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가 군대 관련으로 욕먹어야 하는 건
자기 부대에 난사하고 월북
후임한테 폭(언행)
총 세탁기에 돌리기
이거 3개 정도?
나랑 생각 다른 사람 많겠지만
병역면탈이나 불성실한 복무 이런건
그냥 애초에 국가가 시키는게 ㅂㅅ같아서
걍 걸렸어도 내안의 판사님 나오는게 아니라
ㅂㅅㅋㅋ 걸렸네 이 정도 느낌
플라야 가끔 응원한다
이왕 싸이 하는김에
좋은 앨범 들고 나오자
좃뺑이쳐라 ㅋㅋ
이만총총(총 두번 듬 ㅂㅅ ㅋㅋ)
자기 부대에 난사하고 월북
후임한테 폭(언행)
총 세탁기에 돌리기
이거 3개 정도?
나랑 생각 다른 사람 많겠지만
병역면탈이나 불성실한 복무 이런건
그냥 애초에 국가가 시키는게 ㅂㅅ같아서
걍 걸렸어도 내안의 판사님 나오는게 아니라
ㅂㅅㅋㅋ 걸렸네 이 정도 느낌
플라야 가끔 응원한다
이왕 싸이 하는김에
좋은 앨범 들고 나오자
좃뺑이쳐라 ㅋㅋ
이만총총(총 두번 듬 ㅂㅅ ㅋㅋ)
이 글 퍼져서 조롱당하면 여기에 동조한 사람들조차 태세전환하며
"엘이 유저 일부의 생각일뿐입니다." 할거같음.
본인이 지금 정상적으로 군대간 사람 병신 만드는 소리하고 있단걸 인지하시는지 모르겠음.
위 댓글들에도 보이는
"걸린게 잘못이다" 이 얼마나 철없고 무지한 발언인지...
그냥 존나 한심스럽네 이글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동감함 걍 ㅂㅅ이네 이런 느낌이지
솔직히 군대 안 빼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걍 걸려서 추해진거 뿐이지
이 건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저럴거면 걍 한국 국적포기하지 기껏 하기로 한 거 왜 개판쳐서 커리어 조진 건지 이해가 안 됨
ㄹㅇ 애초에 이중 국적이었는데 한국 국적 포기하지
임펠다운 와이파이꺼라
나플라는 그냥 다시 서초구청에 출근하고 있을 뿐입니다.
입에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동감함 걍 ㅂㅅ이네 이런 느낌이지
솔직히 군대 안 빼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걍 걸려서 추해진거 뿐이지
맞지. 그것도 군대 빼기 전문 브로커한테 돈쳐먹이고도
걸렸다는게 그게 존나 개짜치는거지
왜냐 그 군브로커가 내가 알기로 군면제랑 공익 빼기로
운동선수, 연예인해서 약 400명 성사시켰는데
하필 걸린게 나플라랑 즈그 사장이라는 거 ㅋㅋㅋ
여기서야 나플라가 쇼미우승을했니 짱이니 해도
한국에선 여전히 힙합이 입지와 빽이 없는거지 그런생각이 듬 ㅋㅋ
실용이니 뭐니 음악하는 애들이 특히 관심병사들이 많았지.
지금와서 따져보면 그런애들은 대가리 멀쩡해도 계원이나 통신병 으로 빠지지 저얼대 전투병과로는 안가더라고 ㅋㅋ
근데 그걸 할 수는 있는데 걸리면 벌을 받아야쥬ㅓ
나플라의 가장 큰 잘못은 걸렸다는거임 ㅇㅇ
뺀건 그렇다 쳐도 공익가서 출근 0회는 병신맞는데
뺄수있으면 뒤져도 빼는게 맞긴함 ㅋㅋ
완벽한가라는 실력이다
그 병ㅅ이 옆집친구도 아니고
창모비와이랑 함께 넥스트 였다는점이 진짜 ㅈ같은거지
차라리 맘안드는놈 한대 쳐서 감방간것도 아니고
젤 힙했던 놈이 젤 힙하지 않은 죄를 지어서 커리어 개꼬였잖아요
이게 한국의 랩쉿이다 떵떵거렸던
잊지마 wu 응프 중에 커리어 안꼬인 얘가 없네 ㅅㅂ
이 글 퍼져서 조롱당하면 여기에 동조한 사람들조차 태세전환하며
"엘이 유저 일부의 생각일뿐입니다." 할거같음.
본인이 지금 정상적으로 군대간 사람 병신 만드는 소리하고 있단걸 인지하시는지 모르겠음.
