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클럽 피처링 곡은
공연장에서 들었는데도
막 오진 않더라고요.
하이파이 그건 꽤 별로였고
서울 파트2는 처음엔 굉장히 별로였는데 지금은 걍 음.. 정도.
그냥 랩하는 선공개는 무난무난했지만 또 빡 오진 않았고요.
사실 지금 젓딧의 문제점은 어떤 캐릭터성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랩과 가사 이 기본적인 것들만 장점인데
그걸 살릴 생각을 안하고 여러 시도를 하니까 결론적으로 매력이 없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사실 이런걸로 낼바엔 올해 복귀보단 내년에 냈으면 싶긴 해요.
그리고 그런쪽에서 저번에 냈던 두낫젠틀인투더굿나잇 EP는 전 꽤 좋았어요.
그쪽이 젓딧이 낼수있는 최선치가 아니었을 까 하는 생각.
ㄹㅇ 발라드 할 때는 놀리는 맛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감흥이 없음 그냥 좀잘뱉는래퍼1인 느낌
젠틀나잇EP는 공감은 안돼도 이 사람이 어떤 스탠스고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구나가 느껴졌는데 이후 곡들은 잘 모르겠음...
디스어포인트는 ㄹㅇ 아직도 이런 가사를 쓰고 아직도 이런 랩을 뱉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멋있어보였음
근데 랩비트에서 하이파이 들었을 땐 분위기에 취해서 떼창은 했다만 곡은 별로였음
2년전 그 EP 좋았죠
지금 와서 보면 좋지만 그 당시에는 또 나름대로 젓딧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욕을 꽤 많이 먹었던...ㅋㅋㅋ
투매니홈즈 시절이 그립다
그때로 돌아가긴 힘들죠.
근데 퀄리티는 그래도 좀 높여야되는게 아닌가 싶음요
참작해서 그의 행보는 둘째쳐도 어느순간부터 뭔가 목적지를 잘못 찾아가는 거 같아요.
단순히 힘들었었기 때문에 이랬다거나 '앞으로는 나는 다르게 가겠다' 해서 이런 선택을 했다기 보다는
본인이 가졌던 장점을 스스로 많이 잃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앨범 내년에 낸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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