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심야님 음악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앨범 돌려봤는데
사운드 자체에 공을 정말 많이 들이고 랩도 잘하십니다 근데
음악인의 삶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들이 너무 주를 이룸...
누구나 삶의 애환이 있고 음악인의 삶에 대한 얘기를 랩으로 풀어도
공감을 하고 느낄 수 있는게 있는 반면 이입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전자는 이센스, 더콰이엇, 넉살, 창모 외에도 많은 랩퍼가 있는데
이센스님은 자기 인생 얘기만 늘어놔도 이입이 참 잘되는데
김심야님은 제가 듣기에 후자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 들어봐도 감흥이 없네요
심야 팬 분들 있으면 제 생각을 깨주실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18거 1517 한번 추천합니다
들어보시고도 없다면 취향이 아닌거겠네요
염세적이라는 표현을 사람으로 형상화하면 나올거같은 사람이 심야라 존나 잘하는거랑 별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다고는 생각 안함
진짜 그나마 18거 제외하면 대중적인 사운드의 노래는 있어도 공감을 할만한 노래는 지금까지 없었으면 없을듯
18거 1517
Comintoya
김심야와 손대현 앨범이 개인적으로는 딱 좋더라구요
저는 그 앨범으로 김심야란 아티스트에 대한 생각이 바껴서
그런가용 익스페리멘탈한건 취향에 안 맞아서 어려웠는데 문샤인은 감명 깊었습니다
그 드라이한 맛에 듣는 겁니다
사실 쇼미가 존재했을 때는 그 가사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겠지만
쇼미가, 대중시장이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지금
그 가사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공감하고 즐기는건 조금 힘들다곤 봅니다
XXX 음악들중에 좋은 곡들이 많으니 골라 들어보셔요
Dog 좋아요! 싫어하시는 것과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살면서 느껴봄직한 감정.
김심야는 음악인이니까 거기서 느끼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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