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사건 제 입장 + 비와이 복선?

소설주의


텐션올라간 공연장에서
첨보는 듣보가 쭈뼛쭈뼛와서
어눌하지만 정중하게

"저...하이라이트 형님들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라고 왔을때 누구고 왜왔는지 물었을때 할랕 리스펙하지만 십일전 키스에잎 인터뷰로 디스한 사람중 하나고 관련이야기를 들으러 왔다고 했겠죠

할랕입장에서 자초한 일이지만 sns 테러당한 일로 예민할때 테이크원 디스당하고 속사정으로 끙끙댈때

깔때 같이 까다가 이제와서 사과하러온건가 해서 뻔뻔함에 화내고 까칠하게 굴다가

사과하러 온게 아니라 해명을 왜안하는지 알고싶어서라고 하니 그럴거면 왜 디스하고 오냐고 구박하고

그와중에 누가 설명충이 돼서 공개적으론 못말할 내부사정 설명하는데 이걸 왜 불면식 첨보는사람한테 설명해주는지 짜증도 나고 신나게 공연하고 돈벌러왔는데 안좋은일 꺼내서 기분도 나쁘고 해서 욕설갈굼포함해서 적당히 설명했겠죠.

어차피 여기서 와서 물을거 디스는 뭐하러 하는지 이름팔려고 한건지 의심도 해보고
우리네 입장도 이해했는지 확인도 해보고 디스곡 내리는거 합의까지

여기까지 소설입니다 너무 폭언이 폭력에서 다구리로가는 소설이 많길래 인간적인 면도 조명해 봤어요

이게 양아치 같은 흐름처럼보이면서도 조곤조곤 설명해주기도 이미 엎질러진게 많죠. 거기다 분노는 텤원 오웬꺼도 같이 독박쓰는 경우구요

제가볼땐 이상황에 침착함 유지하면 오히려 엄청난 대인배소리듣겠다는 생각이 있고
디스한 래퍼랑 흥분한채 이야기한건 평범한 사람이기에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복선 하나가 벗겨지는거 같네요

이번 박재범앨범에 비와이 피쳐링한곡 가사 기억하시나요
곧 적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 이걸두고 말한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난 적 없어 모두다 축복해
이건 나와 신과의 약속
근데 두려워 곧 낼거같아 파토를
재범어덕형 민식아 부탁해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