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 마찬가지고 딱 들었을때 느껴지는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줄평은 머쉬베놈의 색깔이 느껴지는 재밌는 앨범
장점은 일단 재밌음.
피처링도 의외인 사람들이 많은 점도 그렇고, 장르도 다양하게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있게 본인 스타일로 소화한거 같아서 좋았음. 가사도 머쉬베놈 특유의 센스가 묻어있고 멜로디도 개인적인 취향이랑 잘 맞았음. 적어도 지루할 일은 없다는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함.
단점은 약간 한 앨범이라는 통일성이 좀 안 느껴진다?
뭔가 머쉬베놈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느낌이고 서사적으로 뭔가 이어진다든가 비트가 유기성을 챙겨준다든가 는건 별로 못 느꼈음. 그리고 난 좋게 들었지만 호불호 갈리기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함.
트랙 별로는
1. 돌림판 7/10
중독성은 있는데 별로 취향은 아님
2. 몰러유 7/10
괜찮은데 너무 무난하기도 했음
3. 오랫동안 8/10
멜로디 좋음
4. 오토매틱 6/10
취향도 안 맞고 임팩트도 없었음
5. 띵띵땡땡 9/10
제일 취향인 곡
6. 날다람쥐 9/10
신난다 훅을 되게 잘 짠듯
7. 빠에 8/10
머쉬베놈이 이런걸 할줄은 몰랐음 올빼미는 그냥 재밌게 들음
8. 오늘날 8/10
비트가 좋았다
9. 모나리자 6/10
기억 안 나서 쓰면서 다시 들었는데 무난함 머쉬의 느낌이 좀 빠진 느낌이라 그게 좀 아쉬웠음
10. 얼 8/10
비트가 듣는 맛이 있음 가사도 좋았음
평균 7.6점
나한텐 최소 수작 이상 앨범
올해 나온 다른 앨범이랑 비교하기엔 너무 깔이 다른가 싶긴 한데 살아숨셔4랑 한끝차이인 느낌 앨범으로선 살아숨셔4가 더 좋고 많이 들을 트랙은 얼에 좀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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