 이건 어른이 되어야 다룰수있는 성숙한 필터링이 필요한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어릴때부터 정치사상에 관심 안기울이고, 공부안해보고 누군가에게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필터링 가진 어른이 됩니까?

  • 2 2.9 21:05
    역시 켄드릭 아이콘값 하시네요 굳
  • 근데 정치얘기 기피하는게 왜 한국만의 문제인가요?
    님 글에 따르면 외국에서도 사람들이 정치얘기하기 꺼려한다면서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9 21:10
    @kendricklarvaepimpbutterfly
    제 글에서 외국에서 기피한다고 한 거 없는데요? 외국에서도 그럴까요? 밖에 없어요
  • @LogiB
    아 제가 난독이었나봐요 ㅈㅅ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9 21:11
    @kendricklarvaepimpbutterfly
    선진국, 특히 시스템이나 시민의 수준 쪽에서 선진국인 나라일수록 정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국민이 정치에 무심해지면 권력자들이 마음대로 휘두르겠죠?
  • @LogiB
    그러겠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2.10 23:00
    @kendricklarvaepimpbutterfly
    미국 애들 어릴때부터 정치얘기 많이하고 관심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기피를 많이하는편이에요
  • 2.9 21:33
    제가 우려하는거는 아이들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받아드릴수 있다는거죠

    왜 그런지를 알아야되는데 그냥 아무것도모르고 어?이래퍼가 박x혜 대통령 욕하네?하고 그냥 그사상을 따라갈수도 있다는게 무서움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1 2.9 21:37
    @크브사랑해요
    그런 논리라면 도끼의 물질적인 자랑이나 섹슈얼 코드가 있는 곡들도 다 밴해야하는거아닌가요? 허황된 모습과 문란한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텐데요. 전부 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5 2.9 21:40
    @크브사랑해요

    왜 사회를 무균실로 만들어야합니까?
    왜 아이들이 정치색을 가지면 왜 안되나요?
    아이들은 사상을 갖지말라는 법 적 근거, 윤리적 근거 있나요?
    어렸을때 다양한 사상을 접하고 생각을 해보면서 성인이 됬을 때
    올바른 시각을 갖게되는 것 아닙니까?

    모든 세균을 없애버린
    무균실에다가 사람들을 넣고 무균 영양제만 먹고
    살라고하면 사람이 병에 안걸리나요?
    오히려 어렷을때부터 흙뒤집어쓰고 뛰놀고
    다양한 음식섭취해야 사람이 건강해지잖아요.
    왜 건강한 사회를 막으려고 하나요?
    미래의 큰병을 이겨낼 면역도 못기르게 만드냐고요
    아이들도 사상에 관심있어야하고 어렸을때부터 공부해야합니다.
    그게 성장할수있는 사회의 밑거름이에요.


    외국에선 이미 청소년시기때부터 지역정당 당원이 되서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아이들 기죽이고 이건 어른이 되어야 다룰수있는 성숙한 필터링이 필요한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어릴때부터 정치사상에 관심 안기울이고, 공부안해보고 누군가에게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필터링 가진 어른이 됩니까?

  • 2.9 22:35
    @박힙합
    제 생각과 똑같네요 멋있습니다
  • 호불호는 각자의 주관적인 영역인데 왜 정치색을 밝히는게 불호의 이유가 될 수 없는거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아닌데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9 21:39
    @키퍼는각성하라
    호불호도 어느 정도는 기준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이유를 만들려면 어떻게든 만들어낼 수 있는거에요.

    또한 글에서도 밝혔듯이 정치색을 밝히는 게 싫다. 이건 힙합 문제가 아니라 실제 문제일걸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요? 정치를 멀리해서는 안됩니다.
  • @LogiB
    호불호에 기준이 어딨어요 그냥 싫으면 싫은거지
    이유야 당연히 어떻게든 만들어 낼 수 있겠죠 누가 뭐래도 자기가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 2.9 21:53
    @키퍼는각성하라
    그걸 비난의 대상으로 삼으면 문제죠. 누군가가 못생겨서 미치도록 싫지만 가만히 있으면 혼자만의 자유로운 생각인거고입 밖으로 꺼내면 정당하지 못한거겠죠?
  • @Illmatic
    싫어도 싫다고 하지 말란 말씀이신가요?
  • 2.9 21:59
    @키퍼는각성하라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정당한 비난은 될 수 없다는거죠.
  • 2.9 21:59
    애초에 정당한 비난이란 말 자체가 말이 안되기도하고..
  • @Illmatic
    그쵸 애초에 정당한 비난이란 말 자체가 웃긴 표현이죠.
  • 2.9 21:49
    죄송한데 20대 중반만 되도 술 좀 들어가면 정치얘기 엄청 많이해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9 22:05
    @서쪽의 칸예
    아 그래여?? 제가 20대가 아니다보니 ㅜ
  • 2.11 08:17
    @서쪽의 칸예
    저도 10대라서 요즘 20대가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저희 아빠도 저한텐 우리집 가정사, 종교, 정치 얘기는 밖에서 하지 말라네요. 잘잘못 없이 큰 싸움 나는 경우가 많다고 ㅠㅠ 되게 오픈되신 분이고 정치 얘기에 선입견 없이 하시는 분인데 조심하시는거 보면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분위기가 저희 나라에 있다고 봅니다.
  • 2.9 22:09

