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고딩 시절에 했던 랩 보다 못하면 자퇴 할 생각은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시절 양홍원 보다 잘해도 못뜰 수도 있는데 실력 조차 안되면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도도 하지말라는 거냐?
아닙니다. 세상에 삼성 몰빵해서 투자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말은 옵션을 남겨두고 하자 이 말입니다.
엔비디아 몰빵투자 하신 분들은 성공했는데?
운에다가 인생을 거는 멍청이가 또 있을까요?
그만큼의 확신이 있나요?
객관적으로 생각 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저한테도 해당이 되는 말이고 다른 분야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가 진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이었습니다.
다른 의견있으시면 같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음악 충분히 학교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데
래퍼들도 부업하는 사람들도 많고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걍 현실에서 도망치는걸로 보임
음악 충분히 학교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데
래퍼들도 부업하는 사람들도 많고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걍 현실에서 도망치는걸로 보임
평생 하고 살 일이라면 목표를 향한 의지가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많은 지망생들은 그런 것보다는 그냥 도피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하죠
미술 체육쪽은 학벌 등에서 기준이라도 나오니 되려 빡센데 힙합은 그런 게 없으니까 더 심한 것 같기도 하고요
미술쪽 지망했던 저로서 너무 공감입니다
가끔 예술적 영감 빡 얻어서 나도 아티스트 같은거 해보고 싶다~ 이런 망상 들 때
니가 폴블랑코만큼 할 수 있냐고 생각해본적은 있음
근데 걔네들 끈기있게 일반고 쭉 다닌다고해서 뭐 나아질것도 없는거같다고 느껴지지긴함
예체능쪽 강의를 몇년 한 적이 있었는데
해에 한명씩은 자퇴하겠다는 친구가 나옵니다
학교 가서 잠만 자도 숨만 쉬어도 나오는 졸업장을 왜 버리냐고 너 학교 안가고 그 시간에 뭐든 할 거 같냐고 말했죠
단 한번도 설득하는 데에 성공한 적은 없고..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친구들은 자퇴한 쪽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자퇴를 권했다는 씨잼과는 반대 입장이네요
나도 포기했으니 너네도 포기해라
이 스머프 반바지만한 쌔끼들아 도 아니고
이게 뭔 훈계들인지 모르겠다.
나같은 리스너 입장에서는 앨범 살만한 가치 있고
노래듣는데 3분 투자할 수 있고 음원 플랫폼 플레이리스트 추가할 래퍼 1명이 돋보이기 위해선 나머지 999명의 제물들이 필요한 법인데
어딜가나 희생은 필수 아님? 대신 좀 죽어주면 고맙고
제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꼭 성공해야 가치있는 삶인가.
어쩌면 거룩한 죽음과 희생도 가치있는거니까 ㅋ
거름이 없이 어찌 꽃을 피울 수 있겠나?
혹시 내가 그 1명이지 않을까하는 희망과 스릴감을 가지고
워크룸통에다 기름 넣듯이 이빠이 채워넣으라고
사람들이 몰라줘도 힙합산업의 동력에 이바지한 걸로 만족하면 된다.
노가다 아저씨들이 저 건물 자기가 올렸다 자부심 가지듯이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저도 쓰면서 좀 가소롭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성공한 인생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누구 한테 꼭 이렇게 해라 라는 마음으로 쓰지 않았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노동 아재들이 자기가 건물 올렸다는 자부심을 가지듯이 저도 제가 인생을 조금 살면서 느낀 부분을 공유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취소해라...!! 방금 그 말.....!
음악쪽에서 종종 학벌좋은 사람들 보이는데, 그 사람들 마인드가 음악하다 망하면 안 되니까 적당히 좋은 대학 나오고나서 생각해보자 마인드일지도 모름
여기서 자퇴하네마네 어그로 끄는 놈들 음악이란 자기 진로가 너무 확고해서가 아니라 걍 학교다니기 싫어서인 경우가 절대다수임
다른 놈들은 학교 잘 다니면서도 좆되는 거 만들어서 알아서 픽업되던데 꼭 너만 학교 관둬야 할 이유가 있을까?
고등래퍼 그 수많은 고등학생들 지금 뭐 하고 있을까?
비와이 씨잼만봐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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