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BL, 블랙넛 1집 선공개 나오던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만 8세로, 초등학교 2학년이다. 글렀다.
2. 워크룸 자주 구경하는데 랩 커버하면서 톤 잡아야 할, 기본도 아직 못 잡은 단계인데 대뜸 녹음부터 하는 사람들이 절반 정도는 되는 거 같다.
3. 래퍼들 커리어가 미묘해지는 지점이 있는데, 주요 예시는 다음과 같다.
1) 어느 순간 앨범 내는 것보다 무슨 앨범 내겠다는 말을 내고 있음
2) 선공개인지 뭔지 싱글로 간을 보는데, 그거 반응 안 나오면 일단 잠수
3) 어느 순간 랩 디자인 짠 거 소화가 안 되기 시작하는데, 힙찔이새끼들 다 뒤졌다 우다다다 하기 시작함
구린 싱글 나왔는데 팬들이 '일부러 이런 거다' '웃기려고 한 거다' '생각 없이 낸 거다' '재밌었으면 됐다' 까지 가면 좀 많이 위험하다고 보면 된다. 개그맨 취급당해야 욕 안 먹을 수 있단 이야기니까
4. 다민이는 하입 들어왔을 때 앨범 하나 나왔어야 했는데 시기 놓쳐버린 듯하다. 물론 이 부류 최강은 머쉬베놈이다.
5. 양홍원은 하입받을 때 그 느낌으로 붐뱁 몇 장만 냈으면 한국힙합 씹어삼킬 확률이 있었다. 물론 이 부류 최강은 키스에이프다.
5-1) 양홍원은 분명 재능이 있고, 현시점 가장 팬층이 두터운 사람 중 하나이지만 좋은 앨범을 낸 적은 없다.
6. 미란이는 그냥 그런 6개월짜리 연예인이 될 줄 알았다. 이 예상은 Drift 들으면서 박살났다.
7. 키츠요지의 FLY는 개쩌는 앨범이다. Swarm은 올해의 뱅어.
8. 솔직히 테이크원 심쌤 디스곡 박으면서 복귀하면 기립박수 칠 의향 있다. 상업예술 이후로 말 참 많았지만 그렇게 뒤통수 맞고 갈 래퍼는 아니었다.
9. 심쌤이 이센스 태그한 게 라방이 아니라 Ssup 민호 로 시작하는 디스곡이었으면 지금까지도 어찌저찌 활동했을 것.
9-1) 그런 점에서, 이센스랑 당당하게 맞다이 붙은 오케이본은 한국힙합 역대 최고 씹상남자다.
10. 스윙스는 '정리하고 돌아오겠다' 할 게 아니라 합작 나오고 3일 안에 빅나티 디스를 했어야 했다.
11. 국힙 원탑은 버벌진트다. 논의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12. 업그레이드5는 외나무다리급의 망작은 아니고 사실 좀 기분나쁜 평작 언저리 정도는 된다. 그게 망한 앨범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은퇴빵 근들갑 지분이 9할 9푼이다
13. 킁은 독보적인 앨범이지만 그에 비해 영향력은 거의 없는 편이다. 직계라고 볼 앨범은 낮에밤에-오보에 2장 끝이며, 그 발음 늘여 써먹는 라이밍은 본인만 써먹기 때문.
14. 하이그라운드가 그 멤버 그대로 돌아갔다면 한국힙합 정도가 아니라 한국음악 판도가 뒤집어졌을 것.
