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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x)이번 아이유 관련 나의 생각

아무개2015.11.06 00:17조회 수 3480추천수 1댓글 58

제제에 대해 출판사가 기준을 딱 줘버린것도 문제인거 같구요.제제라는 캐릭터에 아이유의 상상력을 덧붙혀 새로운 인물인거 같은데 왤캐 소아성애자,범죄자등 이런말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다른 의견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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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
  • 11.6 00:19
    전 소아성애자라고하는것도 이해가고 표현의자유라고하는것도이해가는데 표현의자유이상의 옹호는 하지말앗으면 하는입장이에요
  • 아무개글쓴이
    11.6 00:21
    @vbnm
    그렇군요.저도 쓰면서 안건데 아이유가 쓴 가사에 대해서도 청자가 마음껏 판단은 할수있다고는 생각합니다.의견감사합니다
  • 11.6 00:23
    저는 아이유가 뭐 범죄자라거나 소아성애자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지만 자전적 소설의 주인공이자 학대경험 있는 아이를 그렇게 표현한 게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봐요. 아무리 표현의 자유 운운해도 사람들의 보편적 정서가 있는거고 그게 윤리적으로 문제될 만한 걸 합리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아무개글쓴이
    11.6 00:25
    @songson12play
    논란의 여지에 대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보편적 정서에 대한 부분은 공감못하겠습니다.
  • 11.6 00:32
    @아무개
    음 전 학대당해온 5살짜리 아이한테 교활하다거나 양면적인 성격이 섹시하다고 말하는걸 납득하지 못하는 게 보편적 정서의 일종이라고 봐요
  • 아무개글쓴이
    11.6 00:34
    @songson12play
    저도 그것이 보편적인 정서인것은 알고있는데요.과연 작가가 보편적인 정서까지 고려하면서 작업할필요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11.6 00:39
    @아무개
    흑 저도 모르겠어요!!!!!! 뭐 작업 못할 건 없지만 심한 비방말고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고 봐요
  • 11.6 02:37
    @아무개
    음 이거 이제 봤는데요
    어쨌든 대중들에게 공개된 작업물이고, 이에 대해 대중들이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유가 아티스트의 포지션이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어쨌든 대중들에게 음악을 팔기 위해 내놓는 사람입니다. 그럼 고려를 안 할 수 없겠지요
  • 11.6 00:24
    출판사가 제시한 기준은 작품이 원래 의도한 바를 잘 나타냈으니 전혀 문제 없죠 ㅋ 그리고 곡 초반부에 성적인 표현 노골적으로 표현했고 대놓고 인물이름 그대로 사용했고요 .
  • 아무개글쓴이
    11.6 00:27
    @만두입니다
    그런가요.저도 인물의 이름사용등으로 입에 오를만 한 주제라고는 생각하지만 저는 제제라는 새로운 인물이라고 생각드는데 저만 그런가 보네여
  • 아무개글쓴이
    11.6 00:31
    @만두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어떻게 의도했든 독자만의 해석이 있으면 존중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하지만 여기서 저는 의문점이 생기는게 독자만의 해석의 허용범위(?)나 그런것들이 있는지궁금합니다.
  • OX
    11.6 00:25
    표현의 자유가 보편적 윤리의 어떤 선을 넘었다는 느낌..
  • 아무개글쓴이
    11.6 00:28
    @OX
    그렇군요.사실 제가 제일 궁금했던건 예술과 윤리의 관계에 대한것이였습니다.
  • OX
    11.6 00:30
    @아무개
    예술에서의 최대한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어떤 보편적인 윤리의 기준을 넘어서는 건 좀 자제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사실 무지 애매하지만요 ㅋㅋ
  • 아무개글쓴이
    11.6 00:35
    @OX
    그렇군요.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질문드린것예요.답변감사합니다.
  • 11.6 00:35
    @OX

    아니 ㅋㅋ 독자만의 해석 당연히 존중해줘야되는데 그 작품 자체가 의도한 주제도 존중해줘야죠 ㅋㅋㅋㅋ 그리고 독자만의 해석을했는데 아이유는 그게 변태적이기만 할 뿐 어떤 의미도 없잖아요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놓고 제제라는 꼬마아이 이름을 사용했고, 그 아이가 음흉한 생각을 하는 것처럼 적어놓았잖아요 .나무도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적어놓고 ㅇ

