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JYFwfd4IJg
first quarter, 우선 1월
올해는 또 어떤 것을 이뤄
나갈지 기대에 부푼 맘에
시작했지, 과거의 일은 뒤로
[Happy End] got released, so
몇 년간의 달리기도
일단락을 맞이하고 next episode까진
삶의 재미로 꽉 채우기로 했지 곧
2월이 되고 대부분의 날들은
一人での時間, 갑작스런 어머니의 입원,
나는 기도할 뿐이었지
please let no bad thing come to my mom
and came March, 어머니는 무사히 퇴원
i was like thank God
근데 이틀 후 휘성을 데려가다니
what kind of game are you playing, God?
oh God 난 아직 몰라, 당신의 계획
어둠 속을 헤매이며 기도하는 존재일 뿐
몇 년이 흐른 뒤엔 고개를 끄덕이게 될 수 있을까
이 피와 땀과 눈물과 고통의 의미 i keep on prayin
please don't betray me
i keep on prayin
I keep on prayin to you
I keep on prayin, prayin
4월은 어머니와 후쿠오카
몇 번을 왔었지만 그 누구보다
소중한 그녀와는 처음,
얼마나 멍청히 살아왔는지 난 부끄럽다
5월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
보이는 듯했어, 신의 계시가
갑자기 지우고 싶어졌지,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낸 나의 체지방
그리고 왔지 6월이,
다시 정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됐고
난 그걸 멀리서 보며 청량리를 걸었지
그 때 함께한 puppy
이름은 공개불가, 인연은 끊어졌네 July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
the truth might come from two lies
oh God 난 아직 몰라, 당신의 계획
어둠 속을 헤매이며 기도하는 존재일 뿐
몇 년이 흐른 뒤엔 고개를 끄덕이게 될 수 있을까
이 피와 땀과 눈물과 고통의 의미 i keep on prayin
please don't betray me
i keep on prayin
I keep on prayin to you
I keep on prayin, prayin
8월 잠깐의 break up
난 아직 치유가 필요한 단계에 있단
그녀의 의견, 인정 못 했네
이건 상관이 없어 past relationships 와는
아마 내 철학의 문제.
혼자와 함께의 황금비에 관한.
비와 함께였지, 9월의 시작은.
'내가 그걸 모를까'의 meme화로
이상한 기분, 오늘날의 지구는
예상이 안 가, you cannot presume
what's gonna happen
파도를 타기엔 늦었지, 그게 보일 때는
November, London에 착륙
Bowie의 고향에서 Clipse 의 show
그리고 완전체로 돌아온 Deux
and there were talks of OVC clothes
December's back here again
미루어진 것 또 이루어진 것
잃어버린 것들을 세어봐
아무리 해도 익숙하지 않아 이런 느낌
no, i won't ever get used to this
happy new year
해피엔드 몇몇 수록곡들이나 replay보단 아무래도 더 듣고 싶었던 VJ의 깔입니다. 뭐 랩은 여전히 뛰어나고..
요즘 너무 힙합씬에서 두문불출한 사람이라 인스스로 대충 어디 놀러갔는지 정도만 알겠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꽤 있습니다
- 3월 휘성 사망 사건. 오래된 리스너들은 알겠지만 VJ와 휘성은 정말 각별한 사이입니다. 국힙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 중 하나인 모던라임즈의 타이틀곡이 휘성 피처링이었고.. 나름 잘 알려진 VJ와 데프콘보다도 더 오랜 기간 콜라보를 해온 사이었지요
- K-XY INFP ~ 해피엔드에서 결혼까지 생각한 상대와 깨진 게 큰 상처와 미련으로 남았단 이야기를 쭉 써내려갔는데, 올해 중순에 새로운 사람 만났다가 그 사람이 VJ에게 전여친에 대한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여기고 또 깨졌나 봅니다. 뭐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 내가 그걸 모를까의 역주행은 VJ도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듯. 변곡점 발매 당시에 VJ팬들과 힙합씬 내에서 재밌는 곡이라고 소소하게 화제가 됐었다가 말았는데 뜰 거면 그때 떴어야 하지 않나.. 알고리즘 간택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버벌진트의 노래가 대중에게 히트를 얻은 게 진짜 후하게 봐줘도 19년 갑분사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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