15. 그냥 '앨범 준비중이에요' 했으면 래퍼들 욕 그렇게 안 먹었다. 대뜸 '언제 나온다'하고 일정 확정지어버리고 잠수타버리는 건 아무리 봐도 본인들 잘못이 맞다. 친구들 술자리도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 사달난다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맙쉿![title: [로고] Wu-Tang Clan](http://hiphople.com/./files/iconshop/f33b600d5a909c6a122cda3adb609861.gif "title : [로고] Wu-Tang Clan")
onendone
그린그린그림
무인
A.Miller
유성직매
저는 저스디스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
"어느 순간 앨범 내는 것보다 무슨 앨범 내겠다는 말을 내고 있음"
"친구들 술자리도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 사달난다"
거를게 없네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론은 젓딧팬이 젓딧을 그렇게 보고 있는거 아님? 본문에 젓딧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했는데도 와가지고 우리 젓딧 안 이래요 ㅠㅠ 이러면... 이건 걍 젓딧이 이렇다고 본인들이 생각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개추 드림
Swarm 좋음
8번 9번 ㅋㅋㅋㅋ
배깐치 야발련...
Gae chu
텍원의 복귀는 저도 바라는 바...
심쌤이 이센스 대놓고 디스 박았으면
오히려 전투태세랑 야마 멋있다고 칭찬받았을듯
결과적으론 자멸했지만ㅋㅋ
9빼고 전부 개공감
킁이 독보적이고 다른 사람들이 못따라오는 이유는
그들에게 제이키드먼이 없어서죠
근데 현재젓딧도 단순 차력 우다다랩말고 강약조절이나 레이백한플로우 구사가 가능합니다 디스에이포인트 초반부도 그렇고 혜민송 웨딩드레스 들어보시길
저는 저스디스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
저스디스얘기인줄알았네요
저스디스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진짜 이러는게 저스디스 더 욕먹이는거에요.
정작 본인이 저스디스 = 차력랩 성사시켰네
분노의 우다다 차력랩만 한다고보는 사람들이 많은건사실이니까요
사실포더유스냈던 18년부터 그런반응들을본듯
어쩌라고요
여긴 저스디스 얘기 아닌데.
공교롭게 3-1,2,3 연속으로 젓딧팬 긁힐만함 ㅋㅋㅋ
근데 결론은 젓딧팬이 젓딧을 그렇게 보고 있는거 아님? 본문에 젓딧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했는데도 와가지고 우리 젓딧 안 이래요 ㅠㅠ 이러면... 이건 걍 젓딧이 이렇다고 본인들이 생각하는거 아님?
실제로 젓딧도 비슷한얘기들이 나왔다는거죠
그런게있어왔으니 오해한거같습니다 우다다차력랩만 한건 사실이아닌데..
ㅇㅇ 과민반응
뚜렷하게 특정 래퍼에 관하거나 비수에 꽂을만한 얘기가 나오면 굉장히 합리화를 많이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어요
특히 놀랍게도 딱 한 래퍼의 팬에서만 이러한 양상이 심하게 드러나더라구요
테이크원은 그냥 크론병 때문에 은퇴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게 마음 편해서
저도 사실 지병이 제일 큰 지분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도 헉헉대는 것도 그렇고 랩 자체를 벅차하는 게 너무 보여서 지병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양홍원 이번앨범 좋은데
8번 곡 라이브까지 했던걸로 아는데....ㅠㅠㅠㅠ
태균이햄 심바 디스곡 썼었어요??
작년인가 라이브로 공개안된곡 했을거에요... 못내고 은퇴를 해버려서 문제지
아..
14번 ㄹㅇ 아쉽...
전 개인적으로 5번에 반론으로 내밀 앨범이 오보에가 아니라 스트레인저라 생각함
ㄹㅇㅋㅋ
6번 개추
미란이 1집 듣고 인식 ㅈㄴ바뀜
그리고 양홍원 앨범 다 좋은데..
재밌게 읽다가 5-1)에서 긁 당함
오보에,stranger,슬로모 다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2)에서 급호감, 동지를 찾은 기분
저도 스윙스의 호들갑+혐토링들 때문에 평가절하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그게 그렇게 확 낫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원래도 망한 거 은퇴빵 근들갑이 막타쳤단 뜻임
외나무다리보다 낫다는 게 칭찬은 아님 ..
