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맞아서 자주 가는 단골 식당 있음
자주 가서 사장님도 날 알아보고
내가 잘 먹는 반찬이나 프로틴 양도 더 많이 줌
쭉 잘 먹다 저번에 딱 한 번
소스 용량을 실수 했는지 간을 잘못잡았는지
되게 짜게 나왔음
대단하거 아니면 걍 넘어가는데 좀 먹기 어려워서
반 정도 먹고 계산하면서 부드럽게 간이 너무 셌다고
말씀드렸는데 죈나 죄송해하시고 돈을 안받겠다
실갱이 좀 하다 담에 음료 하나 서비스 달라하고 끝냄
근데 그 후로 가서 먹을 때마다 개싱거움 ㅜㅜ
뭔가 주방에 오더가 저 힙찔이새끼 싱겁게 먹는다로
드간거 같은데 아..난 고혈압 환자가 아닌데..
오늘 점심까지 4번째 갔는데 다 ㅅㅂ 싱거웠음
큰일난건 내 입장에선
이미 간이 짜다고 한번 찌른 새끼인데
또 이번엔 너무 싱겁다고 찌를 순 없는거임
생각해보셈 식당에서 저번엔 짜다 이번엔 싱겁다
지랄떠는 손놈을 ㅅㅂ
단골식당 하나 어이없이 떠나보내기 일보직전 ㅇㅇ
ㅅㄱ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걍 싱겁다고 말하셈 단골 떠나보내는 것보단 그게 식당한테도 이득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능청스럽게 찌르삼
솔직하게 말해야죠. 간이 얼마나 음식에게 있어서 중요한건데요. 그렇게 자주 찾아와주면서 먹고 피드백해주시는 손님이 계신데 점주분은 복받으신겁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피드백을 드리는게 그 업자 입장에서도, 그 가게를 앞으로도 찾아갈 님에게도 도움이 되는겁니다. 피드백을 진상으로 받아들이면 그냥 그 업장은 딱 수준이 거기까지인거니까 안가면 되는거구요.
와.. 상황이 ㅈㄴ 어렵긴 한디ㅇ여
이븐한 간을 원합니다 ㄱㄱ
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봤던 고민 글 중에 가장 최고다
그래도 한번 더 말씀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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