  • OX
    11.6 00:37
    @만두입니다
    헝.. 전 그래서 아이유가 잘못했다고 봤는데요..
  • 11.6 00:38
    @OX
    엥 잘 못 달았네요 작성자분 댓글에 단다는걸 ㅎㅎㅎㅎ
  • OX
    11.6 00:39
    @만두입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아이유가 좀 너무 나갔어요..
  • 아무개글쓴이
    11.6 00:39
    @만두입니다
    의도한 주제를 존중못해주는게 아니구여.작가가 그렇게 의도했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하겠지만 그렇게 해석한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자는건데 그해석을 존중하는것이 작가의 의도를 존중안해주는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그리고 아이유가 쓴가사들이 변태적일뿐 의미없다고 하신 부분에서도 의문점이 드네요.꼭 그해석들이 어떠한 심오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참된 예술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11.6 00:42
    @아무개

    좀 안쓰러워 질 정돈데요 ...음 .. 자기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상관없어요 님 말대로 근데 아이유는 가요하는 가수이고 그 만큼 파급력도 있겠죠 ? 그래서 논란이 된거겠죠 ... 그리고 심오한의미를 가져야 좋은 예술이라고 한 적 없고요 ... 아이유가 원래 소설의 인물들을 성적으로표현했는데 ..그 중 꼬마아이가 있었고요. 그렇게 표현한 거기서 어떤 쾌감을얻으셨는데요 ? 불문명한 의도로 그런 표현을 했으면 변태 그 이상은 아니죠