    돈 스웩 자기 인생 곡도 있어야겠지만 충분히 사회 풍자 비판 정치 를 다루는 랩 음반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돈돈돈 아니면 자기가 어디부터 시작해 지금 위치까지 올라왔는지에대한 인생 랩 사랑 랩 밖에없음....밑에 글에 제리케이 어쩌고 하는 글에 첫 리플이 정치 이 두글자보고 참 뭐라할말이없더라구여...

  • @홍가
    뭐요 할말있으면 직접 가서 하시던가 여기서 뒷담까고앉았네
  • 2.9 22:16
    @키퍼는각성하라
    직접적인 뒷담하를 깔려고 말한 의도는 아니니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 @홍가
    ㅇㅋㅇㅋ너의 죄를 사하노라
  • @홍가
    밑에글에서 정치때문에 제리케이를 욕하는건 게시판의 다수이지 제가 아니에요.(전 제리케이 음악에 별 관심 없어요)
  • 2.9 22:13
    일본은 더함 정치커녕 학교 더나아가 지 부모한테도 관심이 없음
  • title: 왕MCA
    2.10 05:07
    @onyx
    ㅋㅋㅋㅋㅋㅋ아 웃음포인트없는부분에서 뜬금없이터졌네요죄송합니닼ㅋ
  • 2.10 05:20
    @MCA
    ㅋㅋㅋㅋ 근데 사실임
    진짜 한국은 전화도 자주하고
    가족이란거 애틋한게 있는데
    일본은 그런게 진짜 없음

    요즘 대학생들이 데모하기 시작하고 있음

    일반화로 한국인이 문제임
    한국애들 정치 관심없음
    선진국일수록 이러는데
    한국은 일본에 비하면 관심도 높음편임
  • title: 왕MCA
    2.10 05:25
    @onyx
    원래 뉴스나 어디 조사에서나 뭐든 최악의 1위 한국이 되기 마련이죠 ㅋㅋ그 분야에 반대되는 의견을 갖고있다면 안좋은것만 보이기 마련이므로 ㅎ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11:12
    @onyx
    일본도 손꼽히는 정치 후진국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 2.12 08:44
    @LogiB
    아마도 수년후에 우리나라가 딱 일본처럼 되어있을겁니다.
  • 2.9 22:16

    무슨 소리세요 10대들이 정치 얘기를 안 하는 이유가 빨갱이로 쉽게 몰리는 정치 탓이라고요?

    10대들이 정치얘기는 안해도 단순한 대통령 욕, 정치인 욕은 많이 하는데 개중 몇명은 이미 조사받고 있겠네요 ㅎㅎ 관심사가 거시적 문제보다는 개인의 일상, 유행 등등으로 바뀐 것이지 정권의 탄압 때문이 아닙니다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9 23:59
    @Quan$ico
    글의 의도를 너무 넘겨짚으신 것 같은데요 저는 정치 이야기를 꺼리게 된 시작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 시초가 그게 아닐까 해서 이야기를 꺼낸겁니다
  • 2.10 00:08
    @LogiB
    님 추측이 이상하다고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00:10
    @Quan$ico
    넴 저는 이렇게 생각했다는거에요
  • 2.9 22:17
    누가 하지마라고 한적 아무도 없는데? 아 그리고 정치충들이 크게 착각하는게 여기저기서 정치이야기를 막 끄집는다고 자기가 의식있어보이고 그러진 않지.. 깨시민인냥 보여지고픈 그 안쓰러운마음이야 굴뚝같겠지만.. 걍 내가보기에 백에 구십은 콤플렉스 표출밖에 안된다고 보는데? 그러니 응당 이상해서 쳐다보는거 맞지... 확실히..
  • 1 2.9 23:12
    @A델피
    깨어있는 척 하기 위해 정치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틀렸다고 생각하는 걸 비판하고 바로잡기 위해 정치 얘기를 꺼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비율을 9 : 1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후자가 1보다는 많은 것 같네요.
    정치 얘기를 하지 말라고 딱 잡아 말 한다기보다는 그런 걸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 2.10 00:13
    @₩arrant

