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도끼 콰이엇은 진짜 어쩌다 갈라진걸까요?

딱 불화설이 2019년즈음이었으니까 진짜 그거 때문인 것 같은데

아니면 겉만 flex지 속은 재테크 마스터인 더콰답게 여러 문제 터지는 도끼랑 생각해보면 돈 문제일수도

릴러 앨범에 근데 도끼 피처링 있는걸로 봐서는

도끼가 논란생기고 이미지 안좋아지니까 더콰가 손절할려고해서 도끼가 빡친거죠

도끼가 더콰이엇한테 돈을빌려서

더콰이엇이 계속 독촉하자

도끼가 삐져서 ‘ 신이된듯돈으로갑질하네 ’

라는 라인 쓴걸로 아는데

뭐 후엔 더콰이엇이 어른스럽게 대처해서

화해한것 같긴해요

애쉬 릴러 같은 싱잉 래퍼들 영입해서 갈라진건 죽~어도 아닙니다

한창 같이 있을때 샤라웃도 서로 많이 했구요

본토의 근본있는 힙합을 한국에서 시도하는 도끼와 더콰가 같았지만

도끼는 마인드가 사실상 미국 마인드에 가까워서 남들이 뭐라하든말든 랩 다운 랩을 해야한다는 정통파적 고집이 있었고,

더콰는 보다 한국 마인드다 보니 힙합을 추구하되 한국에서 먹히는 음악을 해야하고

쇼미에도 항상 긍정적이었던걸 보면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취지였던거 같음.

성격차이도 물론 존재하겠지만

음악적 견해만 봐도

더콰는 앰비션을 만들고 창모, 릴러나 애쉬 등을 서포트하여 좀 더 대중화에 힘쓰고 있고

도끼는 여전히 지고지순한 랩과 힙합에 대한 한결같은 태도를 고수했고

빈지노는 항상 남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예술가의 길을 가려한 점에서

아예 길이 나눠졌다고 봄.

도끼 그 쥬얼리 체인 등으로 인한 금전 문제에서 뭔가 트러블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애쉬 릴러 영입 같은 건 서로 연 끊어버렸을 정도로 문제될 부분은 딱히 아니었다고 봐요 그걸로 문제될 거 였으면 정석 힙합과는 거리가 먼 빈지노부터 문제 삼았을 듯

걍 암도 모름

카페에서 같이 시킨 허니브레드를 더콰가 혼자 다먹어서 삐진 걸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