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다보니까 쇼미더머니보다 야차의세계가 더 재밌네요.
“여기서 그만했어야 한다”, “더 하더라도 3명 올려보내고 2차 탈락자 받아야 했다”
이런 말들 많은데 제 생각은 좀 달라요.
래퍼들이 쇼미 나가는 이유가 쇼미 자체에서 우승하고 타이틀 따려고 나가는 것도 있겠지만, 저는 그거보다 방송에 노출되고 방송에서 유입된 팬층을 노리고 나가는 게 더 크다고 봅니다.
근데 어쨌든 쇼미는 탈락했잖아요. 원래라면 불구덩이 가고 거기서 끝나는 구조였는데, 쇼미 나올 때 래퍼들 벌스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그렇게 떨어지면 너무 허무하죠. 준비한 게 많은데 한 번 하고 끝나버리니까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야차 쪽처럼 한 번 더 무대 기회를 주는 구성이 떨어진 래퍼들 입장에서도 이득이라고 봐요. 어쨌든 방송 노출이 계속되고, 준비한 벌스 활용할 기회도 1번 더 생기고, 거기다 쇼미 패자부활 가능성도 존재하니까요. 떨어진 입장에서도 “완전 끝”이 아니라는 게 크죠.
물론 그 과정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라 해서 애초에 진지하게 임할 생각도 없는 래퍼(예: 크루셜스타)를 올리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임할 만한 래퍼들을 넣는 게 시청자 입장에서도 더 재밌고 래퍼들 입장에서도 좋고 방송사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아쉬움은 좀 남습니다.
그리고 게임 안 하겠다고 이것저것 재면서 버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패널티 정도는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다음 시즌에도 야차의 세계를 한다면 아예 프리스타일 래퍼분들 몇 분 있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좀 더 재밌을 수 있었는데”에 대한 아쉬움만 있지 운영 방식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오히려 제 경우에는 쇼미에 비해 더 없어서 재밌게 시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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