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가 부활하지 않은 이상 힙합이 대중적으로 이슈될 일은 없을 거예요. 쇼미도 가요화된 힙합으로 인기를 얻었던 유명인들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에 시청을 했던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소비 포인트가 없으면 대중은 기본적으로 랩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뱉어야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생기는지, 힙합이라는 게 어떤 문화이고 장르인지 궁금해 하지 않죠.
한국에서 힙합은 일상에 문화로 자리잡은 게 아닌 음악 장르이자, 춤이자, 패션의 개념이라서 쇼미를 통해 10년 정도 길게 유행처럼 왔다가 매력도가 떨어진 거라고 생각해요. 비난할 일도, 부정적인 현상도 아니고 한국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만약 쇼미가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힙합 본연의 매력이 대중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힙합곡은 많은 사람들을 존나 웃게 하거나, 존나 공감되게 하거나 더 좋은 건 두 요소가 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 웃긴다는 게 코미디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 힙합이라서 할 수 있는 프레시한 표현을 말한 거예요. 잘 뱉고 좋은 훅을 갖춰야 되는 건 어떤 장르의 곡이든 필수고. 한국에선 그런 곡이 안 나온 지 꽤 오래됐죠.
현재 한국힙합 커뮤니티에선 식케이가 엄청 핫하지만 대중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곡이 있냐로 접근해보면 전혀 없다고 보거든요. 끼리끼리 장르, 그들만의 문화였던 게 쇼미에서 대중성을 만나서 10년 정도 주목을 받은 건데 지금은 다시 그때로 돌아왔다고 생각해요.
미국 본토에서의 힙합은 대중한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뻔한 얘기도 신선하게 재밌게 들려줬기 때문에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이자 문화인데 한국힙합에는 과연 그런 게 있나 싶네요.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코지보이
Jesus
그린그린그림
넉클라운픽하이
minminmin14
PhilElverum
글게요... 저도 문득문득 그런 생각 하고는 해요
쇼미 부활기원함
쇼미가 부활하지 않은 이상 힙합이 대중적으로 이슈될 일은 없을 거예요. 쇼미도 가요화된 힙합으로 인기를 얻었던 유명인들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에 시청을 했던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소비 포인트가 없으면 대중은 기본적으로 랩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뱉어야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생기는지, 힙합이라는 게 어떤 문화이고 장르인지 궁금해 하지 않죠.
한국에서 힙합은 일상에 문화로 자리잡은 게 아닌 음악 장르이자, 춤이자, 패션의 개념이라서 쇼미를 통해 10년 정도 길게 유행처럼 왔다가 매력도가 떨어진 거라고 생각해요. 비난할 일도, 부정적인 현상도 아니고 한국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만약 쇼미가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힙합 본연의 매력이 대중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대중들이 이제 힙합을 지겨워하는거 같습니다
래퍼 이미지는 더 안좋아진듯
힙합곡은 많은 사람들을 존나 웃게 하거나, 존나 공감되게 하거나 더 좋은 건 두 요소가 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 웃긴다는 게 코미디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 힙합이라서 할 수 있는 프레시한 표현을 말한 거예요. 잘 뱉고 좋은 훅을 갖춰야 되는 건 어떤 장르의 곡이든 필수고. 한국에선 그런 곡이 안 나온 지 꽤 오래됐죠.
현재 한국힙합 커뮤니티에선 식케이가 엄청 핫하지만 대중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곡이 있냐로 접근해보면 전혀 없다고 보거든요. 끼리끼리 장르, 그들만의 문화였던 게 쇼미에서 대중성을 만나서 10년 정도 주목을 받은 건데 지금은 다시 그때로 돌아왔다고 생각해요.
미국 본토에서의 힙합은 대중한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뻔한 얘기도 신선하게 재밌게 들려줬기 때문에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이자 문화인데 한국힙합에는 과연 그런 게 있나 싶네요.
꼰대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2000년대 ~ 2010년대 중반까지 버텨왔던 세대로 느낀 건 진입 장벽이 너무 낮아졌다는 거임
어중이떠중이들 다 각자도생하고 진짜들만 남을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음
파이는 갈수록 축소되는데 래퍼는 포화 상태에 지망생은 늘어가는 이 환경에 반등의 여지가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 아닐까 싶음.
오히려 지금 조져지고 있는 게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메이저든 언더씬이건 상승세를 타줬으면 좋겠어요
대중 히트곡도 있어야 ㅜ
걍 쇼미거품 빠진듯.
장르체급은 인디락보다도 낮은데 쇼미때문에 거품만 존나꼈음
힙합보다 뜨거운건 쇼미더머니
팬들 보다 뭣 모르고 랩한다고 만사 제쳐두다, 이제 돈 벌일도 없는 지망생들이 제일 불쌍함
솔까 레드오션으로 봐도 될..
레드오션이라기 보단 그냥 이제 수요가 없죠
제가 명반내서 반등시키겠슴다
기대만땅
내가 할거임
ㅇㄷ
원래 이런 장르였습니다. 그냥 버티는겁니다. 리스너의 역할은 자기가 사랑하는 장르를 줏대있게 꾸준히 듣고 소비해주고 평가질하는걸로 충분하다생각합니다
루키들이 전세대에 비해 많이 약해졌고 , 쇼미 거품꺼지면서 침체된데다가 쇼미로 씬에 들어온 어중이떠중이들 위주로 남아 똥물이 돼서 답이 없다고 봄 걔네들 꺼지고 똥물이 맑은물로 희석되려면 10년이상 걸릴거같은데 그전에 빈센스 은퇴하면 완전 폭삭 망할거같음
잘 짠 앨범을 들고오는게 아닌 걍 싱글모음집 ep 나 싱글만 싸지르는 지망생들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발매가 쉬워진 시점이라
음악이 너무 많이 쏟아져나와서 듣기도전에 피곤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