    정치이야기를 하는데있어서 어떤 정책이나 사회의 흐름이 자기 자신이나 관련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건 합당하고 올바른일이라 할 수 있어요.
    아마도 9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요.
    내 말은 사람들이 정치에 아예 관심이없다는게 아니죠.
    그러고 싶어도 결코 그럴수 없는거니까요.
    정치란게 꼭 정부로부터 나오는데 국한되지 않고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디에든 존재하는거고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부분이고
    가장 현실적인 것이에요.
    그러니 정치참여도 아주 현실적으로 접근해야하는거에요.
    근데 내가 말하는 1이란것들은 그냥 정치를 착하다 나쁘다로만 판단하고있어요.
    저 작성자가 말했듯 누구를 빨갱이로 몰고 죽이고 독재를 하기때문에
    힘있는 사람은 나쁘고 힘없는 사람은 사회적약자이니 돌봐주고 불쌍히여겨야된다
    뭐 그런거죠.
    그에 앞서 그렇게말하는 자기자신은 맹세코 살아오면서 아무런 과오없이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을 초탈한채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저 나보다 더 나쁜놈, 나보다 더 무지한놈을 어떻게든 끄집어내려 할뿐이에요.

    뭐 네이버 뉴스가 없었다면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그냥 아무렇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부정부패를 고발하겠다, 민주주의를 되찾겠다,정의사회를 갈구한다 뭐 이런
    슬로건으로 정당을 만들어 정치활동을 하거나 선거를 출마하는것도,
    그런 내용을 담은 그림이나 영화나 음악같은 예술작품을 만드는것도,
    연예인이 정치선전활동하는 것도 아무리 미화를 해도 결국은
    공명심이 첫째이기때문에 (뜨고싶어서) 이익활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사람들은 그사람나름대로 합당한 행위를 하는거에요.

    노동자들이나 흑인들이랑 자꾸 비교를 하는데 그 사람들이랑은 입장이 달라요.
    그 사람들은 생계나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일이에요.

    그리고

    흑인들의 인권이나 가난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랩을 해서 사랑을 받은
    래퍼들은 결국에 무엇을 얻었을까요?

  • 2.10 00:31
    @A델피
    부정부패 척결이나 민주주의 확립같은 주제는 인종 문제나 노동자의 권리 보장 문제와는 달리 피부에 와닺지 않아 심각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당장 먹고 살고 인권이 보장 되는 게 첫째겠죠.
    하지만 부정부패 척결이나 민주주의 확립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윗사람들의 비리때문에 아랫사람들의
    허리가 굽고 힘 있는 사람이 큰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으니까요.
    이것도 먹고 사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닐까요?
    자신의 유명세와 인기, 돈을 위해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가까운 예로 제리케이가 돈과 유명세를
    위했다면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발라드랩을
    하지, 정치적인 가사를 계속 쓰고 있진 않겠죠.
    그런 가사들 때문에 오히려 안티들이 더
    많이 생기는 걸로 보여요.
    (엘이 게시판 내 혹은 sns상에서는)
    모두가 때묻진 않았을 거에요.
    순수하게 약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 2.10 06:10
    @₩arrant

    우리나라 민주주의인데요...

    그리고

    힘없는 목소리가 반영안되는건 세계 어딜가든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같은경우에 실력이나 기반없는 사람이

    정치색입혀서 유명해지는사람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근데 정작 자기주위에 어려운사람들을 돕는다는말은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이상하지않아요?

