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국힙 앨범 커리어 TOP 10을 주제로 글을 써서 10위에 쿤디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댓글에 쿤디가 낄자리가 아니란 의견이 많더라고요
근데 쿤디 앨범 커리어 보면 가로사옥, 송정맨션, 균, 모듬1, 모듬2, 재건축 이렇게 있고
그 외 서리 컴필이나 믹스테잎들도 있는데
개인 작업물 개수도 적은편이 아니고 퀄도 모두 최소 수작 이상인 것 같은데
이정도면 국힙 앨범 커리어 탑 10~15위권에 들만하지 않나요?
댓글에 쿤디가 낄자리가 아니란 의견이 많더라고요
근데 쿤디 앨범 커리어 보면 가로사옥, 송정맨션, 균, 모듬1, 모듬2, 재건축 이렇게 있고
그 외 서리 컴필이나 믹스테잎들도 있는데
개인 작업물 개수도 적은편이 아니고 퀄도 모두 최소 수작 이상인 것 같은데
이정도면 국힙 앨범 커리어 탑 10~15위권에 들만하지 않나요?
확실한 무게감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음
앨범들 다 수작 이상이지만 막 올타임 명반에 뽑힐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쿤디가 압도적인 캐릭터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뭔가 커리어 잘 쌓은 건 맞지만
top 10이라는 적은 숫자에 들어간다고 하니
좀 뭔가 뭔가 애매한 느낌
많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미운털 박혀서 괜히 툭하면 저평가당함 ㅇㅇ
동생세대 래퍼들의 앨범이 좀 저평가당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확실한 무게감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음
앨범들 다 수작 이상이지만 막 올타임 명반에 뽑힐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쿤디가 압도적인 캐릭터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뭔가 커리어 잘 쌓은 건 맞지만
top 10이라는 적은 숫자에 들어간다고 하니
좀 뭔가 뭔가 애매한 느낌
이것도 맞는 말이네요
수작 이상을 꾸준히 뽑는건 맞지만 임팩트가 딸리는 느낌
앨범 좋긴한데 듣는사람만 많이 듣는 느낌
솔직히 앨범들이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느낌임
쿤디 랩을 앨범단위로 듣는건 상당히 힘듬
가끔 피처링이나 벌스 하나정도가 적당함
동생세대 래퍼들의 앨범이 좀 저평가당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많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미운털 박혀서 괜히 툭하면 저평가당함 ㅇㅇ
탑10은 충분히 든다고 생각
그들만의 앨범이라고 해도 이 정도 커리어 진짜 없음
꾸준히 좋은게 나오긴 하는데 한방이 없는 느낌
랩네임만 좇간지였으면 들고도 남았는데 뭔지모르게 큐티한 이름탓이 좀 있음
나한테는 top 1 이니까 ㄱㅊ
너무 쉽게 해서 그럼. 앨범 퀄리티에 비해 주목을 많이 못 받는 느낌. 누구처럼 음악으로나 음악 외적으로나 꾸준히 잡음 일으키면서 인정 못 받는다고 찡찡거리거나 누구처럼 몇년째 상상발매하면서 나오지도 않은 앨범 셀프 바이럴 했으면 주목도가 좀 올라갔을텐데 그런 캐릭터가 아닌 것 같음. 그래도 이렇게 음악 잘 하는 뮤지션은 비와이, 넉살처럼 반드시 빛 볼 날 올 거라고 봄.
솔직히 향바코나 쿨가이킷트같은건 대중성도 잡았다고 보는데 왜 안뜰까요
한대음 최우수 힙합앨범만 두장인데 안드는게 오히려 말이안됨
궁금해서 쓰신 글 보고 왔는데 Top 10이라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 모두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쿤디판다씨의 앨범 중 국힙에 큰 영향을 주었거나 충격적이었던 앨범이 크게 없는 것 같아 (누에킁, 랭귀지, 노비츠키 같은 느낌의 앨범들) 앨범만으로 국한해도 탑텐은 어려울 것 같아요
무게감에 대한 발언은 인정하지만 진짜 국힙에서 이렇게 디스코그래피가 뛰어난 래퍼는 별로 없다 생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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