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남들이 구리다는 음악들도 좋게들은적 많고 (에미넴 Revival도 좋게 들었던 편)
누구 음악 구리다는 말도 잘 안하려고하는데요
이건 못참겠습니다
특히 '니새끼도 한번 검사하자 아이피' 이 부분에서 비트 딱 꺼지는게
마치 자기딴에는 대단한 촌철살인 펀치라인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서 너무 열받아요
아웃트로 나레이션도 전혀 느낌을 살리지 못했어요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곡퀄리티가 엄이에요
뭐 Underdogma가 대단히 랩을 잘한곡은 아니죠
특히나 그게 Recontrol과 Come back home을 냈던 사람 곡이면 더더욱요
근데 모두가 알듯 테이크원은 희귀병을 앓고 있었고
쇼미에서 호흡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을때도
건강문제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왔을정도로 망가진 상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가 갑자기 10분짜리 곡으로 복귀를 했죠
이런 맥락상 오히려 은퇴 직전보다 비교적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준것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여지가 있었어요
근데 크루셜스타는 비교적 최근에 앨범을 발매했을만큼 왕성하게 활동해왔잖아요
그럼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어요
Underdogma가 크루셜스타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건데요, 단순히 랩을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요
못한건 못한거지 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핑계가 많은지 테이크원은 ... ㅋㅋ
Underdogma가 크루셜스타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건데요, 단순히 랩을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요
비트 꺼지는 부분 진짜 소름끼침 짜증날정도로 구림
연출하나에 '와 이건 너무 짜치는데?' 싶은적은 이게처음...
아직 음악 안들어봤는데 글만 봐도 알겠네요..ㅋㅋ
저도 웬만하면 좋게 듣는 편인데 이번 맞대응 곡은 조금 아쉬운 듯 해요. 디스곡 자체로만 비교하자면, 제 취향에는 테이크원 곡이 더 호소력 있게 다가왔네요.
공감합니다
남친인척 하는 퇴물래퍼와 남친래퍼인거 감추려는 퇴물래퍼의 대결
둘다 사람이 여려서 독한 말 못해서 구경하는 입장에서 깝까배
2009년도..? 그 때쯤 힙플 자녹게 디스곡 듣는줄 알았네요
크루셜스타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구린 곡으로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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