저는 양홍원 세 앨범이 다 개화하지 못한 꽃들이라고 생각되네요. 한 스타일이 무르익기도 전에 다른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들어 비프리의 프리더비스트 이전에 프리프롬헬이 잇엇고. 뉴웨이브 스타일을 밀고 나간 끝에 프리허키 앨범으로 개화 했다 생각이 듭니다.
(그니까 앨범을 자주 내달란 뜻입니다 홍원아.)
ㅇㄱㄹㅇ 변하긴 하고싶은데 어설픈 느낌이랄까
특히 슬로모는 너무 구렸음
7번 ㅆㅇㅈ
미란이 너무 좋아서 당황했었던 ㅋㅋ
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보에 슬로모 둘다조은디
"어느 순간 앨범 내는 것보다 무슨 앨범 내겠다는 말을 내고 있음"
"친구들 술자리도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 사달난다"
거를게 없네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번 ㅆ공감임 쇼미9 전에는 그냥 망한 여자래퍼 쇼미 9때는 앨범 잘 못낼거같은 6개월짜리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는데 the drift 들어보고 생각이 아예 뒤집혔음
3번 보자마자 또 누군가가 달려와서 우다다만 한거 아님 하면서 얘기할 거 같더라 ㅋㅋ
그와 별개로 13번은 공감이 많이 가네요 씨잼이 완성도있게 보여줄 수 있지만 다른 래퍼들이 굳이 본인이 잘하던 스타일을 냅두고
차용해서 쓸 필요성은 그다지 못 느끼겠더라구요
씨잼이 굉장히 잘하긴 하지만 씨잼말곤 아무도 이런 스타일을 못 소화할거 같다 까지도 아닌거 같구요
변하고나서도 우다다랩만 안한게 팩트니까 말했던겁니다
여기나 힙갤. 유튜브댓글에서 우다다식 차력 랩만 한다는 얘기 적지않게 봤었고요
비아냥거리지 마시죠;;
저스디스라고 주어가 써져있지도 않았고
우다다랩을 하지도 않으니까 그것도 문제가 아니고
걍 니가 저스디스 얘기만 하면 달려오는 게 병신같은 거임.
오해한거라고 말했잖아 나도 문제있긴하지만 그렇다고 저 본문글 쓴 분한테 시비나 비아냥대지도 않았는데 왜욕질이냐 ㅉㅉ
물론 나 ㅂㅅ맞음
제발 정신 좀 차려요 이걸 단순한 비아냥이라 생각하면 님 진짜 제정신이 아닌거임
진짜 몇 년전보다 더 상태 심각해 보인다고요
님 보일때마다 여전히 저러는구나 싶어서 대댓조차 안 달고 있었는데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에요
제일 심각한건 님은 자신이 예전에 난리부린 악질 젖미니스트 보다는 자기가 괜찮다고 착각하는 거구요 제가 보기에는 똑같거나 더 심각함
당신 때문에 저스디스에 크게 감흥 없거나 악감정 없던 사람도 악감정 생긴다고 진짜
자꾸 저스디스에 관련된 얘기에 발작하는거 짜증나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걱정도 되서 하는 얘기임
2번은 좀ㅋㅋ 워크룸에 올리는 래퍼들은 당연히 톤안잡혀있죠ㅋㅋ
공감되는 것들도 안되는 것들도 있지만,
약속해놓고 안지키는 장르는 국힙이 원탑인거 같아요.
그런데도 계속 빨아주니 문제.
아이돌이 그랬다? 팬들부터 들고일어나서 뒤지게 깜.
근데 래퍼가 그랬다?
"ㅎㅎ 저 형 또 저러네. 여러분 우리형 원래 좀 저래요~"
"블랙넛 앨범내 씨발놈아~"
이러고 있음.
워크에식 밥말아먹은 래퍼들은 허슬하는 아티스트들 본받아야 해요.
