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뚝 끊기고, 전국민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어머니의 가게는 폐업, 아버지는 몸져누워 돌아가시고
졸업증명서 보여줘도 위조다 조작이다
결국 공중파 방송사가 졸업증명서 떼러 가는 걸 따라가서 그걸 다큐로 찍어 방송하는 사상초유의 사태 발생
같이 하던 동료들은 입대해 없고, 힙합씬이든, 가요든 친했던 사람들 모두가 등 돌려 혼자이던 때
갓 태어난 딸을 보며 드는 생각은 "혹시 의사나 간호사가 그 카페 회원이라 아이에게 해가 가면 어쩌지"
저작권료 50만원 들어오니 너무 기뻐서 아내랑 외식하러 가던 때
진짜 이대로 있다간 죽겠구나 싶어서 인생 마지막이란 느낌으로 분출하듯 발매
한국 대중음악 중 창작자가 가장 우울한 상태에서 발매된 앨범
https://www.youtube.com/watch?v=uUsV-OMadBI&list=OLAK5uy_kFDv1vJEVBXnZeQQs3eXgnui9H6Husn-4&index=5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닌데"
"이 좁은 방의 낮은 천장이 하늘이란 게,
내가 너의 우산이자 비란 게"
마지막 라인이 열꽃 파트 1의 마지막 랩인데
처음 들었을 때 그 소름이 잊히질 않네요
고마운숨 트랙이 ㄹㅇ 고마운 트랙임
우울함에 숨 넘어갈 뻔하다 그때 나도 좀 숨쉼 ㅇㅇ
글 제목부터 열꽃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네요
아티스트의 감정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시대의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 국힙 명반 탑5안에 들어가요
그냥 저 백호만 봐도 눈물부터 남
글 제목부터 열꽃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네요
아티스트의 감정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시대의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 국힙 명반 탑5안에 들어가요
많이도 울었습니다....타블로도....저도....
왜 열꽃이 이정도까지 명반으로 꼽히는지 의아했는데 서사를 듣고 노래를 들으니깐 다르게 들리네요 타블로가 예전에 엄청 고생한건 알고있었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마음고생했네요ㅠㅠ
타진요몰이 라이브로 다 본 분들이면 타블로가 음악 안 하고 그냥 살아만 있어줘도 고맙단 분들 많을 겁니다
와...
명반이죠. 제 top5안에도 드는 앨범입니다.
저였으면 못 이겨냈을듯..
듣다보면 가사 소름돋음
그냥 저 백호만 봐도 눈물부터 남
고마운숨 트랙이 ㄹㅇ 고마운 트랙임
우울함에 숨 넘어갈 뻔하다 그때 나도 좀 숨쉼 ㅇㅇ
ㄹㅇ 봉태규 피쳐링도 신의 한수인 듯
진짜 저 아이 얘기는 들을때마다 너무 슬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투컷의 스크래치
이 한장으로도 타블로는 국힙 열손가락 내에 무조건 꼽혀야 한다고 봄. 물론 에픽 커리어 다 합치면 설명 필요x
최애 트랙 저랑 취향 같으시네요 b
집도 좋죠
여러분 타진요는 아직도 있습니다
제목보고 열꽃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맞았네요
한국 앨범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국힙에서 가장 위대한 앨범은 누명일지라도 가장 좋아하는 앨범 하나 꼽으라면 무조건 열꽃ㅠ
추천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명반. 국힙 TOP5 안에 무조건 들어가야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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