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미디어에선 이상할정도로 서태지는 모든이들에게 신처럼 추앙받는 존재인 반면에
이현도는 기껏해야 버라이어티에 나와 흘러간 얘기나 하면서 농담따먹기 하는 꼰대 이미지가
전부네요.. 순수하게 장르뮤직 카테고리 안에서의 독창성이나 퀄리티는 서태지 그이상으로
버금가는 한국 가요계에서 유일무이한 블랙뮤직 아이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듀스3집, 완전힙합 앨범이 좋은예일듯;
위에 완전힙합 인트로 비트 한번 유심히 들어봐여.
벌써 14년전 트랙인데 지금 들어도 지림
이런 천부적인 음악꾼이 울나라 가요계에서 제대로 인정을 못받다니..
홀대라도 심하게 홀대인듯~




유승준처럼 영향력있던 싱어도
아예 매장되는 문제니까요
LE에서 이현도 게시물반갑네요 ㅎㅎ '완전힙합' 이 앨범 안들어보신 분은 한번 꼭 들어보셨으면 하네요~ 제 기억엔 마스터우도 aka 진원으로 이 앨범을 통해 데뷔를 했을거에요. 흑열가는 진짜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추억돋네요 ㅋㅋㅋ
마스타우(a.k.a 진원)는 '천리안 2000 대한민국'과 '완전힙합'으로 데뷔했죠.
당시에 흑열가 비트 듣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ㅎㅎ
어느 방송에서 라이브로 한거 아무리 찾아도 못구하겠더라구요
당시엔 파일 갖고있었는데 컴퓨터 바꾸고 하면서 중간에 잃어버렸는데...
찾으려해도 안보이네요
그 라이브에선 흑열가 원래 참여진이 아니라 허니패밀리랑 엑스틴이 참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임팩트 컸거든요 저한테 ㅠㅠ
이현도는 군대 관련 문제 이전부터 대중에겐 과소평가받아왔죠.
기본적으로 음악적 내공이나 업적에 대해 서태지만큼 매체에서 다룬 적이 없어요. 이현도의 음악과 활동이 대중에게 친절하고 귀엽게 노출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요.
정통 흑인음악 사운드와 댄스, 좀 더 본격적으로 라임을 맞추고자 했던 랩 등을 통해 마니아들을 확보할 순 있었지만 대중에겐 그냥 '댄스가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리듬이나 랩의 차별성도 대중에겐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 테고요.
전문가들이나 흑인음악 애호가, 호기심에 접근했던 팬들 사이에선 이현도가 한국최고라는 인정을 받았지만 대중의 차원에서 볼 땐 이현도는 댄스곡 잘 만드는 작곡자 정도죠.
서태지의 경우 여러 면에 있어 듀스보다는 좀 더 대중친화적인 곡을 많이 썼기 때문에 언급이 많이 될 수밖에 었었다고 봅니다. 좀 더 쉽고 편하게 다가오는 멜로디, 힙합과 댄스에 락음악의 요소까지 차용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한국의 대중에겐 더 귀에 들어오고 눈에 띌 수밖에 없었죠.
이현도의 프로듀싱과 사운드야말로 한국에선 혁명에 가까운 것들이었는데 한국의 보편적 대중 취향과 정서상 폭넓게 인정받기는 어려움이 있었죠.
과거 앨범들 들어봐도 요즘 음악들에 전혀 꿀리지 않는 퀄리티를 유지하는 뮤지션이 이현도죠. 죽여주는 거 더 만들어서 다 찢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아직 감이 살아있다면ㅎㅎ
둘다 탈한국 퀄리티의 음악을 했죠
신해철의 '모노크롬' 앨범이 제 인생에 충격을 준 앨범 중 하나. 대한민국의 음악이지만 탈 대한민국 음악 맞죠
이현도가 무슨 병역기피하려고 아르헨티나로 도망을가요ㅡㅡ 아들 군대 면제시키려고 가족 전체가 이민을갑니까? 그것도 데뷔하기전에? 깔려면 좀 알고까세요. 2006년까지 계속 재조사받았는데 무혐의 판결받았고 그때 현행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안간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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