그 대상이 래퍼는 물론 록커든 판소리든 트로트든 kpop이든.
2. 부족한 실력으로 주목을 바라는거야 웃긴 일이지만, 누구나 흑역사가 있고, 그걸 깨달았을 때 랩네임은 또 세탁하면 된다. 예술가인척 래퍼인척 흉내만 냈지 정작 아무것도 안내고, 자기는 제대로 된 걸 뱉겠 다며 시동만 몇년 째 거는 놈들보단 10배 낫다. 워크룸 올리는 인구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어차피 래퍼를 꿈꾸는 사람 1만명 중 1명만이 선택을 받으며 9,999명이 똥일지언정 그 1명을 위한 거름이 되어준다.
저도 양홍원 앨범 듣고 감탄해본적은 없네요
양홍원 붐뱁 시절이 좋았음. 킁얘기도 공감함
양홍원 빼고 다 공감
킁 얘기는 잘모르겠네요 플로우랑 직계앨범만으로 영향력을 따지기엔 너무 영향력의 범위를 작게보신게 아닌지
대체로 공감
4번 다민이 진짜 쇼미 끝나고 앨범 끝내주게 뽑았으면 확 터졌을텐데 지금은 하입이 별로 없어서 주목을 많이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아마 당시엔 쇼미 없어질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다음시즌에서 더 잘할 준비를 했을지도...
5번 현재도 양홍원은 다작하면 확 씹어먹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함. 다만 그럴 사람이 아닌것 같음.
앨범도 명반은 없어도 수작은 된다고 생각해서 퀄리티가 조금만 더 보강되면 좋을것 같음. 일단 홍원밀리부터...
8번 테이크원은 진짜 이대로 끝나기엔 너무 아까운 인재라 무슨 방법으로라든 멋지게 복귀하길 바랄뿐임...
12번 만약 은퇴빵 근들갑과 스킷들이 없었다면 더콰이엇 럭셔리플로우 정도 평가는 받았을듯.
13번 사실 킁이 나오고 킁라이크 같은 앨범을 시도한 사례들이 조금 있었으나 대부분 다 똥망했음.
제이키드먼 같은 프로듀서가 없었고 당시 키드밀리의 베이지0.5도 킁라이크였으나 실패했다고 생각함.
오보에와 낮에밤에를 볼때 그나마 제이키드먼을 작게나마 따라가는 프로듀서가 판다곰 뿐이었다고 밖에 볼수가 없음.
14번 이것도 공감되는게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인크레더블 빼고는 전부 거물들이라...
15번 이게 가장 할말이 많은데 뭐 하다보면 밀릴수도 있으니까 밀리면 뭐때문에 밀린다 뭐 어쨌다 하는것 까진 이해하는데
갑자기 잠수타는건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차오름. 기다리는 입장에선 얼마나 빡치는지. 약속잡고 잠수타는건데
진짜 왜 저러는지 알수가 없음. 못지킬거면 언제 나온다 확정짓고 얘기를 하지 말던가 못지키면 미안해 하기라고 하든가.
하이그라운드 멤버가 진짜 대박.. 인크빼고
근데 디스하는게 뒷통수 치는거예요?
테이크원은 심바 Ip 논란 생기고 힘들어할? 때 양양에 데려가서 고기 구워주고 격려해주고 열심히 응원해주던 사람이었죠
그러던 형이 아쉬운 모습 보이면 격려해주고 도와줄 수 있을 만큼은 도와주는 게 사람 아닐까요...
자기 형 아쉬운 모습 나오니까 냅다 은퇴시켜 보겠다고
딥플이랑 같이 신나게 물어뜯는 모습은 정말 역겨웠음
그냥 래퍼의 방식으로 응원해준거 같은데요, 디스를 너무 감정 싸움으로만 보시는듯
테이크원 냅다 명반 하나 들고와주면 좋겠음 늘 그런 사람이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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