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서점에가서 how to rap 이란 책을 사세요( 2는 나도 안읽어봄)
거기에 본토 래퍼들의 조언들 많이 담겨잇고(이거 위주임)
랩의 여러가지 요소들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줍니다.
솔직히 책보고 뭘배우겟어 햇는데 생각보다 많은걸 총체적으로 깨우치게 되실꺼구요
나머지는 자기가 채워가는거에요
배우는 사람보다 레슨을 하는 래퍼가 일단 fake이라고 보는 저고
힙플에서 타블로의 꿈꾸라에 중2짜리가 반에서 3등하면 랩배우는거 엄마가 허락해준다고
햇다는 사연듣고 경악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솔직히 랩레슨보다 저 책이
훨씬 유용해요. 대충 랩레슨으로 뭘가르치는지 알고있기 때문에( 돈내고 배운적은 nothing)
그리고 우리나라 종특인가요 진짜..
취업하려고 다 똑같이 대외활동해서 , 다 똑같이 토익 올리고
대학 들어가려고 다 똑같이 학원다니고, 똑같이 과외하고
그러면 어쩔수 없이 자본싸움에서 질수 밖에 없어요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진 삶을 삽시다.
특히 랩, 힙합은 무엇보다도 이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구요
'자유의지'를 실현합시다..




여기서말하는 배운다는의미는 선생님옆에두고 코치받는다는개념이잖아여 ㅋ
도대체 랩을 레슨받는다는 발상은 ...
스윙스를 respect 하지만 어려운시절 레슨했던것이 이렇게
붐이 되가지고 씨잼한테도 넘기고 이런건 좀 망쳐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편견이 아니라요, 인문학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으신다면(학교 공부처럼이 아니라) 알수 있는 건데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유의지'이고 그 자유의지라는 것은 힙합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가치에요. 근데 그걸 돈주고 배운다니요;; 음악 가르치는 교수님들 말씀에도, 취미로 할꺼면 학원에서 배워라, 근데 너가 진정 음악을 하고싶다면 스스로 배워라 라고 하시더군요. 전 이말이 가장 와닿앗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랩레슨 형식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걸 돈내고 받으면 돈낭비입니다. 라임을 1주일에 한번씩 몇개씩 알아와라, 녹음물을 만들어와라, 이렇게 해서 하는게 '자유의지'가 실현된거 일까요? 전혀 아니죠.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랩을할까 , 재미를 찾다보면 창의력을 스스로 발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듣고 시키는대로 해서는 절대로 체득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다른 이론적 기초들은 저 책을 보시면 다 나와있어요. 주제선정이라던지, 라임 배치라던지, 유명 본토래퍼들의 가사쓰는 여러가지 방식들이라던지, 보고 스스로에게 맞는것을 찾아서 스스로 채워나가는게 예술이고 힙합장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다들 막막하고 개개인의 자유라서 뭐라 할말은 없네요
보컬분들중에 스스로 멜로디를 만들거나 가사를 쓰고 하는 창작의 영역에 잇는분이 그런방법든을 돈주고 배우시는분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세션을 연주하는정도죠 레슨받는 보컬은.. 보컬을 비하하는게 아니라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