  • 2.10 10:15
    @A델피
    소수의 힘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약자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지금보다 더
    민주적인 사회라고 생각해요.
    세계 어딜가나 힘 없는 사람들의 의견은 반영되기 쉽지 않겠죠. 그래서 세계 어딜가나 약자들의 목소리를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거 아닐까요.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이 있건 없건 모두가 정치적 발언이나 행보를 보일 수 있고 그걸 불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정치적이건 아니건 하나의 의견일 뿐이에요.
    미국의 경우를 보면 셀렙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밝히는 걸 꺼리지 않고 정치적인 발언을 우리나라에 비해 자유롭게 하는 편이잖아요.
    아마 우리나라보다 정치 얘기 꺼내는 걸 꺼리지 않고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델피님처럼 의심 해 보자면 겉으로 드러나는 선행을 베푼 사람들 중에도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보여주기식 선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반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물론 선행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겠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정말 좋고 대단한 일이죠. 그런데 윗 사람들의 비리때문에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윗 사람들의 압력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못 내고 있는 사람들도 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에요.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게 우리 주변 이웃을 돕는 거나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제가 계속 말했듯이 약자들은 목소리 높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걸 대체적으로 지지하는 편이에요. 그건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생각해요.
    델피님의 얘기 잘 들었고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이런 얘기 깊게 하는 건 게시판 이용 규칙 위반이니까 이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 2.10 04:01
    @A델피

    현실적과 이익, 욕구 지향적이 동의어가 아닐뿐더러
    이익없는 목적보다 문제 해결 그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을 왜 간과하나요.
    제 1목적이 정치 그자체인 사람을 쉽게 간과할수는 없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정치 현실들이 어두워
    예를들어 각 지역구 출마 국회의원들이 중앙정부로부터
    너도 나도 무리하게 돈 끌어다가 우리 동네 지하철 만들고 공원만들고
    그거 예전에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표를 얻는 것이 정말 당연시되는 상황이라
    정치가 단순 이익싸움이 되버린 것이라

    아! 정치는 현실적으로 이런거구나?! 하고 착각하거나
    아니면 아 얘네들 결국은 이렇네. 하고 실망하실순 있어요.
    근데 항상 떠올려야할건 그게 현실적인게 아니고 바로 똥이에요.

    현실이 썩었다고 해서
    너도나도 계속 썩어야한다면 퇴보하자는 말씀입니까?
    후진 할순 없잖아요.


    혹시
    우리가 입으론 뭘 못떠들고 뭘 못하겠느냐
    너도 사사로운 욕망앞에 무릎꿇지 않느냐?
    내가 원하는 명예랑 사람들이 원하는 이익이랑 딜하는게 정치아닌가?
    하며 그런 정치를 "옹호"하시려는 거면

    예.
    욕망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근데 제 1 목적이 돈, 명예가 아닌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어떤 정치인의 제 1목적은 국민의 행복
    어떤 선생의 목적은 아이들의 깨우침
    어떤 음악인의 목적이 좋은 음악 만들기인 경우도 많아요.
    아니 사실 그래야만하죠.

    그 정도의 직업 의식없이
    단순 부차적인 목적때문에 하는 정치,선생,음악,군인 등이 제 역할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제 역할 못하잖아요. 정치만봐도 그런 애들은
    잘하다가 눈멀어서 세금 쓸데없는데에 쓰고 건설 사업같은 거 벌려서
    돈 빼돌리고 나 뽑아준애들 배불리고
    형 동생 가족주위에 오는 똥파리들한테 또 받아먹고
    그 밑에 줄 선 애들있고

    정작 필요한데는 못쓰고, 사회가 병신이 되잖아요.

    (놀라운건 군대에 적용해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부차적인 욕망때문에 눈돌아가는 놈들과
    애초에 부차적인 욕망만 추구하는 놈들
    그거 알고도 내 이익때문에 눈감아주는 유권자들
    한마디로 완전히 개판인데.

    물론 전 님께서 그걸 옹호한다고 눈꼽만큼도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현실정치가 똥이다. 하고 체념하신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 아닌 개만 있는 건 아니에요.
    또 수가 적더라도 안바뀌어 하고 개앞에서 무릎꿇어버리면 진짜 안바뀌어요.
    전 진짜 안바뀔수도 있으니 더 크게 소리질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판앞엔 깽판이 답이죠.

  • 2.10 06:07
    @박힙합
    드라마적 발상이 있어 그러시는지

    이익찾는걸 왜 똥이라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뭘 자꾸 바꾼다는건지..

    자기 자신이 바뀌는게 더 나을거같네요.
  • 2.10 10:50
    @A델피
    원래 똥맛을 알아버리면 된장을 구분 못하는 법이죠~
  • 2.10 19:09
    @박힙합

    근데 요즘은

    된장맛이 원래 뭔지조차도 모르는 놈들이 많죠.