  • 아무개글쓴이
    11.6 00:49
    @만두입니다
    제가 안쓰럽다고 하신건가요?제가 너무 제생각에만 취해있는거 같네요.그리고 심오한의미에 대한 제가 한말은 제가 잘못한거같습니다.죄송합니다.쾌감에 대한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요즘 궁금한게 일반인의 기준에서 '떨어진다'라고 생각되는 작품들도 예술에 범주에 있는것인지 하는 의문에 질문드렸는데 만두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답글감사합니다 ㅎㅎ
  • 11.6 00:51
    @아무개
    아뇨 저도 어렸을때 그런 때가 있어서 안쓰럽다 한거에요 .좋아하던 아티스트한테 실망하게되면 ...합리화?하게 되죠 ㅎㅎ 님이 고민하시는 부분은 저도 계속 고민하고있는 부분이에요 ㅎㅎ
  • 아무개글쓴이
    11.6 00:54
    @만두입니다
    딱히 말딴지를 걸고싶지는 않지만 아이유팬도 절대아니고 절대 합리화라고는 생각안합니다.예전부터 궁금했던 여러질문에 대한것들을 여기에 질문해서 의견을 나눠보고싶었습니다.긴답변까지 써주시면서 의견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1.6 00:52
    @아무개
    곡으로 치자면 어느 작곡가가 찬송가 샘플링을 했는데 그걸 클럽노래로 만들어서 뮤직비디오에 섹시한 언니들이 엉덩이를 흔들었다고 쳐볼게요. 물론 표현의 자유 측면, 곡의 해석 측면에서 가능한 부분이지만 그 찬송가를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나 미사드릴때 불렀던 신자들 또는 성직자들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 아무개글쓴이
    11.6 00:55
    @CynicalK
    그럴수도있겠네요ㅋㅋ
  • UGK
    11.6 00:30
    소아 성애는 정신과적 질병이며 범죄라 그걸 예술로 미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아무개글쓴이
    11.6 00:33
    @UGK
    제말의 의도는 아이유 음악에서 제제라는 인물은 전혀 다른인물로 상상되서 질문드린것입니다.그리고 님은 예술과 윤리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으신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 UGK
    11.6 00:43
    @아무개
    아이유가 제제를 그런식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것 같구요 출판사에서도 말했듯이 제제라는 인물로 부터 위안을 받은 여러 피학대 경험자들에게는 분명 정신적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윤리 관련해서는 당연히 관련이 있다 생각합니다 갱스터랩에서 살인이 미화된다해도 그것이 현실에서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 아무개글쓴이
    11.6 00:44
    @UGK
    그렇군요. 답글감사합니다.
  • 11.6 00:36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선이 있잖아요.
    그냥 넘어갔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 아무개글쓴이
    11.6 00:41
    @snoo
    그렇군요...흠
  • 11.6 00:53
    @아무개
    만약에 아이유가 자신의 다른자아를 빗대어서 음악에서 얘기했으면 이렇게 욕많이먹진 않을껄요.에미넴 slim shady 처럼요.
    그리고 어그로 끌기 가장좋은게 그런주제에 아이유보다 보니까 기자들이랑 언론에서 물어 뜯으니까 널리널리 퍼진듯
  • 11.6 00:43
    저도 비슷한 생각
    첨 나왔을땐 아무말 없다가 표절되니깐
    힙플 물타기마냥 와르르르르르
  • 아무개글쓴이
    11.6 00:43
    @Ohker
    근데 아무래도 논란의 여지는 확실히 있는거 같아서 그 부분은 제 글에서 수정했습니다..
  • 11.6 00:46
    사실 이 논쟁에서 아이유를 페도필리아다라고까지 몰고가는건 정말 무식한 짓거리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원작 소설을 3부까지 다 읽어본 사람 입장에서 비록 가상의 캐릭터라고 할지라도 아동학대를 받은 작가 자신이 투영된 캐릭터, 특히 5세라는 유아기의 캐릭터에 대한 그런 표현을 넣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11.6 00:47
    근데 아이유 인터뷰가 축약되면서 약간의 왜곡이 있다는 주장도 있더군요. 제제 자체가 섹시한 게 아니라 제제라는 캐릭터의 특성이 섹시한 것 같다는.. 그렇게 된다면 지금 문제가 되는 소아성애니 섹슈얼리즘이니 문제에서 살짝 비껴갈 것 같습니다
  • 아무개글쓴이
    11.6 00:50
    @CynicalK
    의견감사합니다!
  • 11.6 01:02
    @CynicalK
    근데 저는 제제가 섹시하다는거랑 제제의 특성이 섹시하다는게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ㅜㅜ
  • 아무개글쓴이
    11.6 01:05
    @행쇼
    저는 제제의 특성이라고 보기 보단 그캐릭터자체를 재해석한거 처럼 느껴지네요.
  • 11.6 01:07
    @행쇼
    그러나 해당 녹취에서는 아이유는 “어린 제제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라고 운을 띄우며 “제제가 가지고 있는 성질에 대해서 얘기하면 그게 참 섹시하다고 느꼈어. 내가 그 아이의 두 가지 모습에서 막 휘둘리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얘를 계속 소설 끝까지 읽을 때 이 아이를 응원하고 사랑하잖아. 그게 참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생각했거든”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제라는 캐릭터가 보여주는 이중성에 관한 얘기라면 포인트는 달라집니다. 이제 관건은 아이유가 책을 제대로 읽었냐 아니냐겠죠
  • 11.6 01:12
    @CynicalK
    아 이중성이라는 특성을 얘기하는거군요
  • 11.6 00:52
    @CynicalK
    이 의견에 저도 되게 공감합니다 ㅎㅎ 확실히 표현 자체만으로도 좀 그렇지만 아이유라서 그런지 뭔가 사태를 크게 키우려는 듯한? 느낌
  • 11.6 00:54
    @만두입니다
    장기하 열애설 이후에 약간 아이유에 대한 타겟팅이 심해졌다라는 느낌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은혁 사태 당시 아이유가 역풍을 맞기는 했지만 은혁 또한 꽤 큰 데미지를 입었었고(얼마전 나왔던 라스에서도 아이유를 의식하게 하는 드립들로 공격을 당했었죠) 게다가 은혁이 현재 입대한 상황에서 슈주 또는 은혁 개인 팬들을 중심으로 아이유가 가식적이다, 여우짓을 한다는 여론이 어느정도 조성이 됐다고 봐요. 그 와중에 물어뜯을 거리가 생긴거죠
  • 아무개글쓴이
    11.6 01:17
    @CynicalK
    진짜 이런 이슈거리생기면 또 기자들은 몇년전 기사 가져와서 제목 짜집기하고...ㅋㅋ 진짜 토나와요..
  • 11.6 01:18
    @아무개
    그런 사람들은 기자가 아니라 기레기라고 하는 겁니다.
  • 11.6 00:56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만 지금반응은 좀 오바라고봅니다
  • 11.6 01:02
    솔까.. 이번아이유 뮤비 소속사는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는 이유는 알수가 없지만 해석본을 보니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렇게 따지면 빅뱅 BAEBAE 도 뮤비 진짜 문란하다 못해 저질인데ㅋㅋㅋ 그건 왜 지적안받는지 당최 알수가 없음...
  • 11.6 01:08
    @Posty
    난 이름빨도 회사빨도
    굳이 빨 필요 없이
    막 똥을 싸도 박수갈채를 받지
    (Guess I'm famous)

    G-Dragon, 쩔어 中
  • 11.6 01:11
    @CynicalK
    내 회사보다 돈이많든가!!!!

