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의 인식에 박힌 이센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 냉소, 염세, 퇴폐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담김
2. 센스햄 앨범 특이라면 특이긴 한데 미친 인트로 - 메시지 전달용(?) 메인 트랙 - 랩 싵 뱅어 - 감성진 곡들. 풀-렝스 앨범이라 할 때 뭐 하나 빠질 거 없는 구성이라 쭉 듣다 보면 알참.
3. 에넥이나 저금통은 듣다보면 좀 선형적으로 느껴지는데 (에넥은 애초에 따라가게 의도한 느낌이긴 함) 이방인은 마지막 즈음에 레이더로 분위기 환기해주는 것도 좋고 Bad Idea로 끝나면서 전체적인 차가운 분위기 살려주는게 아주 좋음
갠취지만 저금통은 후반부 급 훈훈해지는 분위기 좀 불호였음.
4. 당시 출옥 + 바나식 신비주의 마케팅이 어우러져서 서사가 아주 맛있었음. 내일의 숙취도 평소보다 2배로 재밌었다는 거임...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좋아히는 사람들한텐 커하인듯
이방인은 진지하게 에넥이랑 비빌 수 있는 급이라고 생각해여
빡치면 이방인 듣고 슬프면 에넥도트 들음
Dance가 이센스 최애곡
개 미침 보너스트랙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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