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MVP-송민호
시즌4는 언더 최고라 불리는 참가자가 많았음에도, 피타입부터 베이식에 이르기까지 가사절음으로 도배된 흑역사 시즌이었습니다. 특히 자기노래를 절어버린 베이식이나 자기노래'만' 절지 않았던 블랙넛은 이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죠. 이들은 창의력이나 센스도 못보여줬지만 기본도 못한거죠.
오히려 단 한번의 실수없이 모든 미션을 우수하게 소화한건 송민호였죠. 자기재탕을 한것도 아닌데 탁월한 무대메너와 탄탄한 실력을 보였습니다. 쇼미더머니4는 워낙 참가자들이 실수도 많고 좋은 무대를 보이지도 못한 관계로 다른 참가자는 언급하기도 뭐합니다. 송민호를 제외하면 쇼미더머니3의 경우 마이크도 못받을 참가자들이 생방, 4강을 찍은거죠.
송민호의 경우 첫 미션인 거북선부터 마지막 무대인 VICTIM+위하여까지 타고난 소화력을 보여줬고 앞서말한대로 무대에서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무대 실수가 없는게 대수냐? 그렇죠. 경력이 10년은 우습게 넘는 언더랩퍼들이 그렇게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었다면 말이죠.
2. 최고의 프로듀서 팀
사실 이번 시즌은 프로듀서들이 뭔가 많이 나오긴 했는데, 큰 역할을 한거 같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프로듀싱한 참가자들이 신경다발 끊기고, 또 무대도 잘하지 못하면서 결과물이 망했기 때문이죠. 그나마 3인 콜라보는 AOMG, 지팔팀이 잘했고 성적이 좋았지만, 개인무대는 이팀을 빼고는 없습니다. 지팔팀이죠. 유일하게 프로듀서들중 크리에이터팀이었고, 또 송민호의 소화력과 더불어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승팀인 브랜뉴팀을 보면, M.I.L.E같은 경우 가사 재탕 부대찌개인거 빼고도, 비트때문에 음원성적이 안나왔다고 봅니다. 그 외에는 굉장히 올드하달까? 비트를 아끼는 건지... 여튼 별로더군요.
차라리 YG가 좋은 비트를 많이 찍었지만, 이팀은 참가자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서 결과물이 안나왔죠. 오빠차는 매우 잘만들어진 곡이라고 봅니다만
3. 최고 음원 TOP5
5위 겁
4위 내가 할 수 있는건
3위 거북선
2위 오빠차
1위 victim+위하여
특이점이라면 우승자 무대가 없다는건데, 그야 모두가 인정할거고.
2~5위는 큰 이견이 없을겁니다. 사실 1위 무대는 마지막의 마지막 무대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송민호 스타일의 집대성임과 동시에 하이라이트 특유의 감성이 밸런스 있게 조합된 음원입니다.
최고 음원인 이유는 무대를 뽑기에 5개도 너무 많아요.
4. 앞으로의 쇼미더머니에 대한 생각들
이번 시즌의 경향은 '중향평준화'였다고 봅니다. 경력이 적은 아이언과 바비가 바스코와 씨잼이라는 언더에서도 최고조의 실력자와 팽팽하게 기싸움을 했던 시즌3는 서로가 경쟁을 하며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면, 피타입, 베이식으로 대표되는 시즌4의 언더래퍼들은 고스란히 실력인증을 하며 -강물은 거슬러오르지 못한다-는걸 진리로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경쟁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쇼미더머니가 끝날날은 아직 오지 않을겁니다. 이번시즌은 수준높은 경연이 부족하고 '공연'무대인데도 피타입인지 베이식인지 모르는 참가자는 가사를 저는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슈퍼스타k 시즌5처럼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는의심을 가지게 한건 맞습니다. 그럼에도 화제성만 따지면 역대 최고의 시즌인 3에 못지 않았으니 오히려 아직 기대할만한 면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베이식이고 피타입이고 무대 다 구렸음 블랙넛이 그나마 선방 한거고 무대로보나 음원으로보나 송민호가 더 좋았고 잘했습니다
바비랑 지코도 아이돌인데 엘이분들이 칭찬 많이하는데
그리고 추가로 자신도 자기 빠돌이 푸시 받는다는걸 알텐데 그건 인정 안하면서 너무 부담 된다고 말하는게 너무 극혐 이었음
가서 송민호 후장이나 빨아라
이딴글써놓고 정당화시키려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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