    그저 더달라 더달라 ㅋㅋㅋㅋ

  • 2.10 23:11
    @A델피
    인간은 개인적인 공명심과 이기심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 인간들만 넘쳐나는 사회는 기본적으로 유지 자체가 불가능해요. 타인을 위하는 이타심이나 더 나은 이상항을 향해가는 마음 역시 당연한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이고, 그러한 이상을 항해가는 사람들의 노력이 몇번이고 사회의 변혁을 이루어 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죠. 그리고 그러한 마음에 온전히 순수하지 않은 공명심이 섞여 있다 한들 그 행동으로 인해 이룰 수 있는 가치는 부정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공공선을 부르는 행동이 완벽하게 순수하지 않다고 부정하고 폄하하는 건 그 공공선을 불러오는 행동에 의해 부패가 드러난 작자들이 자주 행하는 행동이죠. 상대를 자신과 같은 레벨로 끌어내려서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말이죠.
  • 1 2.9 22:19

    민주당 당원이 트윗으로 쓸 법한 글을 가사로 쓰고 있으니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긴 거죠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00:00
    @Quan$ico
    이렇게 꼬집어서 싫다고 하면 문제가 없죠 본문을 제대로 읽어보신 건지요
  • 2.10 00:09
    @LogiB
    이건 다른 얘기고요 정치 얘기를 많이 해서 싫다 < 이게 왜 문제죠?

    그럴 듯 한 당위가 없으면 싫어할 수도 없나요? 만약 싫어하더라도 꼭 속으로만 생각해야 하나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00:12
    @Quan$ico
    물론 아무 이유없이 좋아하고 이유없이 싫어할 수도 있는거죠 근데 그건 밑도 끝도 없는거니까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 2.9 22:32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것처럼 다른사람들은 다른생각을 할수 있다는걸 알아야 할거같아요 "정치색을 띄는게 싫어"라는게 이유가 될 수 있죠 개인생각차니까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00:01
    @혀닝ㅇ
    어떤 뜻인지 알겠습니다 본문에도 적어놨듯이 저는 정치에 관심없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거구요
  • 2.9 22:59
    굉장히 공감합니다 제리케이의 사고가 나랑 맞지 읺아서 거북한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단지 주제가 그거라서 까는건 좀 그렇죠.
    그건 그거지만 이번 4집에는 옛날 플로우로 좀 해줬으면... 갠적으로 그나마 3집은 좀 듣겠는데 2집 랩스타일 굉장히 별로였어요. 특히 훅
    손가락질 이런거 진짜 간지였는데.. 비트도 좀 웅장하고? 어울렸어요
  • 2.9 23:35
    정치색이 짙어서 싫은게 아니라
    사실은 생각이 달라서 싫은 거죠.
    근데 그대로 말하면 자기가 속좁은게 드러나니깐
    정치색이 짙어서 싫다고 말하는거죠.
    솔직하지 못한 놈들이죠.
    웃긴건 그런놈들이 블랙넛은 솔직하다고 찬양함.
  • @옆집꼬마녀석
    어떻게 그렇게 잘아세요? 쉐도박싱이거나, 혹은 본인얘기시거나 둘중에 하나인거같은데
  • 2.10 00:11
    @옆집꼬마녀석
    생각이 다르기도 한데 정치색이 짙어서 싫은 거 맞는데요?
  • 2.10 22:14
    사람많은데서 정치얘기 꺼내는거 꼴사나운 짓 맞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행동이죠
  • 2.10 22:44
    @Bloooming
    생각이 다르면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거나 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면 됩니다. 공론장에서의 토의 그 자체를 껄끄러워 하는 지금의 분위기 자체가 이상한 것 뿐이죠. 공론장에 자신의 의견을 개재하는 행위 그 자체가 어째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공론장에서의 토의는 민주 시민사회의 근간이며, 이것이 죽어버린 사회은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회는 언제 터질지 모를 갈등이라는 시한폭탄을 둔 채 서로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는 하이애나들의 소굴일 뿐이죠. 애초에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불쾌해 하는 행위 자체가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이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 2.11 00:15
    @혀기.Ca.k.aJaeF
    죄송하지만 사람들이 다 님처럼 이성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있지않아요^^;; 다같이 웃고 떠들고 훈훈한 자리에서 꼭 정치얘기하는 사람들 한명씩 있는데 거기다대고 의견이 다른 사람이 님 말씀처럼 자기 생각은 이렇다고 얘기하면 물론 건전하게 토론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상당수예요. 특히 술자리에서는 진짜 개판될때 많죠
    모두 함께 모여서 자기 의견과 생각 밝혀가며 생산적인 정치 토론이 된다면야 정치얘기 꺼내는걸 누가싫어하겠어요? 그렇지 않으니까문제죠
    그리고 공론장이라는 단어는 왜 쓰신지 모르겠네요. 공론장이란 기준이 대체 뭔지?
  • 2.11 02:25
    @Bloooming
    누군가가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개적인 공간에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다면 그게 다 공론장이지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장소가 광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게 왜 그 개판이 되는 게 무서워서 그걸 피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건데요. 애초에 제리케이는 술자리 같이 사적인 자리에서 분위기를 망치는 식으로 아집을 부린 것도 아니구요.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0 23:59
    @Bloooming
    제 생각이 딱 혀기 님이랑 같습니다

