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숨4 들었습니다

살숨1~3를 안들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제가 아는 염따가 맞나? 싶을 정도로 회한과 슬픔이

가득한 동시에 한편으로는 앨범 표지처럼 자신에게 채워진 족쇄같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말이 많던 순정2025도 아저씨가 삶이 힘들어서, 혹은 누군가와 헤어져서 울면서 노래방에서 혼자 부르는 느낌을 받아서 생뚱맞다면 생뚱맞지만 오히려 살숨4여서 어울리는 트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리에 넣고 듣진 않겠지만 앨범을 풀로 돌리면 빼기 아쉬운 트랙 정도?

살숨1~3도 듣고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참 좋아하는데 팬분들에게도 정말 큰 선물이 되었을 것 같은 앨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