위 댓글들에도 보이는
"걸린게 잘못이다" 이 얼마나 철없고 무지한 발언인지...
동감합니다. 성실하게 군복무를 이행했거나 하고있는 사람들을 군대 못 뺀 병신으로 만드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솔직히 절대적인 악인보다
개병신짓 한사람이 더더싫음
안 걸리면 합법인데
걸리면 불법이라
병신이라 욕먹는게 당연
글쓴이한테 말해봅니다 스티봉 유 검색해보삼
그냥 존나 한심스럽네 이글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와서 휴가 쫌 가라치는거랑 공익인데 출근안할려고 가라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느낌
재판부는 이 두 사람 중 나플라의 죄질이 더 나쁘다 고 봤다. 재판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급 판정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해 장기간 여 러 차례 연기하는 과정에서 서초구청 담당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등 매우 죄질이 좋지가 않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석배(나플라)의 이런 행위로 인해 수사가 확대됐다"라며 "뿐만 아니라 최석배는 마약 사건으 로 수사와 재판을 받던 도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그 죄질도 좋지 않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가리 꽃밭
글쎄요... 군대 가는게 유일한 업적인 분들께 동조하고 싶은 마음은 결단코 없습니다만... 그래도 군대를 합법적으로 뺄 수 있는 상황에서 빼는 사람과 불법적으로 빼는 사람이 같은 선상에서 평가 받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나플라가 그냥 병신으로 보이지는 않고 한국이라는 국가의 근본 중 하나를 굉장히 뒤트는 사람을 보입니다. 아무리 평화로운 시대라고 해도 여전히 한국은 종전도 못했고 매우 적대적인 국가가 서울에서 몇 백킬로위에서 핵무장 중입니다. 나플라가 차라리 미국 국적을 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한국 국적을 택했음에도 군대를 빼기 위해 저런 짓까지 한 게 참 한심스럽고 해서는 안될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똥꼬쇼 떨다가 시간 낭비만 존나 했네 ㅋㅋ' 정도긴 한데
그 과정이 너무 ㅂ신 같아서 딱히 보고 싶진 않음
사람이 이렇게 무식하고 멍청해보일 수가 있구나
에휴 븅신들 철 좀 들어라
꼭 힙합팬들만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닐테지만
힙합커뮤니티라고 하는 곳에 이런글이 올라오고
추천글 목록에 올라가있는 광경이
‘ㅂㅅ같은 힙찔이’ 이미지를 심어주는데에
일조하고 있는 것일테지요
힙합이니 엘이니 이미지 걱정하면서 개인 발언 검열하는 전체주의자분들 많네
나도 군필이지만 군대 ㅈ병신같은 집단 맞고 왜 개인이 국가의 근본 따위를 걱정해야 하는지, 심지어 거의 교포라 경계인에 가까운 나플라가 저런 애국심을 갖기를 바라는지 참 신기함.
짜친것은 맞음. 그냥 그 안갈라고 발버둥 치는 게 쿨하게 스핏하던 모습이랑 모순되서 병신같아 보이긴 함
갔다 와서 욕 존나 갈기거나, 차라리 대놓고 안가고 감옥가는게 더 멋지긴 함 ㅇㅇ
왜 개인이 국가의 근본을 걱정해야하는지 모르시는구나
ㅇㅇ 잘 모르니까 말해주셈
그러면 미국 국적 택하면 됨. 그리고 개인이 국가의 근본을 걱정해야 한다는건 전체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을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지킬건 지키라는거임. 법 지키고 의무니까 지라고 하는게 전체주의적 발상임? ㅋㅋㅋㅋ 권리는 다 누리고 의무는 ㅈ까고?
나플라가 무슨 이성계 15대 후손 종친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검머외 이방인이나 경계인에 가까운데 뭘 그리 국가의 근본을 걱정해야 하는 지 모르겠음. 권리를 누리니까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건 맞지. 근데 그건 국민-사회 간의 계약 관계나 비즈니스에 가깝다 생각하고, 나플라 쟤는 이득 볼 거 보고 할 건 안하려 했으니 얄밉고 쫌생이 같은 건 맞음. 근데 그걸 무슨 개인의 숭고한 의무인 냥 말하는 게 거북하다는 것임. 그리고 국민이 누리는 권리도 지금 2020년대 지금 시점의 대한민국이니까 떠들 수 있는 거지, 우크라이나-러시아-북한 이런 데서 강제징집 당하는 애들한테 그런 말 해보셈.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 하라고.
