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작품들로 명작을 만들 능력을 증명한 예술가가,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최대치로 쌓아놓고, 막상 내놓으니 호불호가 최대치로 갈리고, 까와 빠 모두 눈에 불을 켜고 작품 자체가 구리다 vs. 예술가의 숨겨진 의도가 있다라며 열변을 토하고, 그걸 서로가 전혀 이해 못해서 불타오르는, 그런 화재가 화제가 되는 모습이네요
초반부는 모두가 극찬하는 것도 비슷하고, 결말에 대해선 뭐 이따구로 끝나냐 vs. 여운이 남는 좋은 마무리다도 나름 비슷한 결로 가는 거 같군요. 후속작의 여부를 벌써부터 기대하는 것도 마찬가지
엘이와 힙갤이라는 작은물에서 죽어라 싸우던 게 대형커뮤와 SNS로 확장되면 딱 저런 모습이겠구나 싶습니다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호프를 극찬하는 편에 저명한 평론가인 이동진이 있다는 것 정도?
호프의 미래도 릿이랑 유사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 여론은 수작 소리 듣긴 좀 힘들단 소리가 주류로 나오는데 수호단들이 잔존해서 잇츠홒 외치며 기습숭배 막 하는 그런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전 릿과 호프 둘 다 즐겁게 감상한 편이되 뛰어난 작품이다까진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릿을 극찬하는 저명한 평론가는 아무도 없다는 말이냐
그거까지가 릿임
비슷한 양상이 맞는것 같네요. 다만 릿은 "거기까지가 릿", "잇츠릿" 등 밈으로 소비되면서 여론이 조금 반전된거지 초기 발매때는 평단이든 리스너든 솔직히 호불호의 영역이 아니라 호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거기까지가 릿이겠지만요ㅎ
호프는 몇몇 부분은 탁월한데 릿은 팬들이 만든 억지 유행어 빼면 특별한 게 없는 수준이라 생각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