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닉디스 존나 찐따같긴함

그렇다기엔 저스디스 한번뿐인인생 지한테도 못건새끼 -> 더콰이엇 디스네!!!!! 라고 했던 것이나 쿤디판다 저스디스 디스 논란, 이센스 비와이 디스 논란 등등을 비롯해 수많은 힙합커뮤니티들에서의 오해(래퍼들이 정정해줘도 쉽게 믿지 않죠.)

본문에서 쓰신 후샷야도 실제로 투팍을 겨냥한게 아니고 사건 이전에 만들어진 곡이라는게 오히려 정설인데, 본인도 지금까지 비기가 그냥 푸씨짓 했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는 걸 보면 설득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who shot ya에서 투팍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가 없다는 점, 역시 딸을 거론한다는 점, 당시 비기 앨범을 제작했던 사람들의 증언 등에서 원래 메리제이블레이즈 앨범에 수록될 곡이었고 비기 솔로곡으로 빠지면서 강력하게 가사를 바꿨다는 내용 그게 실제로 정설인데요??

반대로 돌려드리면 "양측다 팬분들많으시니까 좋게좋게 가죠~의결과물이지" 이건 님 뇌내망상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나요? who shot ya 가사 해석이라도 한 번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한번뿐인 인생은 사람들이 디스를 오해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는 겁니다. 그걸 어떻게 그냥 다 에이 맞으면서 푸씨처럼 아닌 척 해 라고 하겠냐고요.

반응한다고 다 병신되지 않는 건 힙합역사가 증명하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좀만 공격적인 가사 나오면 이거 누구 스닉디스다! 하고 해석하려 드는 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래퍼를 겨냥한게 아닌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