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힙합 잘 몰랐어요...
알아봤자 아웃사이더,jk타이거,다듀,에픽하이,에미넴이었고
아웃사이더 외톨이만 부를 줄 알고 ㅋㅋㅋㅋ
에미넴 lose yourself도 제목은 몰랐어요
근데 쇼미3가 갑자기 유행이 되더군요
근데 언뜻보기에 잘하지도 못하면서 허세,가오 문화가 ..상당히 거북하더군요
다 꽥꽥 소리지르면서 내가 최고다..
정말 별로였습니다.
근데 쇼미 3차쯤에 타래사건으로 김효은씨의 랩을 봤습니다..
기억하실련지 모르곘습니다
타래가 빡쳐서 나갔던..그때 파트너 분
근데 상당히
제 마음을.. 뭐라해야하나요 하여튼 마약이었습니다. 3시간 동안 그 짧은 벌스를 들었습니다.
공부하면서(아직 철없고 부족한 고등학생입니다.)
게임하면서
밥먹으면서
꾸미지않은 저음목소리,특이한 플로우
그걸 통해 힙합을 검색해봤어요 인터넷에 처음으로.
김효은 씨 음악을 더 들어보려고 커뮤니티를 검색했고 이때만 해도 힙합엘이 못찾고
힙갤에 가서 김효은씨 반응을 봤어요..
근데 김효은씨가 랩을 잘한건 아니래요..그래서 그러면 이런 좋은음악을..잘하는 분들이 누군지 검색해보게 되었고
우리나라 메이저씬에 계신 일리네어,저스트뮤직 분들 음악을 다들어봤어요..
이렇게 해서 힙합을 본격적으로 듣기시작했고..
에미넴 정말 좋아하게 되면서
힙합엘이 들어와서 힙합 하시는분들과 얘기 나누고..
아직까지 주변친구들은 힙합을 이렇게 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요..그래서 힙합이야기를 하고싶을때는 힙합엘이에 들어오는데
여기서 에미넴 말고
나스,제이지,제이콜,켄드릭라마,드레이크,빅션,에이셉을 비롯해
제가 살지않았던 혹은 너무어렸던 때의 분들
투팍 비기부터 시작해 런디엠씨 비스티보이즈 아웃캐스트 루다크리스 몹딥
그리고 지금 로직 배드애스 맥밀러 지이지 영떡 리치호미콴 옐라울프 등등..
어찌됐든 저는 쇼미더머니3에서의 좋은 음악을 통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산이 역할도 되게 컸는데 아는사람얘기 때였나 애들이 산이 랩엄청 잘한다고 그랬는데 산이 노래 아무리 들어도 감흥이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엄청 찾아다니다가 산이 믹테 두개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힙합을 제대로 느낀 거 같아요
산이 팬이던 제 친구들은 정작 그거 안들어본 힙알못이였지만 저를 의도치않게 입문시켰네요
유행이였음 그거 따라서 쭉 계속 듣다가 지금까지 듣게된거
전 드렁큰타이거, cb bass, 허니패밀리 초창기 활동할 때 빠진 것 같습니다ㅋ
그 땐 런닝맨에서 뛰는 송지효 남친역분이 참 raw한 느낌이었죠. 설리남친도 그렇고.
초등학교 때 힙합이란 말도 들어본적도 없을 때 올블랙, 에픽하이 좋아라 했었음 ㅋㅋㅋㅋ 이거 생각해보면 참 신기함
아 이게 힙합이구나 했던건 소울컴퍼니
니엄마의ㅈ속으로 어서빨리들어서듣고 멘탈나감
저사람은 왜 욕을할까 고민하게됨
힙합을 찾아듣게됬네요 이러다보니
yg family 2집 멋쟁이신사로 입문
그 후로 국힙 외힙 가리지 계속 들어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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