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열꽃 다크룸 이 두가지인데
그 몰려있는 상황만 비슷하지 아예 결이 다른 앨범이고 그래서 둘 다 정말 유일무이함
열꽃은 오랜 기간동안 쌓인 우울을 마침내 정리하려고 담담하게 유서를 써내려가는 느낌이라면
다크룸은 진짜 자기가 죽을 것 같아서 취한채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 붙들고 아무 말이나 횡설수설 쏟아내는 느낌
전반적인 앨범의 만듦새 같은 부분에서 열꽃 평이 훨씬 좋은게 이 부분하고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함
평소 둘 성격이나 보여지는 모습하고 정확하게 일치해서 재밌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끓는 물의 개구리가 그 방향성과 잘 맞게 뽑은 앨범이라 생각함
사실 초기 이현준은 대놓고 타블로가 롤모델인 느낌이라
데몰리션맨은 쌈디 곡중 1등이라고 생각함
김종서 피처링도 ㄹㅇ개지리고
22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