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불따'님의 글을 보고 언더힙합을 처음 접한 2004년 부터 지금까지 제 느낌으로 경험한 힙합문화와 제 생각을 토대로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갇히게 한것같아요, 9909번째 글'에 주제 대해 잠시 생각하고, 댓글을 남기던 중 글로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리얼힙합'을 생각하는 문제점에 대해 논하고 싶어 적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힙합을 처음 랩으로 접하고 랩을 비롯한 다양한 힙합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그들을 멋있다 생각하게 되어 음악을 소비하는 동시에 그간 그 시대 제일 잘나가는 아티스트의 High Level의 패션을 참고하게 되며 옷을 사게 됩니다. 그렇게 알게 혹은 모르게 힙합문화를 소비하는 것이고 즉, 삶의 일부분이 된다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연히(unnecessarily) 힙합을 음악적으로나 랩적으로 국한되어 생각하는 일이 빈번한것 같습니다. 음악적 견해와 힙합을 생각하는 각자 다른 가치관이 상응하여 다양한 분란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원인은 앞서 얘기한 힙합을 음악적으로만 생각하는 오류는 범하기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힙합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로는 랩 음악이여서 음악에서 확장되, 다른 컨텐츠로 발전됨을 평소에 생각하지 않게 되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
그렇게해서 분란과 아이돌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생기는 이유는
힙합을 '문화, 삶, 쉽게 접할 수 있는 , 누구나 소비<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생각한 틀대로 고집하고 믿고 바라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합을 온전히 문화로써 소비 컨텐츠로 받아드리고 누구에게 나 개방되있음을 깨달을 때.
이 문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 중에서 "누가 리얼인지." - 그 문화에서 High Level의 것을 누리는 소위 성공한 아티스트인지, 힙합을 표방하는 아이돌인지 그리고 힙합에 대해 많이 아는 어떤 다식한 리스너인지 - 를 구분하려는 모순으로 뒤엉킨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추가)
'리얼힙합'을 정의함에 있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제 입장을 명확히 하면, 필자는 '리얼힙합'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위 글에서는 뜻매김 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아래 큰돼지님께서 의견주신거와 같이 저도 '리얼힙합'은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자는 그것은 알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뜻매김해야 한다면 추임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한번에 쓰지 않고 글의 내용을 수정하고 고치고 옮기는 과정이 많아서 오기가 많습니다. 또 제 욕심으로 삭제하여야 하는 문장을 남겨두어 독해하는데 방해드린점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여기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힙합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고 그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거 맞나요??
제목과 도입부에서는 '리얼 힙합이란 xx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는데 '리얼 힙합을 알기 위해서는 개방된 태도를 가져야 한다'로 끝맺음을 내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대로 읽은게 맞나 싶어서요.
제가 의도한 내용의 논지를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분명한 거 같습니다.
글을 개연성을 위해 주제에 맞게 제목 수정토록하겠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얼힙합'을 정의함에 있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제 입장을 명확히 하면, 필자는 '리얼힙합'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위 글에서는 뜻매김 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아래 큰돼지님께서 의견주신거와 같이 저도 '리얼힙합'은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자는 그것은 알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뜻매김해야 한다면 추임새라고 생각합니다.
문장 배치가 이해하기 어렵게 되서 읽기 편하지 않았긴한데 힙합이 개방되어있고 리얼힙합을 규정하고 배척하는건 불편한 태도라는것엔 동의합니다.
이건 지나가는 말인데 소이가 아니라 소위라고 말합니다.
먼저, 위 글이 문장배치가 능숙않아 가독하기 어려움에 산 것에 사과드립니다.
의견주신 소비와 가치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치관에 대한 부분은 필자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그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필자 스스로는 그 의미가 들어갔다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힙합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그들을 멋있다 생각하게 되어.." 라고 쓴 바 있습니다. 팬으로서 뮤지션을 동경하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동경은 선망이고, 그리하여 뮤지션들의 가치관 팬에게 영향을 준다 생각합니다. 또 저는 이것이 외향적인 면을 따라함으로 발전 한다고 생각하여 생략했으니 읽는 입장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지 못함을 인정합니다.
또 소비에 관함인데 이 부분은 관점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시인합니다. 저에 경우에는 금전적으로 풍족하진 않아 완벽히 따라하는 것은 불가하지만은 딱맞는 바지보다 내려입는걸 이쁘다고 생각하고 그런 바지를 고른다거나, 그에 맞는 빡시한 티를 또는 버킷햇을 애용하게 됩니다. 10년 넘게 그들을 봐오면서 주변에 둘러 보았을 때 확실히 제 말한 바와 다른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도 많고 또 이쁜 스타일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헐렁함을 좋아하는 저를 보며 그것이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의견과 지적해주신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힙합에 관해서 저희는 그냥 ' 리얼힙합은 내가 잘 모르겠고 그냥 버킷햇 이뻐, 배기진 이뻐 '
라는 자세를 취해야된다고 봅니다. 거기서 또 ' 야 니는 리얼 힙합도 모르면서 그렇게 하고댕기냐?' 하고 말하는 사람은 필자님의 의견에 적혀있는 편협한 시각이죠..그렇게 발언 해서는 안되고.. 제 작은 의견입니다만.. 저희는 리얼힙합을 생각할 주인공이 아닌거같아요 ..
아닐수도있습니다. 어쩌면 주인공일 수도 있죠..
그럼 미얀마 힙합 인도네시아 힙합 보면서 와 얘네도 나름대로의 리얼힙합이다 할수있는 그 마인드부터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힙합 에 관해선 저희도 공유할수 있지만 리얼 힙합 에관해선 저희는 손님이죠 뭔지도 잘 모르겠고.
힙합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무언가 힙합이라는 것의 의미 변화가 있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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