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는 을지로 건대 종로 등등 많은데
왜 하필 홍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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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많은 동네 (젊음)
과거에는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인한
소규모 공연장 다수 존재 (현재는 젠트리피케이션)
을지로 종로는 과거에는 아저씨들 많은 동네였음.
홍대 놀이터 버스킹 문화 등...
버스킹 이런게 힙합 이전부터 있었나요?
크라잉넛 같은 락밴드가 홍대 클럽에서 성장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 밴드붐이 새 유행인 힙합으로 대체된거임 카우치 사태로 인디밴드씬 망하고 같이 홍대를 양분하던 힙합이 쇼미가 뜨면서 홍대를 먹은거) 라고 알고 있음 그 시대 안 살아봐서 ㅎㅎ 틀린거 있으면 엘이 아재들이 잘 설명해 줄거임
공연이 전부 홍대에서 열리니까요
90년대말 1세대 시절부터 홍대에서 공연을 주로 했다네요
국힙역사를 뒤지다보면 아시게 될텐데 일단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태동되던 시기의 사람들이 홍대에 모여들었습니다
모임의 리더격인 엠씨메타가 홍대에 있기도 해서
태동기 공연의 절대다수가 홍대였으니 당연하긴 하죠
상상마당에 윗잔다리도 있고 홍대에서 걸어가면 긱라이브도 있음ㅋㅋ
버스킹도 많이 했었고
https://youtu.be/YGjS4CBFD5Q?si=FehZvmBXvHvhzr2L
홍대는 내 꿈을 가져왔기에
태동이 신촌, 홍대였습니다. 당시 1세대들이 그 주변의 푸른굴양식장, 슬러거 등 인디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힙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신촌, 홍대로 모이게 됐죠.
국내 최초의 힙합 동호회인 블렉스의 시삽이 mc메타였고 당시 홍대 대학원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홍대쪽에서 모임이 이루어지고 마침 최초의 힙합 클럽인 마스터플랜이 신촌에 오픈합니다 그래서 홍대부터 신촌까지가 국내 언더힙합의 원조격이 되는거에요
래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디 뮤지션들이
홍대 공연장에서 활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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