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시 들어보니까 무명<누명이네요
제가 그때 시대를 살진 않아서 당시의 파급력이나 그런건 모르지만
단순히 사운드적, 서사적으로는 누명이 훨씬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피쳐링도 익숙해져서 좋게들리고)
근데 오늘 무명 다시 들어보니 사운드적으로는 딱히 안 꿀리는거 같네요
사운드만 따지면 누명 전반부 =< 무명 < 누명 후반부 정도 되는듯
Favorite 케이준 리믹스나 Trouble 같은 말랑말랑한 비트부터 Overclass 2007, 90년대에게 같은거까지 사운드는 ㄹㅇ 좋은듯
물론 서사는 누명 못 이길듯
아무리 무비 스타 같은 인터루드 비스무리한 느낌의 트랙으로 유기성을 냈다고는 해도 누명 서사가 너무 치밀해서
간간히 써 내려간 시
무명 누명의 척추 되어갔지
간간히 써 내려간 시
무명 누명의 척추 되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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