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그들과는 꽤 많이 다른 스텐스 였습니다.
레이어드에서 보여준 씨잼의 걘에서도 킁에서도 보기 힘든
씨잼의 모습들이였습니다.
가정을 만들고 나서 바뀐 삶에 대한 태도와
과거에 죄에 대한 부끄러움이 담긴 듯한 모습들이였죠.
0 에서의 블랙넛은 이전의 유쾌한 모습들보다는
꽤나 진지한 태도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앨범 도모는 그러한 모습들에선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번 트랙에서는
이제는 정말 신곡을 내고, 돈을 벌어서 집을 사야된다는
블랙넛
가정을 위해 돈을 땡겨 벌어야하고, 이전 같은
음악적 영감이 없어도 억지로 있는 척 하며 작업을 한다는
씨잼
이들의 모습은 이전 어디에서도 보기가 힘들던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었죠.
2번 트랙에서는 실력을 쌓기 위해 밤을 보내며 노력하는
블랙넛과 너무 취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기믹 래퍼들만 보인다는 씨잼
그리고 노골적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구린 래퍼들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그들 때문에
자신들이 곡을 내지 않는 다는 책임 회피를 합니다.
3번 트랙에서는
그들의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사람들의 대화에 공감이 안되고
성공은 트로피고 실패는 자신의 친구라는 씨잼
전애인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며
울부짖고, 현재 자신의 회사와 얽힌 상황에 대한
비관하는 블랙넛
이들은 점점 더 깊은 어두움으로 파 묻힙니다.
4번 트랙에서는
커버에서 보이는 달리던 말에서 내려서
잠깐 내려서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꿈은 어디에갔나는
생각도 잠시 다 잊어버리기로 하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5번 트랙에서 마침내 우울은 끝을 달리고
과거 마포대교 위에 올라섰던 자신을 돌아보면서
다시 돌아온 자신을 과시하며 자신들은 끝나지 않는다는
태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대망의 마지막 트랙
최고였던 자신들의 모습 그리고 지금 자신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이젠 다 필요없다며 자신의 길을 간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앨범은 끝을 맺습니다.
달리는 말을 타던 사람에서
이제는 말에서 내려 자신들이
말을 조종하는것이 아닌 스스로 말이되어
자신들만의 길을 가겠다는 일종의 다짐과
후일에 대한 도모가 담긴
또한 자신들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선언에 가까운
일종의 새로운 모습들에 대한 신호탄 역할을 하는
앨범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적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유쾌하면서도 쓸쓸한
가사와 잘맞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희대의 컴필앨범 도모에 대한 저의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여러분의 평가를 남겨주시고
오늘도 좋은 날을 보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보고 들으니까 또 다르게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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