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왔을때 듣고 트랙 돌릴때마다 이딴걸 들어야되나 싶을정도로 존나 별로였음.
평소 식케이는 듣지도 않고 스윙스는 앨범나오면 한번은 듣고, 꾸준히 들었던건 펀라킹1, 업글3 몇곡, 레비테잇1, 파급효과정도.
근데 업글5는 진짜 짜증나는느낌에 트랙듣는게 시간 아까울정도로 욕하면서 들어봄.
그뒤로 식케이는 하이어 레드테잎, 키드밀리 베이지 피쳐링곡, fasho, 그리고 kflip에서 꾸준히 들으며 스윙스보다 더 많이 들었고 , 이전에는 식케이랩 재미가 없었는데 윗곡들은 재밌게 잘 들었음. 라임이나 케이댄스라고 해야하나, 디자인을 잘 짰음
그러다가
어제 스윙스 공개곡 듣고, 다시 업글5를 들어봤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업글5가 왜 개좆망앨범이라 생각하는지 궁금함.
내가 생각할땐 인트로부터 개... 이게 뭔 이었음. 그리고 너무 길었음
대중들이 생각하는 스윙스를 조정식인가 그분 나래이션으로 대입해서 한건 아는데 그게 뭔 의미있는짓인가, 걍 처음부터 기분 잡치는 인트로였음.
기분 잡쳤던 1트랙 인트로 다음 2트랙 뭘까 했는데 첨부터 욕박고 시작. 나한테 하는 욕은 아니지만 비트 멜로디도 진짜 너무 지루하고 별로였음. 3트랙 할렐루야 듣고 차라리 이게 2번으로 나왔다면 좋았을거라 생각함.
3트랙 끝나고 아직 1.2트랙에서 받은 짜증이 다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4.5트랙이 개빡이됨. 메인멜로디 진짜 저게 맞나 싶을 정도로 비트초이스 존나 구렸다고 봄.
여담으로
힙합내에서 멜로디가 단조로운건 흔하기도하고 그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21 savage metro에서 runnin도 거의 3분을 한 룹으로 첨부터 마지막까지 박는데 지루하지도 않았고, 창모 셀메오, 태지도 멜로디는 단조로움. 근데 아주 중독성있고, 지루하지 않게 4 혹은 8마디마다 변주를 조금씩 주고
요즘 인기터지는 퍼블릭 에너미도, 기타 메인 멜로디도 진짜 단순하지만 지루하지않게 썼다가 뺐다가 어레인지를 잘했다고 느꼈다.
다른 부류로는 헤콥. 랍이나 빌스택스에서 자주 들어볼수 있는데 멜로디가 진짜 이럴수가 있을정도로 단조로울수 있나 싶은데, 그래도 베이스랑 킥 잘 섞어서 귀가 즐겁게 하고 무엇보다 , 빌스택스랑 랍은 랩 자체가 지루하지 않을만큼 아주 알참, 랩 안에 멜로디, 라임, 가사 센스, 재치 다 포함. 근데 스윙스 랩은 좀 뽑기 느낌이 있음. 어떨때는 그루비하게 할때도 있고, 어쩔땐 라임도 잘박으면서 귀 즐겁게함. 근데 어떨땐 또 아님. 진심 개노잼일때도 있음.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와서 그와중에 양홍원 피쳐링은 사막의 오아시스 였음.
콩국수에 소금같은 존재.
여기까지 1~5트랙까지 거진 15분을 기분 개잡치고 있는데 앨범 집중이 안됨.
그 다음 the future 트랙 지루하지도 않고 잘 들었음.
그 다음 영원히 올라가도 무난
Concentrate freestyle
스윙스가 이런리듬의 비트 초창기에 자주 했을거임.
그래서 무난
Work 무난 or 구림. 별로 catchy하지도 않고 비트며, 랩 둘다 지루했음.
1세, 이건 스윙스가 비트한테 먹힘.
그리고 all day부터 나머지 다 빠르게 스킵함.
내 스타일도 아니고 앨범이랑 동떨어진 느낌이었음.
아근데 마지막 jump듣고, all day부터 듣고있어 다 빼버리고 jump를 그냥 마지막으로 하고 끝냈으면 하는 느낌 받음.
하하형토링이랑 뭐 마지막에 주저리하는 스킷은 걍 갖다버리고
처음에 들었을때 시간낭비에 개구리네 어쩌네 그런느낌 지금 다시 들어도 어느정도는 그대론데, 스윙스 랩이 좆구리네 퇴물이네 어쩌네 이런 댓글은 공감을 좀 못하겠음. 업글 4, 0 여기서 자꾸 어울리지도 않는 새로운걸 시도하려해서 하입을 못받아서 퇴물 취급받는건진 모르겠지만
루키때, 그리고 펀라킹 리리컬몬스터 그때의 스윙스랩 그대로임. 어제 공개곡도 마찬가지임, 그냥 스윙스가 늘 하던 랩임. 누구에게는 발전이 없다 욕먹을순 있을순 있어도 기준 차이라 원래하던거보다 굳이 못했다고는 생각은 안됨.
슁스가 비트초이스가 문제가 존나 심각하다고 느낌.
어제 인스타 공개한곡 베이스 음이 내귀에만 거슬렸나요? 인스타에 올리니 파일자체가 뭐 어느정도 인스타에서 정해놓은 최적화 기준으로 변형되서 올라갈수도 있는거라,
마스터링이니 믹싱이니 소리의 댐핑이니 그런건 영향 받을수 있겠지만
베이스 음이 불협화음이라 느껴졌음
그냥 한음 고정에 드랍을 더 이용하는게 어땠을까 싶었음.
마지막으로 님들은 업글5 왜 구렸나요?
늘 하던 스윙스 랩 수준이 아니라
몇개월간 근들갑 조져놓고 나온 게 8년전 레비테잇 아무 곡이나 뽑아와도 그거에 다 썰리는 수준이라 기겁했음
진짜 누가 안 말렸나 말렸는데 안 들었나 그거부터 생각나던데
이번에 나올 믹스테잎도 아마 레비테잇에 못 미치는 곡들 투성일 겁니다. ㅋㅎㅋㅎㅋ
업글 5 비트 거의다 좋았는데 ㅜ
저는 포에버, 폰플릭 비스트모드 초반에 여기서 너무 실망 했어요, 기준은 다 다르니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
다른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저런 스킷 세개를 앨범에 넣었다는거 자체가
감이 다 죽었다고 봅니다
맞아요, 형토링보다 1번이 진짜 감뒤
비트랑 랩이 대부분 너무 따로놀아요
그나마 괜찮게 들은게 보컬 위주인 SAME O SAME O랑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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