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쓴 가사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예전에는 서사적?으로 한 일화를 스토리텔링 한더던지, 재치있고 촌철살인 또한 담겨 있는 펀치라인 등이 잘 쓴 가사라고 평가받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사운드의 변화에 따른 흐름인 것인지
청자에게 팍 꽂히는 한 라인?! 혹은 감각적이거나 야마가 담긴 가사들이 잘 쓴 가사라고 평가받는 것 같은데요
최근 양홍원 인터뷰에서도 한 사건을 길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얘기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잘 쓴 가사란 무엇인가요?!
킁, NOWITZKI, 이방인, FREE THE BEAST
GGM같은 애들도 잘 쓴다고 봐야되는지 아님 재밌게 쓴다고 봐야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잘 녹아드는 가사가 잘 쓴 가사라 생각해요 옛날에는 문학적이고 진지한 가사가 잘쓴거라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듣다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잘 쓴 가사란 옛 의미에서 바뀐 게 하나 없어
지금 뇌 뺀 가사들이 잘 팔린다고 잘 쓴게 아니야
그저 잘 팔리는 거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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