국가가 개인에게 자행한 폭력이나 부조리의 역사가 훨씬 컸고 당장 우리나라도 몇 십년 전만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그렇게 상대적 관점으로 봐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무슨 병역 의무를 개인이 나의 자랑스러운 조국을 위해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식으로 세뇌시키는 사회적 분위기가 좆같음
개인의 숭고한 의무가 아니라 ㅈ같아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걸 의무라고 하는거임. 그걸 한국 국적을 택해서 누리고 싶은건 누리면서 의무만 째려고 해서 욕 쳐먹는거고. 그리고 지금 시점의 대한민국이니까 떠들 수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나도 그래서 떠드는거임. 지금 우리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이 아니잖아요? 애초에 맞지도 않는 가정을 왜 하는지 모르겠음.
나도 국가 권력이 개개인에 대한 폭력을 자행하는거 좋게 보지 않고 한국이 유독 전체주의적 성향이 짙은 것도 있고 그런 분위기에서 남과 다른 의견 가지면 개지랄 떠는 것도 존나 싫음. 근데 그거랑 별개로 사회가 최소한으로 정해놓은 규정이라는게 법임. 여기서 살거면 이 정도는 지키라는게 법이라는 거임. 근데 그것도 ㅈ까고 지키기 싫으면 걍 한국에서 나가면 됨. 이걸 세뇌라고 하면 답이 없는거임. 그런 사람은 무인도에라도 가지 않는 이상 세상 어디에도 살 자리가 없음. 어떤 사회든 최소한의 법은 지키면서 살아야 함.
마지막으로 사회가 최소한의 규정으로 지켜놓은 게 법이라는 생각은, 역사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 봤으면 좋겠음. 그 법이라는 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말 도 안되는 폭력이 자행된게 불과 몇십년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 ㅈ같은 법, 악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법을 무조건 지키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법은 여러가지 이유로 잘못 만들어질 때도 충분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법들을 그냥 대놓고 어겨도 된다는 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법이 있다면 문제 제기를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 법이 ㅈ같기 때문에 그냥 여겨도 돼가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법은 사회적 약속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게 그냥 ㅈ같다는 이유로 어기려 든다면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우리나라에서 제정된 그 폭력의 법들은 지금과 같이 국민들이 직접 법을 입법하는 사람들을 선출하는 시대에 만들어진 법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말 그대로 독재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케이스들이고 그런 법들은 고치려는 시도들 조차도 막혀 있었고 몇몇 권력자들을 위해서만 존재했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으로 촉발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현대의 법들은 그런 한 인간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찍어 누르듯이 만들어진 법들이 아닙니다. 즉 대체로 민의를 반영해서 만들어진 법이라는 겁니다. 물론 종종 감성 떼법이라는 평해지는 법들이 생기긴 하나 그것도 최소한 국민들의 의견을 들은 국민들의 대표가 만들어낸 법이죠. 그게 아무리 ㅈ같아도 그냥 어겨서는 안되는 겁니다. 일단 지키되 법을 고치려고 시도하고 의견을 내고 해야죠.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리고 뭔 이성계의 종친이 어쩌고 하는 부분은 걍 들을 필요도 없음. 그러니까 그게 싫었으면 미국 국적 택했으면 되잖아요? 누가 한국 국적 유지하라고 칼들고 협박함? 그리고 한국 국적 선택하면 군대 가야하는거 몰랐음? 본인이 다 알고 한건데 그걸 불법적으로 다 빼려고 한 걸 어떻게 쉴드가 쳐지는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우리나라 사는 보통 사람들은 뭐 대단한 사대부의 후손들이라서 군대 다녀옴? 그냥 과거의 귀천과 상관없이 의무라서 지는거고. 그 의무라는게 그냥 국가가 국민들 아니 꼬와서 굴리려고 쳐넣는게 아니라 님이 말한 러-우 꼴, 북한 꼴 안나게 하려고 유지하는 시스템임. 그걸 일부러 외면하고 무작정 군대를 나쁜 시스템으로 규정하고 싶은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군대 ㅈ같은거 알지만 그래도 아직은 필요한 시스템임.
님도 우크라이나, 북한과 대한민국의 사정은 다르다고 상대적 가정을 했으면서 왜 교포래퍼들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과 같은 의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함? 님 말대로 우리 같은 애들은 그래도 우리고 자고 나란 동네, 가족, 친구 국가에 대한 애정이라도 있으니 좆같아도 참고 입대하지. 근데 평생 미국에서 나고 자란 래퍼들이 그런 생각이 있겠냐고. 난 나플라가 잘했다고 하는게 아님. 머리굴리고 계산적이어서 짜친거 맞다고. 근데 그게 나라를 위한 군복무를 거부한 악행으로 규정하는게 이해가 안될뿐임.
