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를 가지는 않았지만 보수적인 공간에서 갇혀있는 경험이 있어요. 그 조직에서의 사람들과 대화도 잘 안 되고 그 사람들이 너무 어색하고 하고 싶은 것들은 많고 생각도 많은데 현실은 그냥 그 조직 안에 갇혀있는 존재 밖에 안 된다는 게 받아들일려고 노력하면서도 매일 우울한 그런 삶을 사는 경험....
이런 이야기가 Camp에 담겨있네요. 비트가 숲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마지막에 군대에서 나오는 나팔 소리가 서서히 드러나는 전개가 진짜 예술적인 것 같아요.
빈지노의 음악이 자유로움을 많이 담고있기에 빈지노가 통제된 삶을 잘 표현할 수 있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술 그 자체인 곡
뮤비도 죽여줌
걍 빈지노는 인생의 모든 부분을 예술로 승화시킬 능력이 있음 대단한 재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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