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명 vs ㅠㅠ (71% vs 29%)
누명의 발매 당시 파급력과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있지만 지금 앨범을 통째로 듣지는 않고 일부곡도 아주 가끔 듣는 듯.
ㅠㅠ는 플레이리스트에 넣은 곳도 많고 앨범 통째로 돌리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음.
개인적으로 저기에서 투표한 사람들 중에서 누명을 통째로 듣고 명반이라 생각한 사람보다 ‘사람들이 명반이라고 하니까 투표해야지’ 비중도 무시 못한다고 봄.
비슷한 맥락에서 11:11, hi-life, 헤비 베이스 등.. 과거에 명반이라고 불리는 앨범을 들었을 때 그당시에 힙합을 듣지 않아서 못느끼는 경우가 많았음. 시대상을 생각하면 명반이라는걸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앨범을 통채로 듣는 것이 꺼려짐.
그래서 그 당시 힙합을 들었던 사람들은 해당 앨범을 여전히 소비하는지, 힙합을 비교적 최근에 입문한 사람들은 과거 명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됨. 피드백, 비평, 다양한 의견 환영합니다.
누명 지금 들으면 존나 촌스럽다
시간을 이길 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음
파급효과랑 코드림은 시간차 별로 안나지 않나 저 둘은 왜 붙여둔거지
누명 지금 들으면 존나 촌스럽다
시간을 이길 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음
몇트랙 빼고 ㅇㅈ
누명 랩퍼포먼스 지금도 감탄나오는 수준이라 저정도 나오는 거 이해 가는디
저는 평생 해도 VJ 전성기 시절 수준의 벌스 딱 한번도 못 뱉어보고 은퇴하는 사람 절대다수일거라고 생각함
ㄹㅇ
버벌진트는 그냥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랩으로만 따지면 외국에서도 우리가 아는 이른바 일류 래퍼들과 견줄 만하다고 봐요
삽겹살엔 쐬주지
개인적으로 ㅠㅠ는 호불호 존나 갈릴만한 느낌이라
명반라이팅 당해서 누명 찍은 건 아닐꺼임
누명은 그냥 담백히 랩만 들어도 반응 오는 느낌인데
ㅠㅠ는 그시절 사클 특유의 감성 + 난해한 스킷들 때문에 쉽지 않음
그리고 오보에가 명반 취급 받고 저 라인업에 들어 있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여
저기 있는 앨범들 다 나름 출시 년도 별 대표작 급인데
ㅇㅈ ㅠㅠ는 몇몇곡은 좋은데 몇몇곡은 너무 별로라서 잘 안들음 오보에는 명반은 아니고 수작 정도인데 올려치기 당한듯
산책이랑 집중, 헤쳐모여 같은 트랙 있어서 호불호 안갈릴 줄 알았는데 사클이랑 스킷 때문에 은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오보에는 항상 명반이냐 아니냐 논쟁에 포함되는 앨범인 것 같네요. 저는 괜찮게 들었던 앨범이였으나 데몰리쉬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명반월드컵이 아니라 그냥 인기투표같은 느낌
인스타에서 진행한거 + 대진표 때문에 감안하긴 해야할 듯...
누명은 사람들이 하도 누에킁 누에킁 거리니까 자동반사로 나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누에킁 누에킁 신나는노래 나도한번 불러본다
저거 애초에 본인이 더 좋아하는 앨범 투표하는 거라 딱히 의미는 없음
오보에가 데몰리쉬 압살한거 너무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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