    B.I 쇼미더머니 물총사건 中
  • 아무개글쓴이
    11.6 01:14
    @Posty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든가 이 씨팔넘들아!해봐!할수있으면!!!!
  • 11.6 01:09
    @Posty
    그러게요 오히려 대놓고 야한것보다 더 지적 많이받는거 같아요 이번 브아걸 컨셉도 warm hole 등으로 반응이 좋지 않던데..
  • 11.6 01:13
    @행쇼
    그러게요 .... 솔직히 저는 오아시스도 논란 엄청 날줄알았는데 여자들 빠는거보고.;;;; 씹소름돋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6 01:46

    새하얀 눈밭같은 이미지의 아이유가 이러한 가사를 써서 그런가? 파장이 크네요.
    아무리 유명한 소설이라지만 과연 원작소설 3부 다 읽어 보고
    생각을 sns에 싸지르는 것인지, 기사와 페북사진들을 보고
    짜집기해서 문학소년소녀 코스프레를 하는것인지...ㅎ
    sns 대부분 글들을 훑어보았는데 어린이용 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읽었던지 아니면 읽지도 않고 독후감상문기록시스템에 네이버 독후감 복붙해서 숙제해왔던 놈들이 넘쳐나는 것 같은데요.

  • 11.6 02:02
    아이유가 인터뷰를 더럽게 못했거나 책을 겉핥기 식으로 읽고 캐릭터를 안일하게 분석하지 않았나 싶은게, 매력있다는 걸 굳이 가사에서도 언급이 없는 '섹시하다'라는 표현때문에 되려 곡 설명이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얘가 페도필리아적 성향을 띄고 가사를 그렇게 적은게 아니라 그냥 인터뷰에서 캐릭터가 매력있다라는 걸 굳이 '섹시하다'라고 언급하며 인터뷰 자체를 좀 멍청하게 한 게 아닐까 싶어요.

    곡의 가사가 밍기뉴(오렌지나무) 관점으로 순수하게 아이를 바라보면서 썼다고 하고 실제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서 제제는 순수하기도 하고 악마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그 양면성의 부분이 실은 원작에서 말하는 학대와 같은 부분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기에 얘가 왜 어쩔땐 보면 순수하고 교활한지에 대하여 뭉뚱그려 표현할 것이 아닌 조금 더 확실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표현이 가사에서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기에 어쩌면 그 정확한 깊이를 간과한채 저렇게 가사를 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거죠.

    문제가 되는 일러스트에 경우는 그 '섹시하다' 발언과 맞물려서 "이건 분명 의도적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쩌면 그 부분은 아이유 본인의 의사가 아닌 일러스트를 해준 사람의 실수일 가능성도 있기에 이것까지 그것에 끌어들여서 해석하는 건 제가 볼 때는 좀 확대해석이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데에는 평소 아이유를 '영악하다'라는 이미지로 보고있는 사람들의 시선과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스물셋'에서 보여준 가사의 작법과 표현력 등과도 맞물려있다고 보는데 이러한 관점 때문에 아이유가 제제 가사를 분명히 뭔가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썼을거야라고 해석했을 여지가 크죠. 특히나 인터뷰를 저렇게 했으니...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아이유가 책을 겉핥기식으로 읽고 캐릭터 분석을 안일하게 했다 혹은 인터뷰에서 '섹시하다'라는 표현자체를 정말 멍청하게 썼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일 수도 있구요.
  • 11.6 02:39
    예술 위에 윤리가 있는 것이지 윤리 위에 예술이 있는게 아니라고 봐서 논란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베베같은 곡은 19금을 달고 나왔고 성적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미성년자를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태보다는 욕을 덜 먹는 거겠지요
  • 11.6 13:12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그 콘텐츠가 생산하는 부정적인 결과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아동학대 속에서 현실을 너무 빨리알고 인정할 수 밖에 없던 캐릭터를 그런 식으로 안일하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것은 굉장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해석의 자유라면 폭력이라고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 11.7 19:39
    출판사가 작품 캐릭터의 기준을 정한 게 아니라 작가의 집필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유감이라 한 것이고 출간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사용한 로리타이미지 마케팅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이젠 5살 어린아이에 하의누드에 망사를 입히고 핀업걸포즈를 취한 그림을 커버 장식으로 이용하고 가사 또한 성적 묘사가 떠올리게 하는 점은 당연 비판받아 마땅한 게 아닌건지요. 이번 일로 아이유를 어떻게 해서든 까내려고 한다, 연예인 못 죽여 안달난 사람들이라 치부하는 반응 또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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