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보이의 민타임과 굿타임포더팀입니다.
국힙을 릴보이로 입문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릴보이에 애정이 많이 가서 민타임은 발매일에 바로 구매했고 GTFTT는 나중에 돈 모아서 샀습니다
게임 시디처럼 만들어놓아서 그런가 앞에있는 작은 책자에도 게임 캐릭터처럼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솔직히 GTFTT도 굉장히 잘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ㅜㅜ 릴보이와 테이크원의 믹스테잎시절 래핑을 1시간 동안 질리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시간 되면 한 번쯤 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릴보이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는 비운의 정규 1집 민타임입니다. 한창 폼이 오를 대로 올랐을 시기에다가 Travelin'으로 팬들의 기대치를 잔뜩 올려놓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릴보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릴보이의 환상적인 래핑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광팬인 릴보이가 원하는 앨범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앨범입니다. 힙합적인 부분보다는 강욱의 환상적인 사운드 위에 어우러지는 릴보이에 초점을 두고 듣는다면 그렇게 욕 먹을 정도로 못 만든 앨범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사실 잘 모름)
+) 이번에 열리는 릴보이 단독 콘서트에 운 좋게 혼자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제가 부산사는 19살이라 가는김에 위 두 앨범들에 사인을 받고 싶은데 받을 수 있을까요? 페스티벌이나 콘서트에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이렇게 CD인증 글이라도 쓰면서 질문해봅니다.
글 쓰는데에는 재능이 없어서 두서없이 막말이 나왔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
수정했습니다! 꼼꼼히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굿탐포더팀 진짜 좋죠
3년 전에 되게 많이 돌려들었던 거 같은데...
Meantime도 꽤 괜찮은 앨범이고...
귀 만지면 기분이 좋아질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탐포더팀 진짜 신기한 앨범
둘 다 뭐 엄청난 스킬로 뱉는것도 아닌데 걍 랩을 ㅈㄴ 잘해서 안질리고 듣게됨
개인적으로 CD온리트랙 단체곡에서 제리케이 벌스 의외로 좋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전 아직도 민타임이 왜 망작이란지 모르겠음
힙합팬들은 좀 더 랩에 집중된 걸 원했던 것 같네요
구린 게 아니라 대중성을 노려서 그런 듯
숨겨진 표현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민타임 30번 돌려 들었는데도 아직 다 이해 못했어요. 오마쥬한 영화만 해도 "바닐라 스카이, 이터널 선샤인, 포레스트 검프, 매트릭스(영화), 꾸뻬 씨의 행복여행, 인셉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애니메이션), 나비효과(2004년 영화), 수면의 과학" 이 정도 되고, 구성적인 면에서도 14번>>2번으로 이어지는 루프물인 거. 등등 대충 들으면 아무 내용도 없는 사랑앨범으로 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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