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HIPHOPLE Awards - Player's Choice'를 일부 참고했습니다.
-아차상이 너무 많았어요. 그만큼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왔던 한 해입니다.
-여러분도 같이 뽑아봐요.
올해의 앨범
이센스 [The Anecdote]
올해 제일 많이 들은 앨범 골랐습니다.
올해의 노래
딥플로우 '작두'
'한국힙합'스럽게 멋있는 노래는 이게 올해 최고.
올해의 뮤직비디오
팔로알토 'Good Times'
크흐 시원시원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키스 에이프 'It G Ma'
사실상 올해의 노래-올해의 콜라보-올해의 뮤직비디오 3관왕 임팩트.
올해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제일 고민 많이 한 부문인데, 올해 좋게 들었던 앨범들(본인 정규작, 행주, 블랭타임, 기리보이)의 크레딧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더라구요. 아 맞다, 'Hood'도 좋았음.
스웨이 디, 비앙, 천재노창, 그레이, 마일드 비츠, 팝 타임, 기리보이, 다들 사랑합니다.
올해의 신인
나플라
두 번째 고민 많이 한 부문. 공식 싱글 처음 발표한 저스디스, 출몰하는 곳마다 조져놓은 비와이. 좋아하는 걸로 치면 둘을 더 좋아하는데. 'wu', '멀쩡해'를 하도많이 + 즐겁게 들어서 픽.
올해의 아티스트
박재범
올해의 허쓸. 그냥 행보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졸라 멋짐. 박재범을 이렇게 설명할 거라곤 몇 년 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올해의 레이블
AOMG
어차피 송민호가 우승하겠지만 탈락해도 우린 여전히 떳떳해
쇼미더머니한테 뭘 바래 여기 나온 우린 너무 멍청해
봤을땐 정말 좋은앨범이고 박재범의 랩실력의 엄청난 발전도 눈에 띄지만
피쳐링 래퍼들 하나하나의 개성이 너무강한 나머지
정작 앨범주인인 박재범이 묻히는감이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인물을 꼽자면 이센스, 키스에잎 중에 하나 줘야 할듯.
박재범도 정말 잘한 한 해 였는데, 정점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올해의 레이블은 생각보다 여기다!하는데가 없는 느낌..
그래도 AOMG가 가장 활발했다는건 부정할 수없네.
그리고 올해의 뮤비는 파급력 고려했을 때
잊지마 설명에 적힌대로 그냥 잊지마 줘야..
전반적으로 충분히 납득가는 설명이 함께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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