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유튜브 댓글 보고 알게 된 건데,
내 얘기의 영어 제목은 Mine.
이상하지 않은가? My story가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애기가 생긴게 곡의 내용인 것을 미루어 보아, 내 애기로 해석하도록 중의적인 여지를 열어두는게 허승의 의도 아닐지…
개인적으로 마지막 벌스는 유기적인 구조가 예술
넌(저스디스) 네 입을 열었고
이제 그 얘기는 네 얘기에서
모두(허승&저스디스&쇼미)의 얘기가 됐어
걔넨(쇼미) 입을 열었고
이제 그 얘기는 네 얘기에서
우리(허승&저스디스)의 얘기가 됐어
난(허승) 내 입을 닫았고
이제 그 얘기는 네 얘기에서
내(허승) 얘기가 됐어
그 애기는 내 얘기가 돼
이제는 노래('내 얘기')가 됐어
니가 직접 말해 걔한테 네 **
점층적으로 좁아지는 구조가 느껴지십니까?
모두(나+너+걔)에서 우리(나+너),
우리(나+너)에서 내(나)
개인적으로 아직도 해석이 안되는 부분은 이거.
넌(저스디스) 네 입을 열었고
걔넨(쇼미) 입을 열었고
난(허승) 내 입을 닫았고
왜 나는 입을 닫았을까요?
너도 입을 열고, 걔도 입을 열었는데, 왜 나는 입을 닫았을까요?
왜 입을 닫아서 그 얘기는 니 얘기에서 내 얘기가 되었을까요?
걔랑 니가 실수해서 만들어진 애기에 대해서 나는 입을 닫았다(묻지 않겠다)가 정답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중입니다.




항상 공격적인 면을 유지하는 저스디스라는 페르소나와 달리 인간 허승은 말해도 듣지않는 사람들이게 지쳐버렸기 때문 아닐까요?
와 이거 그럴듯하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