    애초에 사람많은데서 다른 이야기는 자유롭게 하면서 정치 이야기만 안된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뭐죠?
  • 2.11 10:44
    @LogiB
    님은 피하지말고 융통성없게 꿋꿋이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개판이되건 말건 정치 토론 심도있게 나누세요 그럼.. 그 자리의 다른 사람들 기분은 상당히 잡치겠지만요
    뭐 어차피 IDGAF 정신이시니 신경 안 쓰실테지만ㅋ
  • 2.11 15:51
    @LogiB
    혀기님 logib 님 생각에 완전 공감합니다. 다른 의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서로 다른 의견을 말하는 행위 자체를 부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다원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이고,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의견과 생각은 그 존재를 인정받아야만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많은 분들이 '제리케이의 정치적 입장이 싫다'가 아닌 '제리케이가 정치적 의견 표명하는 것 자체가 싫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싫다'는 감정이 들고 그것을 표현하는 건 자유지만, 그 싫다는 의사표명이 정치적 의사표명이라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는 개인들의 행위를 '억압'하는 지경까지 오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위 분들이 들어주셨던 여러가지 예들이 문제의 방증이라 생각되고요.)
  • 2.11 09:40
    우리나라는 학생 때 토론, 정치에 대해 배우지를 않음. 때문에 정치 얘기 나오면 생산적인 이야기보단, 니엄마 내엄마 찾기 바쁨.
    그 모습 꼴보기 싫어서 정치 이야기 듣기 싫음.
  • 2.11 11:10
    공감은안가는글이네요 그럴수도있는거지 정치얘기가싫을수도있고 좋을수도있도돈자랑하는게싫을수도있고 좋을수도있고당연한 개인 취향차고오지랖인듯 저같은경운 성향에관계없이 정치얘기만 나오면 노출증마냥 들이대는 그런 모습이너무싫어서 어디서든 정치얘기나오면 참여를안해요 그정도로 그냥 정치얘기가 나오는것만으로도 짜증남 그냥 혼자 생각하고 혼자만 아는편 제리케이가 정치얘길하던말던 그곡만안들으면되는거고 못생겨서 싫던 랩을못하는것같아서싫던 자기맘인거같아요 양쪽다의문제죠
  • 2.12 14:58
    그냥 제리케이랑 반대성향이라 싫어하는거겠죠 단순히 생각하세요
    님은 제리케이랑 성향이 같아 그게 이해 안되는거 아닌가요?
  • 2.12 15:03
    랩을 정치목적으로 사용하는건
    그 래퍼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래퍼의 자유가 있는것처럼
    리스너의 입장도 있을테니 싫어하는게 잘못된건아니죠
    물론 좋아하는것도 자유입니다.

    그리고 힙합을 떠나
    엘이 즉 다양한 사람이 공존하는 커뮤니티에서
    왜 정치와 종교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지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정치와 종교는 개인적인 신념과 가치관에 직결되는 주제라
    어떤게 옳다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당연히 불필요한 감정소모, 논쟁들을 피할 수 없겠죠

    정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많습니다.

    전 왜 주기적으로 엘이에 이런글들이 올라오는지
    결국 서로 으르렁거리며 사이어인이 될 뿐
    득될게 없어보이는데

    꼭 정치이야기를 꺼내야 정치에 관심있고 나라를 걱정하는것만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 title: Kendrick LamarLogiB글쓴이
    2.12 15:58
    @Junny
    물론 제 글이나 생각은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 지만 엘이나 다른 리스너들이 그저 정치적인 주제나 색을 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리케이가 싫다고 하는 게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나는 제리케이의 정치관이 싫다. 랩이 싫다. 사운드가 구리다. 라고 욕하는 건 몰라도 그저 랩에 정치가 담겨있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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