미국 국적 선택하고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돈벌어먹는건 그래그래 그럴수 있지가 됐고, 한국 국적 선택하려 했다가 병역하기 좆같아서 피하려 한건 죄악이 되고 이 기준이 난 잘 납득이 안감
그니까 누누히 말하잖아요. 그게 싫으면 한국 국적 버렸어야 한다고. 한국 국적 유지하는걸로 국내에서 외국 국적 불이행 선언한건데 이미 다른 한국 사람과는 다른 대우 받기를 원하는 것부터 이미 잘못된거에요. 미국에서 나고 자란건 아무것도 상관이 없는 거라는거에요. 왜? 한국에서는 한국 국적으로 살기로 한거니까 밖에 나갔을때 미국 국적이고 어쩌고 이런건 이미 복수 국적 유지하기로 한 이상 끝난건데 그 배경을 말해봐야 소용이 없음.
병역하기 좆같아서 피하려 해서 죄악이 된게 아니라 그 병역을 피하기 위해서 합법적인 루트로 빼려는 시도를 한 것도 아니라 온갖 편법, 돈 다 갖다써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뺐으니 죄악이 되겠죠?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일말의 애정을 갖고 들어간 군대라는 곳에서, 조금 적응 못하는 사람들은 바로 폐급으로 만들고 멀쩡한 젊은 애들을 집단 눈치 보고 권위에 복종하는 꼰대로 재생산하는 걸 보며 환멸을 많이 느낌. 거의 10년 가까이 지나 조금은 나아졌겠지 생각했지만, 채상병이나 훈련소 뉴스를 보니 그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사회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희생과 의무라고 했지만, 결과를 위해 개인을 억압을 당연시하는 과정 자체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군대와 병역 의무 자체가 좋게 보이지 않음
저도 군대에서 무리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폐급 취급하는거 보기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 정도로 억압하는 집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군대 시스템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은 오고 싶어해도 오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대에 부적합 인간들은 형평성이라는 헛소리로 사회복무요원이나 전시근로역에라도 꾸역꾸역 편입시키는 것도 구태여 좋게 보이지도 않구요. 물론 이건 인력 부족 문제와 더불어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니 그 해결 방안이 제대로 생기지 않으면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구요.
근데 제가 여태 한 말은 군대라는 곳이 너무 좋아서 유지해야 하고 한국인들이라면 불만 ㅈ도 가지지 말고 신성한 의무니까 무조건 해라가 아닙니다. 군대라는 시스템의 한계는 너무 명확하지만 대안은 없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없앨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군대에 대한 문제는 항상 얘기가 나오고 있고 불만이 많겠지만 놀랍게도 조금씩은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군대와 우리 아버지 세대, 삼촌 세대, 형 세대 그리고 지금의 세대까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군대라는 조직이 외부와 싸워야 하는, 그래서 통제가 강하게 되어야 하는 집단이다 보니 매우 보수적이고 딱딱하고 폐쇄적인 집단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고 내부에서는 부조리를 비롯한 문제점이 터지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 것들은 당연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 시스템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번에 바꾸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한번에 문제점 도려내겠다고 설치다가 군대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면 한국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다만 꾸준히 바뀌고는 있으니 그런 부분들이 올바르게 개선될 수 있게끔 군대의 사람들과 외부의 사람들이 함께 지켜보면서 올바른 방향성을 잡는게 중요하겠죠.
근데 위에서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군대가 ㅈ같기 때문에 군대를 불법적으로 라도 빼도 돼는 완전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저렇게 ㅈ같은 집단인데도 한국이라는 국가가 유지되려면 필요한 집단이 군대입니다. 근데 그런 군대를 ㅈ같지만 억지로라도 사람들이 가는데에는 물론 사람마다 가지는 마인드는 다 다르겠지만 기저에는 그럼에도 필요한 집단이라는걸 사회적으로 합의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불법적으로 빼는 순간 한국이 유지될 수 있는 사회의 기초 합의에다가 엿을 날린 것과 똑같습니다. 이게 단순히 군대라는 부조리 가득한 집단에다만 엿을 날린게 아니라 한국이라는 사회 전체에다가 욕을 날린 것과 다를 바가 없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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